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발령됨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 대응했다고 9일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대기배출사업장 및 건설 공사장은 조업 단축 운영을 시행하고, 노면청소차량 및 살수차량 확대 운영, 불법소각행위 및 공회전‧배출가스 지도점검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운행이 제한된다. 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전일 6일에 공공사업장‧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실시하고 문자 발송, SNS, 시 홈페이지와시정홍보 전광판, 환경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했다. 고양시는 노면청소차량을 운영하며 관내 대기배출사업장 3개소의 가동율 조정에 따른 배출량 감축과 건설공사장 조업단축 시행 여부를 점검하고, 자동차 공회전 및 농촌지역의 농업부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도 중점 단속했다. 시 관계자는 “12월부터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우려가 있다.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등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정 방향으로 ‘경제’, ‘도약’, ‘혁신’으로 삼아 ‘경제특례시’ 구현에 행정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4일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께서 경제위기 극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기치로 집권 2년차 국정 운영 방향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고양시의 시정 방향은 경제, 도약에 이어 혁신이라는 가치를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보다 민생경제가 살아나야 하고,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 지역내 소상공인과 영세업체, 취약계층을 돌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자족도시를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유치 등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도로망 확보 등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숙제들도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따라서 “올해는 경제특례시 구현이라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고강도 혁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양특례시는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 이로 인한 막대한 사업비를 절감해 미래 성장적인 분야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6개월 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해 단계적 방안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이에 변화된 상황을 고려해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변경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 시는 신청사 이전의 주요 이유로 첫째, 사업비 2,900억원의 예산 점감 및 1,700여억원에 이르는 기금 재원 활용 여력 확대를 꼽았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고양시 재정여건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도 어려운 현실인 상황을 감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는 공공시설 투자 비용을 절감해 고양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발전적이고 성장적인 분야에 확보한 재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사용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023년 1월 1일부로 교하동과 운정신도시의 행정구역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정 4, 5, 6동이 추가로 신설됐다. 이 두 지역의 2022년 12월 말 기준 인구는 27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분동으로 문을 열게 된 3개 주민센터에서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노령연금, 차상위지원, 장애인복지, 보육료, 무한돌봄서비스 등 주민등록, 시민복지 및 마을공동체 업무를 담당한다. 행정구역 개편(분동)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나, 해당 주민센터의 업무 개시는 최종 행정 인프라가 완비되는 1월 9일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각 읍면동에서는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시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과거 파주시에서는 교하 지역 내 운정신도시 개발 등으로 2011년 7월 25일에 교하읍을 4개 동으로 분동해 교하동, 운정 1‧2‧3동으로 나눴고, 11년이 지난 2023년에 운정 4‧5‧6동으로 추가적인 분동을 실시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4일부터 ‘파주 DMZ 평화관광’ 단체 방문객을 1일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DMZ 평화관광은 지난해 5월 4일 재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제한적 운영을 이어왔다. 시는 시민의 강력한 DMZ 관광 규제 완화 요구를 수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 및 관계 기관과 다각적인 협의를 통해 단체관광을 2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DMZ 평화관광은 비상사태나 기상 상황 등으로 불시에 출입이 통제되는 안보 관광의 특수성에도 인기가 높은 파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주요 노선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통일촌을 경유하는 코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국민들의 안보 의식 고조와 남과 북의 입장 변화로 어느 때보다 DMZ(비무장지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관광 제한 완화 조치는 DMZ(비무장지대)를 찾기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에게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 다수인이 운집하는 관광지의 안전 관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군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관광 제한의 순차적 확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
김경일 파주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2일, 현충탑 참배 후 시장 집무실로 이동해 ‘성매매 집결지 정비계획’을 1호 공식문서로 결재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비전으로 출범한 파주시장은 발 빠르게 시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성평등 관련 현안을 파악해 정책으로 수립하기 위해 여성정책전문 자문그룹을 운영했다. 여성정책전문가, 여성인권활동가, 시민들로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를 통해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에 대한 실상을 파악했다. 여성 인권 침해를 해소하고자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한 여러 도시를 벤치마킹하고 지난해 12월 2일에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파주시는 2023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전담 TF팀을 신설했으며, 성매매 피해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 여성인권도시로 발돋음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실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며, “여성의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성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3년 1월 1일 오전6시부터 행주산성에서 일반 시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이다. 124.9m 높이의 덕양산에 올라 행주산성 대첩비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능곡평야와 한강을 아울러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 일대에서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플래시몹, 새해덕담, 일출 카운트다운 그리고 시민의 소망을 담은 북 울리기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주산성 해맞이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고양시와 유관기관 과의 면밀한 사전 협조 △안전관리 계획 △안전사고를 대비한 비상통로 확보 △행주산성 정상 안전난간 추가 설치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행사 진행 중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희망의 새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강추위를 헤치고 모인 시민들의 열정을 잊지 않고 새로운 고양을 만들어가겠다”며 “계묘년 새해에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
고양시청 빙상팀 소속 곽윤기 선수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기부하고 29일 고양시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곽윤기 선수가 전달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좋지 않은 경기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기부를 해주셔서 마음이 따뜻해진다.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곽윤기 선수는‘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주 5000m에서 마지막 주자로 멋진 레이스를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분홍색 머리와 재치 있는 경기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유튜브 뿐만 아니라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며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했던 한 해를 뒤로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2022년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로 시작되는 2023년이 참 기대가 됩니다. 검은색은 지혜를, 토끼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의미처럼 민선8기 고양시가 지혜롭게, 풍요롭게 2023년을 헤쳐 나가기를 바라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는 모두에게 여러모로 녹록치 않은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이 있었기에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이 더욱 빛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먼저 발 벗고 나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코로나19 펜데믹을 함께 극복하며 특례시 원년을 희망으로 채워갔습니다. 고양시에도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변화의 싹이 텄습니다. 민선8기가 출범하며 고양시가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고, 1기 신도시 재정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CJ라이브시티, 세계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AE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굵직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위해서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이 지난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수상한다.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도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생활복지119사업 전담반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수혜자가 다시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