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 피해 여성들의 탈성매매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추진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불법으로 개조한 건축물 단속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겠다고 밝히고, 2월 한 달간 성매매 집결지 불법건축물 일제조사에 돌입했다. 한편, 사회 안전망 부족으로 성매매로 피해를 입은 여성들에 대해서는 성매매를 탈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파주시는, 불법건축물 일제조사 중에 만난 여성들과 현장 간담을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화와 소통으로 여성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당사자인 성매매 피해 여성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듣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만남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이들을 보듬고, 시민들 또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권중심 지자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1월 31일 고양시선거관리위원회청사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고양시 8개농협(벽제·송포·신도·원당·일산·지도농협과 고양축협, 한국화훼농업) 조합장, 그리고 산림조합장 출마 예정자 및 선거관계자 등 50여명은 후보자 등록 신청에 대한 안내와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입후보 예정자들은 부정선거 근절 및 준법선거 구현 등의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오영석 지부장(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이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사업 추진 ‘탄력’...강남 30분대 통행 가능해진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조사가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민자적격성 통과에 따라 고양시의 역점 시책인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역시 탄력을 받게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2023년 2월 1일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에 ‘고양-양재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여부를 문의한 결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조사 통과됐으며 2023년 하반기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국토부에서 민간사업제안자에게 추진여부를 통보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7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자유로~강변북로~양재IC 구간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되면 고양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통행이 가능해진다. 자유로는 고양시민의 서울방면 출‧퇴근 등 일(日) 교통량이 약20만대로 전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중 하나이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월 4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더불어 시는 민자적격
파주시는 지난달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를 대상으로 4대 스마트관광요소 ▲스마트경험 ▲스마트편의 ▲스마트 접근성 ▲스마트 플랫폼을 ICT 기술과 접목해 체험·교통·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선정 규모는 관광명소형(인구 15만 명 이상) 1개소와 강소형(인구 15만 명 이하) 2개소로, 파주시는 관광명소형에 공모했으며, 선정 시 3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90억원(국비 45억원, 시비 4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월 중 1차 서면평가 결과를 유형별 발표(2배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발표 및 현장평가’를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다. 파주시는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관광과와 정보통신과 협업으로 전담팀(TF)을 꾸렸고, 사업대상지 임진각관광지와 DMZ 일원 유관기관인 경기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 등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3일과 6일 양일간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에서 시청사 이전 및 재구조화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양특례시청사는 40년 전에 건축돼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10여개의 외부 청사가 산재해있어 업무효율성 저하, 민원인들의 불편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해왔다. 시는 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왔고, 주교동 공용주차장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예산절감,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업무의 효율성과 민원인 편의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근 기부채납 판결이 최종확정 된 백석동 요진업무 빌딩으로 청사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 업무를 제1청사(백석청사), 제2청사(원당청사)로 분담해 덕양과 일산의 행정타운으로 각각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재구조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제1청사(백석동)는 시 본청만 이전하고 제2청사(주교동)는 시 사업소 및 산하기관이 입주하여 행정타운으로 집적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은 그동안 시청사 이전에 따른 원당지역 공동화 우려에 대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도시 재개발과 청년창업·벤처혁신 중심의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원당지역 도시 활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긴급 구조 종합훈련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긴급 구조 종합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을 신속‧대응하고자 총 25개 유관기관 및 소방헬기를 포함한 84대의 장비, 387명의 인원이 참여한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대응, 위험물 누출 대응 등 대형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으며, 일산 소방서는 훈련 계획과 현장대응능력, 지휘능력, 유관기관과의 협력 분야에 전국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한동훈 일산 소방서장은 “평소 실전 같은 훈련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라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단체와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전국 최우수 안전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례적 한파의 지속과 공공물가 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증가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되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모든 가구에 20만원씩 총 444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지급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며, 20만이 넘는 가구들이 생활안정지원금의 혜택을 볼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말부터 지급을 목표로 파주시는 속도감 있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용 기한은 오는 6월 말까지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생계비를 파주페이로 대체함으로써 발생하는 여유 금액을 에너지비용으로 부담할 수 있는 동시에, 파주페이 사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폭탄을 감당해야 하는 민생의 현실은 재난과도 같은 위기이기에, 전국 최초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고양특례시 공무원 노조가 지난 26일 고양시의회의 2023년 본예산심의 결과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시정 예산정상화와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며 촉구에 나섰다. 고공노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갈등 속에 2023년도 본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일 통과됐지만, 민선 8기주요 공약 사업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과 고양시 행정부서 전체의 업무추진비 등 308건 110억 원이 삭감됐다"고 밝혔다. 고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더니 민생은 뒷전인 채 정작 제 밥그릇만 챙기기에 급급해서 해외여행 갈 계획만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시민에게는 고통 전가이고 체면도, 양심도 없는 처사”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에게도 “의회와 대승적 협치를 통해 대의적인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공노 장혜진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누적되어 있는 고통스러운 상태며, 또 예산이 정상적으로 의결되지 되지 않아 공무원들이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시회를 조속히 열어“민생예산과 업무추진비 예산을 정상화하고, 조직개편안을 즉각 처리하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고양시 공공기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위해 파주경찰서·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오늘, 파주읍 연풍극장에서 파주시 도·시의원, 여성인권단체,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목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3자가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 여성의 생계, 주거, 자활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불법행위단속, 반(反)성매매 인식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소방서와 파주경찰서가 함께 힘을 모아준 만큼, 파주시 모든 행정을 총동원해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이뤄내겠다”며, “불법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과 강력 처벌을 시행하고, 불법건축물은 강제철거하는 등 불법과는 일체의 타협 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성 파주경찰서장은 “파주시와 협조해 CCTV 설치, 스마트안심부스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성매매 알선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을 병행하며, 수사팀 보강으로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도시계획과 오진호 팀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진호 팀장은 '지방 도시계획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 지침에 매월 1회, 안건 접수일로 30일 이내 심의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매월 평균 8회 이상 개최, 안건 접수일로부터 평균 4~10일 이내 처리 등 인허가의 신속한 처리를 원하는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한 오창식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시민의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