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지난 11일에 개최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제7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의결에 따라 제17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다. 신임 이재율 회장은 보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버밍엄대학원에서 지역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시업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향후 국내 전시 인프라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전환, ESG 등 역동적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 의원들이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동물보호를 위한 벤치마킹을 시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춘천시에서 2020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구조 및 보호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립 노하우와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등 선진정책을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의회 이혜정, 오창식, 최창호, 손성익, 이정은 의원들은 춘천시 관계자의 협조하에 내·외부를 둘러보고 보호 중인 동물의 생활환경을 살펴본 후, 시설 설립 및 운영과 반려동물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 유실·유기동물은 지난해까지 파주시 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과 협약하여 도움을 받았으나, 올해는 파주시 수의사회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관내 마땅한 보호기관이 없어 현재 타 지자체에 위치한 사설보호소와 위탁계약을 맺는 등 파주시 예산이 관내에서 순환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파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조속한 설립 추진으로 생명 존중의 선진도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는 실버카페 ‘다온’이 1월 16일부터 재개장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다온’은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커피와 음료를 제조해 판매하는 커피 전문 매장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특히 올해는 계절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해 새로워진 공간에서 카페 ‘다온’만의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페 ‘다온’은 경기도 주관 노인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야외 테라스 공간을 조성했다. 지난 12월에는 고양시 지원으로 카페 기기 보강 및 실내디자인 환경개선도 마쳤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진산스님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카페 ‘다온’이 어르신들의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열린 쉼터로 확장됐다.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민에게는 편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3일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에서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지방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2018년에 제정돼 해마다 교육, 문화, 체육, 환경, 의정, 봉사, 지방자치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이에 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2023년 제3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자는 분야별 공모 신청과 전문가의 추천 등 접수된 서류를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2022년 7월 1일 취임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도약 경제도시’, ‘포용사회 문화도시’, ‘시민중심 자족도시’를 3대 시정전략으로 파주시정을 이끌고 있다. 취임이래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등 40여 개의 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 16여 개 공모사업 선정 등 파주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성과로 답하며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파주시 신년사 사자성어로 김경일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구체적으로 교통과 평화, 문화와 여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간이 멈춘 듯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DMZ. 이곳 파주시만의 평화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하며,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하루빨리 철거해 파주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덧셈과 상생의 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임인년은 파주시가 100만 도시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 계묘년은 시정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정전 70주년…평화경제특구 조성하며 변화 이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다. 총성이 멈춘 이곳에서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만의 평화경제특구를 구상 중인데 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 관광단지를 한곳에 담았다. 문화와 R&D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의 바이오산업 성장의 해법을 찾아 미국 마이애미로 단독 해외출장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이동환 시장은 모더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자 이사인 MIT 로버트 랭거 교수의 초청을 받고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관련 자문과 함께 바이오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여러 악조건을 딛고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 중으로, 우리 시가 가진 인프라와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미국의 보스턴, 캠브리지 같은 바이오테크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자문을 구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랭거 교수는 고양시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인적자원 개발, 재정 지원, 규제완화 3가지를 제시했다. 랭거 교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고, 좋은 인력은 연구하기 좋은 환경에서 나온다”면서 “좋은 교수들을 영입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은 인재가 오고, 그 인재가 좋은 회사를 창업해 도시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기에 인센티브 등 재정적 지원으로 회사들의 성장을 돕고, 임상시험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
고양시의회의 파행으로 고양시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이어 조직개편안마저 부결돼 이동환 시장의 각종 공약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이동환 시장의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연구용역과 실·국장 면담 등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의회에 상정했으나 최근 부결됐다. 이 시장의 공약 이행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안에는 중복·비효율 기능 통·폐합, 과대 부서 분리,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 한시적 운영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입법예고를 거쳐 개편안을 시의회에 넘겼으나 계속 보류되다 지난 9일 시작된 임시의회에서 거부됐다. 이에 따라 시가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한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 신설 계획은 표류하게 됐다. 자족도시실현국은 경기 북부 최초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바이오·마이스·반도체·문화 등 전략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개선과 주민자치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계획도 당분간 쉽지 않게 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와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택시 산업 발전 지원 등과 관련한 조례 13건도 이번 임시의회에서 부결되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0일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이하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계획단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비전을 실현하고 파주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계획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57명의 시민계획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모집을 실시, 선발된 57명을 4개 분과로 나눠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4차에 걸쳐 파주시 미래상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며, 제시된 의견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은 파주시의 2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계획으로, 시민계획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승인권자인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신청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월 9일부터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 대민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 2023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교하동과 운정1·3동에서 분리 후 신설된 운정 4·5·6동의 인구는 각 2만3495명, 4만3086명, 1만6213명이다. 이날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무한돌봄서비스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가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개시에 맞춰 지역주민을 초청해 9일 각 행정복지센터의 임시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임시 사용 중인 현 청사 3곳은 ▲운정4동(파주시 하우3길 77, 구 운정3동출장민원실) ▲운정5동(파주시 돌단풍길 34, 구 교하동출장민원실) ▲운정6동(파주시 청석로 115 반석프라자 5층)이며, 신청사 건립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청사 건립에 필요한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 내 공공건축과 청사건립팀을 신설해 조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임시적 공간이지만 신청사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시민들의 수요
이정형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은 “시청사 이전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가칭)원당 재창조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원당지역 재정비촉진, 일자리 기반시설 확대, 민간재원을 활용한 복합개발을 적극 추진해 원당지역의 가치를 당초 신청사 건립효과보다 더 크게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이전과 (가칭)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기존의 시청사 신축계획은 약 3000억원이 소요돼 시 재정에 많은 부담으로, 예산절감, 효율적 재원활용을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시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10월 백석동 업무빌딩 소유권을 고양시로 이전하라는 법원 확정판결로 인해 신청사 건립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자족시설 구축 등 성장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시청사 이전 예정지인 백석동 업무빌딩은 연면적 6만 5874㎡(약 2만평)로 20층, 13층 타워 두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3층까지 업무시설, 홀, 로비, 공조실, 4층부터 두 타워로 분리되어 모두 업무시설로 되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하 4층까지는 지하주차장, 기계실 등 이다. 지하 면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