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은 12일 청원경찰 및 청사관리 근로자 34명과 오찬을 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김 의장의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한 의정목표 실천의 첫 걸음으로, 현장근무를 주로 하는 직원들의 안전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시의회와 시청사방호 및 쾌적한 청사환경 유지를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현장 근무 직원들의 안전과 복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민선8기 첫 업무보고를 실시, 시민들이 고양시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과 공직사회의 혁신을 강조했다. 업무보고 첫 날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국, 복지여성국 등 4개국과 4개 담당관실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특례시 권한 확보 △민선8기 조직 개편 △열악한 일자리 문제 △출산율 제고 정책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 시정 현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부서장들의 보고와 심도 있는 답변을 주고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예로 들면서 권한과 규정 등에 제한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법을 바꿔서라도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과감하게 추진할줄 것과 행정을 추진함에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살고 싶은 도시는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때 이뤄낼 수 있다. 3천400여 공직자 모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더위에 취약한 노인 1300가구에 수제 삼베이불세트(1,000세트)와 선풍기(300여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달식을 가졌다. 수제삼베 이불세트는 고양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후원받은 삼베원단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것이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1000가구에 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1개 수행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불세트를 포장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삼베는 바람이 잘 통하고 땀을 잘 흡수하며 오래 지나도 쉽게 닳거나 해지지 않기 때문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창원 회장은“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제작한 제품인 만큼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고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고양특례시가 2022 생태녹색관광지로 선정된 행주산성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인 '新행주산성 완정정복'을 출시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에서는 행주산성 충의정의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의 영상 관람 외에도 신기전 만들기, 자연공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7월 1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 목, 금, 토, 일요일 주5일간 운영되며 예약은 1일 2회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된다. 오전 역사 프로그램과 오후 생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역사 프로그램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은 행주산성에서 임진왜란 행주대첩과 승리를 이끈 신무기 신기전을 배우며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듣고 정상 충의정에서 신기전을 만들어 본다. 생태 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는 생태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행주산성의 나무와 꽃, 새 이야기를 듣고 행주산성에서 얻을 수 있는 나뭇잎, 나무 조각 등 자연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고양시 통합예약사이트(www.goyang.go.kr/resve) ‘체험·견학’에서 신청할 수
고양시의회는 지난 8일 제9대 고양시의회 원 구성을 위한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향후 2년간 고양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 및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재적의원 34명 중 3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김영식 의원이 총 32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조현숙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34명 중 32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5개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문재호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송규근 의원, 환경경제위원장 손동숙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김해련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고부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 후 개원식에서 김영식 의장은 “사상초유 여야동수 의회라는 민심의 뜻을 받들어 협치와 상생을 의장역할의 기준으로 삼고 조화로운 의회 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말했다. 고양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원 구성과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제265회 임시회에서 고양시정의 첫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재개발·재건축, 교통허브, 경제자유구역 등 핵심사업을 담당할 TF 구성을 이동환 시장에게 건의했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고양시 핵심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가칭)재개발·재건축 추진 TF, 교통허브 개발 추진TF, 경제자유구역 추진단구성을 이동환 시장에게 건의했다. 김수삼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난 1일 민선 8기 고양특례시가 출범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지정, 재개발·재건축, 출퇴근 교통여건 개선 등 핵심정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TF를 신속하게 설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지난 6일 민선8기 실국소장, 구청장, 산하기관장이 모인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갖고 시민을 위한 행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와 기업유치는 민선8기의 명운을 거는 중요한 시정목표이므로 전 간부들이 하나가 되어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양시가 특례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과 시민이 고양시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주기를 당부했다. 더불어 폭우, 폭염 등 재난상황에서 고양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정에 임할 때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한계를 극복하고 고양시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한다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에게 약속했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식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7월 2일 개장했으며, 향동체육공원과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일부터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여름철 아이와 그 보호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장하지 못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8월말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광복절 연휴기간의 경우 정상 운영한다. 시에서는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시설물 정기검사와 보수를 완료했으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운영하고 깨끗한 수질 제공을 위하여 수질검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여름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안전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정발산동 밤리단길과 식사동 구제거리, 홍도동 음식문화거리 등 3곳을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산동구 밤리단길은 공방이나 옛 가구점과 함께 다양한 카페와 이국적인 맛집이 형성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밤리단길과 가까운 구제거리는 중고 일상복과 파티복, 웨딩드레스 등을 수선해 판매하는 점포 100여 개가 입점한 곳으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곳에서 쇼핑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유명해졌다. 덕양구 성사골 음식문화거리는 도심에서 시골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데다 주차장이 넓어 가족 단위 손님이 많으며 인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기대된다. 공모를 통해 관광특화거리로 지정된 이들 지역은 최대 20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고 고양시 관광 홍보물과 고양시티투어, 관광서포터즈 행사 등에 소개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장 주재로 3개 보건소와 3개 구청이 참여한 ‘러브버그 퇴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러브버그 관련 자료 공유와 방역 상황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러브버그는 6월말 서울시 은평구와 고양시 지축동, 삼송동, 동산동, 향동동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발생해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현재는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햇볕에서 금방 말라죽는 특징이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10~20일까지 생존이 가능하지만 건조한 도시지역에서는 단 며칠만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자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러브버그의 발생이 올해 날씨 특성에 의한 자연발생일 수도 있지만, 발생지역이 은평구와 접한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미루어 유기물 발효액(퇴비) 시비나 축분 무단 폐기 등 유입원에 의한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시는 정확한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은평구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버그 개체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거주지 주변 연무소독이나 녹지․수목에 대한 분무소독이 성충의 개체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