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5월 23일부터 고봉산 정상부 전망대 2개소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고봉산은 일산동구 중산동과 성석동에 위치한 산으로, 일산지역의 허파라 불리며 도심에 인접해 있고 고봉누리길 등 숲길이 조성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시는 그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고봉산 정상부에 북한산과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1개소와, 일산시가지 및 멀리 북한(개풍군 일대)지역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 총 2개소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기존 등산로와 연계돼 있다.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고봉산 만경사 입구와 포장도로가 끝나는 영천사 갈림길에서 숲길로 가면 된다. 시는 전망대가 고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건강을 찾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녹지․휴게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전망대 조성과 함께 노후 시설물 일제 정비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지난 19일 고양시 약사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제 1399개와 구충제 3000개를 기부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약 3500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구충제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드림스타트 아동,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전달됐다. 고양시 약사회는 1966년부터 시작해 현재 약 900명의 회원이 참여한 단체로 2013년부터 매년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제를 기부해 왔으며 정기 후원, 의약품 지원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약사회 김계성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면역력 증진 및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약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고양시 약사회 회원의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한 회원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고양시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복지대상자의 인권과 건강이 보호받는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공식선거운동을 개시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날 공식선거운동을 개시하며 저녁 7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광장에서 고양특례시장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이재준 후보는 "오직 고양시민의 이익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열심히 뛰어왔고, 고양시장으로 각종 공약이행률이 98%일 정도로 4년간 성실히 일해왔다"며 “기업을 유치하고, 지하철을 놓으려면 밑그림을 그리고 준비를 해야하지 않느냐, 상대 후보가 한 게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지난 4년간 그런 것들을 다 마련해 놨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진행 중인 정책들을 완성하고 명실상부한 경제신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필코 당선되어 화룡점정을 찍어야 한다. 고양시민들의 지지로 오는 6월 1일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국민의힘은 고양시장 후보가 중앙당에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하고 추진에 나섰다. 이동환 후보는 20일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현장 회의에 참석해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 이후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도 정책협약을 맺었다.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기, 대구·경북, 충북, 동해안권, 광주, 울산 등 총 9개가 조성ㆍ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2008년 평택 포승·현덕지구와 2020년 시흥 배곧지구가 지정 받았으나 경기 북부에는 아직 지정된 곳이 없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동환 후보는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고양시의 발전을 막고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법 등을 국회와 논의해 개정해 나가겠다”면서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기업 투자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9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조직을 기동성있게 보강하고 더 가깝게 고양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대위 조직이 비대해 의사 결정시 순발력이 떨어지고, 선거대응 속도가 늦다는 외부 지적을 적극 수용, 본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과감하게 비상선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그는 “내외부의 선거운동 실무조직을 역할 중심으로 간결하게 개편 보강했다”며 “앞으로 꼭두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전 운동원들과 합심해서 이재준과 정책공약을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 첫날인 9일 저녁 7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 고양특례시장 선거 출정식을 겸한 집중유세를 갖고, 4개 지역 위원장 및 시도의원 출마자,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승리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덕양구 화정문화광장에서 ‘2022 고양 선인장 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폐화분을 이용한 다육식물 조경 정원, 다육식물로 만든 나비 조형물, 희귀 선인장 및 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화훼류를 선보인다. 시중가격의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 판매장도 개설된다.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화훼소비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화훼판매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화훼류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아름다운 조경으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화훼농가에게는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5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대한민국 도시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고양시가 서울과 제주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6월 성황리에 마친 고양시도시포럼을 기점으로 도시브랜드평판 순위가 수직상승해 현재 11개월 연속 상위 5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그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활용한 시정 정보공유 등 시민과 공직자들의 적극적 소통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이퍼 컨넥티드 시대에 도시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도시브랜드 관련 조례 제정에 이어 전담부서를 신설 후 브랜딩사업 발굴과 도시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7일,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을 발표하고 경제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제2무역센터 유치는 남북 교류 및 통일을 대비하고, 중국과 러시아와 무역 거점도시의 기반도 동시에 만드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재준 후보는 “제2무역센터의 입지는 CJ 라이브시티 랜드마크타워 및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나 또다른 시 소유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건축비는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북부 민간경제단체(상공회의소 및 기업경제인협의회 등) 협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올해 12월까지 민간 추진기구 구성 및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경까지 한국무역협회 유치를 협의하면 가칭 ‘고양무역센터’를 27년 12월까지 완성할 수 있다”며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사연을 접수하기 위해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파랑새 우체통을 설치했다. 파랑새 우체통에는 본인이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어려운 상황을 지켜보고, 알고 있는 이웃들이 나서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의 정보와 사연을 제보하면 복지관의 복지담당자가 수시로 수거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동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동은 파랑새 우체통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과 도울 방법을 몰라 그냥 지나치는 이웃 등이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파랑새 우체통의 설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는 제3기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위촉장 수여식과 2022년 첫 번째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고양시장의 권한대행으로 박원석 제1부시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했다. 3번째 기수를 맞이하는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으로는 연임 5명, 신규 8명 총 13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올해 1월에 특례시가 출범하기까지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특례시가 광역시 수준의 행정과 재정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 이후 3기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의장으로는 김훈래, 부의장에는 신이홍, 총무는 박서정 위원이 참여 위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임원으로 선출됐다. 김훈래 의장은 "2기 위원으로 활동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분들의 헌신을 이어받아 의장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특례시의 권한 확보를 위해 할 일이 많다. 국회의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과 제3차 지방일괄이양법 및 특례시 지원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 위원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 분과 배정, 워크숍 일정, 시민 특강, 4개 특례시의 연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