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일 ‘캠프하우즈 공원 운영 및 콘텐츠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하우즈 근린공원의 현황과 유사 사례조사 ▲공원 운영 콘텐츠 도출 방안 ▲운영 및 관리 방식 검토 등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미군반환공여지에 61만808㎡(약 19만 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기 위해서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기반 시설과 주차장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교육‧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캠프하우즈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해 오랫동안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 및 운영관리 방
파주경찰서는 1일 파주시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인 ㈜파주탁주와 ‘음주운전 근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1월 부터 4월 말까지 파주시 음주 교통사고는 35건으로 전년도 30건 대비 5건(16.6%) 증가했고, 부상자는 48명으로 전년도 39명 대비 9명(23%) 증가했다. 이에 경찰에서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매일 수시로 음주단속을 하고 월 2회 전국 일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파주 관내에 있는 ㈜파주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산 제품의 막걸리병 라벨에 ‘술잔을 비울 때 운전 할 마음도 비우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삽입해 전국으로 배송을 함으로써 술자리에서 부터 음주운전 경각심을 유도하고 음주운전 근절 공감대를 형성해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은경 파주탁주 대표는 “당사 제품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재성 서장은 “㈜파주탁주에서 음주운전 근절 홍보 활동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파주시정연구원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정연구원의 설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연구원의 조직 규모, 소요예산 등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파주시 인구 수 증가 순위는 전국 시군구 중 4위를 기록했으며, 도시 성장세 유지와 100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족기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파주시는 시정을 선도하는 비전과 중장기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파주 지역 발전 학술연구 기관인 파주시정연구원의 청사진이 마련됨에 따라,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 후 2024년 중 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연구원 설립 절차 개선 계획에 따른 전문 연구인력 충원 방안에 대해 대학교와 적극 협력하는 등 많은 인재가 파주시정연구원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3 오토살롱위크’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의 참가 신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로 전시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개인의 개성과 니즈에 맞는 차량이 전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2023 오토살롱위크’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 중에서 필트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기업 만앤휴멜(MANN+HUMMEL)이 주목할 만하다. 만앤휴멜 그룹은 1941년 설립이래 전세계적으로 순정부품 공급과 환경 분야 솔루션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또 와이어링 하네스 핵심 소재인 전선, 커넥터, 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유라’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 개최된 ‘2022 오토살롱위크’는 코로나19 시국에도 180여개 기업이 1,300개 이상의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역대
파주시는 지난 31일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에 조성된 교하중앙공원은 유지보수 중심으로 시설물을 관리해왔다. 시는 시설 개선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개선공사를 계획했으며, 내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담아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공원 시설개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시설 개선은 ▲현재 34면인 주차장 공간을 59면으로 확충하는 기존 시설 정비 ▲다목적 광장, 어르신 놀이터 등으로 시설 변경 ▲어린이숲놀이터, 숲속 쉼터, 꽃 산책길 등 신규시설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하중앙공원은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파주시민 누구나 와 보고 싶은, 건강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전 세계 131개국 총 2600여 지방정부, 국내 56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가 3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출범했다. 한국사무소는 지난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이 첫 유치를 시작한 후 제주도, 수원시, 당진시를 거쳐 경기도가 한국사무소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사무소는 현재 56개 국내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6기 유치 지방정부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운영과 회원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 2월 경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전도시 공모를 실시했다. 도는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고려하여 경기 북부를 대상지로 정하고, 이클레이 협업 활동, 기후위기 대응 관련 지자체 추진 실적, 주변 인프라, 교통여건, 입지환경 등을 고려해 고양시를 선정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클레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백석동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토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사 이전과 관련해 이견이 있는 양측의 의견을 조율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시에서는 이정형 제2부시장,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 이관훈 도시균형개발국장, 전찬주 신청사건립단장, 김승용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전략처장이 참여했다. 이전 반대 측에서는 김명식 은혜로교회 목사, 김동원 고양원당공공재개발 준비위원장이 참석하여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사 백석 이전과 주교동, 성사동 일원 개발 계획인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청사를 백석동으로 이전한 이후 원당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대안들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날 양측은 청사 이전 및 원당 발전을 위한 소통 창구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시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사 이전과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자리가 부족하여 오해가 쌓인 부분이 있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화의 물꼬를 트고 오해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평화경제특구법(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지역에 평화경제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남북 간의 경제적 교류와 상호 보완성을 증대하고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경제특구법은 2006년 제17대 국회에서 최초 발의 이후 한 번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 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박정, 윤후덕, 김성원 국회의원이 각각 발의한 3개의 법안을 정부안으로 통합한 평화경제특구법이 17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파주시를 비롯한 북한 인접지역은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파주시는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 도시이자 남북교류의 최적지에 위치한 만큼,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온 행정력을 총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의 염원이자 남북화합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을 환영한다”라며, “평화경제특구법이 남북교류 활성화와 평화의 새 시대를 이뤄내는
파주시는 25일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남북농업협력사업과 관련해, 북한 적응성 시험 작물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2년 차인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농업인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의 시험재배를 위한 종자 제공 및 기술 자문을 맡고 있다. 주요 시험재배 작물은 북한 적응성 시험을 위한 경기도 육성 벼 1품종(평원벼)과 경기도 육성 콩 4품종(강풍, 만풍, 선풍, 대원)이다. 김 시장은 “오늘 모내기 및 콩 파종 행사는 평화의 희망을 피우는 소중한 씨앗이자 남북 화합을 이뤄낼 결실의 열매”라며 “평화를 향한 희망을 담아 오늘 평화농장에 심는 씨앗이, 다가올 평화협력시대에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남북농업협력사업은 북측 기후와 유사한 평화농장에 대표 식량작물인 벼와 콩을 시험재배해 생산성과 적응성을 검증하고 향후 전면적인 남북농업협력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며, 대북제재 하에서도 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 ‘나들라온’이 24일 개관했다. 나들라온은 나들이와 즐겁다는 뜻의 순우리말 ‘라온’을 사용해 이름을 지은 고양 DMZ 평화의 길 거점 센터다. 나들라온은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면적 664㎡의 지상1층 건물이며 방문자 휴게 공간 및 내무반 체험실, 전시관, 안보 교육장으로 이뤄져있다. 이날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제9보병사단,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통일촌 군막사는 한강하구를 통한 무장간첩의 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막사로 사용됐다. 군 작전병력이 철수하면서 고양시와 제9보병사단은 한강철책 제거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군 병력이 완전 철수하자 고양시로 인계됐다. 고양시는 한강하구를 완전히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국비 25억원, 시비 10억원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DMZ 평화의 길 도보여행길을 조성하고 군막사 리모델링 및 거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군막사가 방문객 쉼터로 변모한 것처럼 한강하구도 철책을 걷어내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