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고양시 토당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는 도화지에 크레파스로 정성스레 그린 가지각색의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학생들의 제안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환경문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고양시장에게 제안하고 싶은 개선사항들을 정리, ‘고양시장님, 제안할게 있어요’를 지난달 20일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직접 쓴 손편지로 전달받은 제안사항에 감명 받아 지난달 23일 토당초등학교에 직접 방문,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취임 직후 제안 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의 제안 내용은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 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이다.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제안사항 중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와 손소독제 교체가 가장 먼저 완료됐다. 토당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 설치는 고양경찰서 해당 부서에 심의 상정을 요청한 상태로, 심의 절차를 통해 인근 교통 환경에 적합한
고양시가 관내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2022년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1999년부터 307개사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인증했으며 현재 약 60여 사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는 관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수중소기업 인증 기업에는 ▲고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지원사업 가점 부여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인증서 및 현판 교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가동 중인 고양시 소재 제조업 또는 문화콘텐츠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최초인증은 5년, 재인증은 3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선정을 위해 신청 기업에 대한 재무 건정성, 기술 및 품질 수준, 고용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사업장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민선 8기를 맞아 더 많은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는 이달 29일까지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내 기업지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충의정 정상까지 이르는 약 800m 구간에 행주관람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이용객도 탑승할 수 있다. 행주관람차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선정된 열린관광지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시는 작년에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올해 운영 용역 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은 행주관람차에 우선 탑승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전 아동은 무료로 탈 수 있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행주관람차 이용 시민은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급경사 구간이라 노약자, 장애인이 관람하기 힘들었는데 관람차를 타고 설명을 들으면서 행주산성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행주관람차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하며 동절기(12월~2월)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장항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감자’ 수확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감자 수확 행사는 12년간 이어온 장항1동 주민자치회 사업이다. 지난 3월 지역 주민이 무상으로 제공한 1220㎡규모의 땅에 자치회에서 직접 파종, 잡초 제거 및 병해충 예방 작업을 하고고 정성껏 감자를 재배했다. 이날 행사에 장항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20여명, 통장협의회 10여명,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40여명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감자심기 행사에는 홍정민 국회의원, 오준환 도의원, 조현숙, 손동숙 신인선시의원 등 지역의원도 함께해 도움을 줬다. 올해 가뭄으로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절반에 그쳤지만 약 1톤의 감자를 캤으며, 수확한 감자는 7㎏상자에 담아 관내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김종학 장항1동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로 모든 분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사랑의 감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신문=박광수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민선 8기 시정의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시민의 역량, 도시의 입지로 볼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멈춰버린 고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고 고양의 성공, 시민의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고양시정의 목표로 ‘과감한 시정혁신으로 일하는 경제특례시’, ‘삶의 자산이 풍족한 창조적 도시’, ‘사람이 모이는 살기 좋은 도시’를 꼽았다. 이를 이루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유치, 기업친화 정책으로 차별적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바이오 정밀의료, 디지털영상, ICT 융복합, AI로봇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종합대학 유치, 특목고 설치 등 인재양성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예술인, 스타트업을 지원해 창의적인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교통분야에 대해서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고양연결,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급행 등 철도 노선을 확대하고 자유
고양시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시는 참여 업소에 덜어먹는 집게 및 국자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에서 반찬을 제공하는 일반 음식점으로 덜어먹기 지속 실천을 통한 식문화 개선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업소이다. 단, 반찬을 제공하지 않는 음식점 또는 뷔페 형태의 음식점 등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6월 2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시민소통-설문‧이벤트-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개소를 모집하며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 또는 연장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소의 덜어먹기 실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신속한 민원처리에 기여한 담당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자를 선정해 지난 29일 최우수자를 표창했다. 선정된 민원처리 우수자는 총 18명이며 최우수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유기한 단순민원 부문에서 ▲생태하천과 박소현 주무관 ▲일산동구 산업위생과 박선민 주무관, 복합민원 및 협의우수자 부문에서 ▲일산서구 시민봉사과 서희선 주무관 ▲덕양구 청소농정과 임소윤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날 박노철 자치행정국장은 수상자들에게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시민의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시킨 노고와 시정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에 감사를 표하고, 민원 담당자들이 일선에서 느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진작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반기별로 민원처리 우수자 평가를 실시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김운영)는 지난 28일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에서 어르신 30분을 초청해 꽃꽂이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어르신 대상 화훼문화 확산과 플라워북카페 이용 홍보·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초청 참여 및홍보와 고양꽃전시관 플라워아카데미(한국꽃예술학원)의 교육 협조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추진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약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꽃의 종류와 특징들에 대해 알아본 후 여러 가지 꽃으로 바구니를 꾸미며 스트레스 해소, 정서 안정, 대·소근육 운동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원예 활동을 체험하고,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의 다양한 실내 시설을 이용하며 다함께 즐거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는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번 이벤트가 한분 한분 향기로운 꽃과 같이 아름다운 체험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화훼 문화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취임식이 시민과 함께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민선8기 인수위원회는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고양시 44개 동별 통장, 주민자치회장, 직능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어 “취임식 시간을 직장에 다니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감안해 퇴근 이후 저녁시간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 축하공연은 고양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준비한다. 이에 앞서 민선 8기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오후 2시~6시 일산문화공원과 화정문화공장에서 고양버스커즈 우수팀 12팀이 각각 통기타, 아코디언, 어쿠스틱 등 버스킹 축하공연을 갖는다. 김수삼 위원장은 “시장 취임식의 진정한 주인은 고양시민”이라고 전제한 뒤 “108만 고양시민을 모두 취임식에 모시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죄송하다”면서 “새로운 고양의 출발을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환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고양시청에서 사무인수, 직원 사무실 방문, 시의회 개원식 등 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 6시 30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인수위, 대곡역세권 ‘허브스테이션’ 개발 주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수위원회가 대곡역세권과 JDS지구에 공동주택을 지양하고 지식산업 등 자족시설 기능 부여를 주문했다. 김수삼 인수위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대곡역세권을 현장 방문하고 “우리나라에서 대곡역세권처럼 많은 노선이 지나가는 곳이 없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을 디자인해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곡역세권을 개발하기 위해 그린벨트(GB) 해제를 비롯해 보상관계, 환경 문제, 도시 설계,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철저히 해 달라”고 시집행부에 당부했다. 대곡역세권은 현재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가고 있고, GTX-A와 대곡 소사선, 교외선, 신교통수단(트램)이 예정돼 있으며, 9호선 급행 연장까지 유치되면 7개 노선이 교차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이에 대곡역세권 주변 약 180만㎡에 사업 규모로 복합환승센터 중심의 첨단지식산업, 업무, 주거, 의료 기능을 도입한다는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사업시행자를 재구성하고, 내년부터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용역을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