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지난 24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역사‧문화 유적지 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견학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회 김옥석 회장과 함께 서오릉~영사정~최영 장군 묘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여 지역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양시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양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양 서오릉, 고려 후기의 영웅적인 무장인 최영 장군 묘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경기도에서 용인시에 이어 두 번째에 이른다. 이번 역사 탐방을 추진한 김영식 의장은 “고양시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의 역사를 알아보고, 유적지의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이를 고양시 역사·문화 관련 정책 발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주민생활편익 확대’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신년 현장 브리핑, 일일 명예시장제 등으로 시민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 소문데이(Day)와 6급 신임팀장 간담회 등 공직자들과도 소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한 ‘전국최초’ 파주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파주 지역화폐 2.0 ▲파주형 교통복지 등 주민생활 편의를 도모한 점과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직원들의 창의적 시책 발굴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이번 수상은 51만 파주시민과 2000여 공직자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협력 사업을
고양시 덕양구에 소재한 사단법인 서울컨트리클럽이 지난 20일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사단법인 서울컨트리클럽은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돼 골프 보급의 선도적인 역할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클럽이 지향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골프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안정적이며 체계적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클럽홈페이지, 대한골프협회(KGA),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KJGA)에 장학생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통해 중,고등부 학생 8 명이 최종 선발됐다. 장학생에게는 장학금 1000 만원, 한양파인 CC 연습장 1년 이용권, 서울, 한양 CC 회원제 정규홀 9홀 라운드 이용권을 부상으로 지급해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골프 기량을 지속적으로 단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조갑주 이사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자랑스러운 장학생들과 학부형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사단법인 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경제‧산업기반 조성 등을 위해 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현아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24일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주최한 ‘경기북부경제공동체 운영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제외 문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가 받는 규제 해소를 위한 만능 수단이 될 수 없다”며 “우선 서울의 성장억제 목표로 했던 수도권 규제를 폐지하고 남북간 지역격차를 해소하는 큰 판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규제완화와 자치권 확보에 관한 정부와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고양시가 제안하는 경기북부경제공동체 출범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용덕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위원도 “경기도 성장 과실이 남부지역에 집중된 상황에서 북부지역만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는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부지역의 수도권 규제 미적용과 권한 위임‧이양에 대한 사전 협의와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북부지역 도시 간 협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지구지정 변경으로 하천기본계획을 재수립했다. 이에 따라 일반보전지구였던 고양대덕생태공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 체육활동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근린친수지구로 탈바꿈했다. 시는 한강 공원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피크닉장·이동식 화장실 설치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시설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한강 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고양대덕생태공원·고양한강공원 내 피크닉장 조성 지난 3월,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용치 공원이 생겼다. 덕양구 덕은동 520-85번지 일대에 조성된 공원은 대전차 장애물인 용치를 일부 활용해 만들었다. 용치 내 휴게 공간과 더불어 사색 쉼터, 물놀이터,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고, 편의를 돕는 주차장도 마련됐다. 시는 용치공원 옆 마곡대교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덕은동 520-83번지 일원 약 3만 1000㎡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일부 구간을 정비해 잔디를 심고, 산책과 휴식을 위한 피크닉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벚나무 80주, 이팝
고양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임산부가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23일 00시 23분 경 한 임산부가 양수가 터지고 산통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 김태영 소방장, 이은진 대체인력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규칙적인 분만 통증과 함께 아기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차량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응급분만을 시도했다. 산모는 신고 17분 만인 오전 00시 41분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분만 당시 신생아 상태 평가에 사용되는 아프가 점수는 10점으로 호흡과 맥박, 활동성이 양호했다. 산모의 건강상태 또한 양호했다. 서동환 119구급대장은 “평소 익한 응급분만 교육을 잘 숙지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했다”며 아기와 산모 가정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22일, 50만 시민의 교통안전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파주교육지원청,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최근 3년간 증가 추세에 있고, 교통안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돼 안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파주시 교통안전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유관기관별 맞춤형 역할분담과 상호 협력을 통해 단계별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올해 목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소’를 설정하고, 교통취약 계층인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함께 교육 대상자의 눈높이를 고려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파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안전 관리를 위해 ‘2023년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확대,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 등 분야별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함으로써 교통안전 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선정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지점에 대한 시설물 확충사
파주시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파주깃대종’으로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뜸부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깃대종’은 생태계의 종들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이날 파주 깃대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강영민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문헌조사, 현장 모니터링, 일반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파주깃대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주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장, 정종우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 정명희 DMZ생물다양성연구소장, 김선희 ‘자연에서’ 대표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파주 깃대종을 활용한 생태교육, 생태관광 활성화, 생태계서비스 추진 방향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선보인 총 10종의 ‘깃대종 카드’는 각 깃대종의 생태가치, 문화가치, 희소가치, 선호가치를 별점으로 표시하고 여러 정보를 지도와 아이콘으로 표현하는 등 청소년과 2030 세대들에게 친숙한 게임카드의 형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성렬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회원들의 헌신적 노력과 여러 환경단체 및 전문가, 활동가분들의 도움으로
고양특례시의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전체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지식 습득과 소통을 통한 의회 및 고양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문 강사의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소통과 화합 특강 총 3개의 강의와 의정 발전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토론, 기초 사회연구 방법 이해’ 강의 등을 진행했다. 김영식 의장은 “이번 연수에서는 6월에 개최되는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들의 의정 역량 향상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등 강의와 토론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고양특례시 의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임진각 일원에서 'DMZ OPEN Festival' 의 주요 행사인 ‘2023 DMZ 평화 걷기’ 행사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주한 외국대사, 도의회 의장단, 도민 등 1400여 명이 참여해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DMZ평화걷기 행사는 ▲DMZ평화열차 ▲DMZ평화걷기 ▲DMZ 평화음악회로 구성돼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DMZ평화열차는 ’19.10월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된 DMZ관광열차(코레일) 운행을 재개해 정전 70년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총 360명이 탑승하는 DMZ평화열차는 수원역(09:08)에서 문산역을 거쳐 도라산역(11:50)까지 운행됐다. 앞으로는 6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1,3주 토요일) 평화열차가 운행될 예정으로 다음 달에 사전 예약 홈페이지가 공개된다. DMZ평화걷기는 45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DMZ의 생태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1000여 명은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 에코뮤지엄, 초평도 전망대를 거쳐 율곡습지공원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