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은 지난 3일 유동인구가 많은 호암초등학교 앞 노후 경원선 하부 130m 구간에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벽화 조성사업은 호원1동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된 철도시설물로 인한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벽화 작업 전 호암초등학교 인근 주민과 호원1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벽면 청소와 바탕칠 작업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벽화 시안은 초등학교 앞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대상 필독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이야기에 담아 밝고 푸르게 표현했으며, 다소 어두웠던 거리 이미지가 벽화사업을 통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환하게 개선됐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과 통장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조성된 벽화가 거리를 지나는 주민과 등하교하는 학생들에게 밝은 희망의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한창희)이 4일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100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체육시설 주차장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안병용 시장,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 원장, 김영훈 성모자선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해마다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된 라면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2012~2016년 동안 매년 의정부시에 쌀 500포를 기탁하고 2017년 여름과 2018년 겨울에는 계절에 따라 이불과 쿨매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019년부터는 매년 라면 1000상자를 의정부시가 추천한 저소득가정 900세대와 성모병원에서 추천한 100세대에 전달해 지역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의정부시는 의정부시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복합문화융합단지)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을 끝으로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차량기지 임시승강장(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은 고산지구 주민의 도시철도 접근성 제고와 도시개발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의정부시가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타 교통수단 연계방안 등을 개선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차량기지 임시승강장(복합문화융합단지)은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고산로 27) 내에 있다. 오전 5시 56분부터 오후 10시 56분까지 24~30분마다 발곡역 방향으로 운행하며 탑석역에서 임시승강장 방향은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10시 34분(휴일은 오후 10시 37분)까지 운행한다. 또 1-5와 206-5A·B 노선 버스를 연계해 고산지구 사이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임시승강장 개통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직원들의 노고로 안전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위드 코로나' 준비를 시작한다. 지난 4월 15일부터 6개월간 운영하면서 시민 13만4219명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의정부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31일로 운영을 마쳤다. ■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첫 걸음 올해 1월 정부가 각 자치단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의정부시는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예방접종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부가 구매한 여러 백신 중 주력 백신인 화이자가 –70도 이하 초저온 상태에서 운반·보관해야 하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초저온 냉동고를 구비한 접종센터 설치가 요구됐다. 시는 의정부체육관이용 등 접종센터 확보를 위한 고심 끝에 의정부역 앞 역전근린공원 부지에 접종센터 설치를 결정했다. 시는 1개월 동안 각종 시설 등 접종센터 설치를 완료했고, 3월 25일 의정부시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9명의 인원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등 효율적인 접종사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4월 15일 접종을 시작했다. ■ 경기도 내 가장 많은 접종자 수 기록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 손영호)은 지난 30일 의정부 호원2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천장이 내려앉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조속한 수리가 필요했으나 경제적 형편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안전 확보가 시급한 가구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과 협업하여 천장 보수,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 주거 내·외부 페인트칠을 비롯해 청소와 집안정리까지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 기쁘고, 천장이 무너질까 불안하여 잠을 못 잤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두 발 뻗고 잠을 청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영호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어르신이 오래 거주한 정든 공간에서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숙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를 드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운동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챌린지에 동참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캠페인 챌린지의 목적은 시민들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매하고, 퇴근 후 야간에 낭비되는 냉·온수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예방에 동참함은 물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양승조 충남도지사로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 챌린지는 지목받은 자치단체장 1명이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함께 실천하는 탄소 중립, 냉온수기 오프(OFF)! 환경 온(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우선 구매하기와 대기 전력 최소화를 위한 전자타이머 콘센트 사용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들에게는 ‘탄소중립의 첫 시작은 나부터 실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의정부시가 홍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일자리‧인허가 등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민원 처리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 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 책임 읍‧면‧동제, 복지허브화로 출범하게 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의정부시가 시‧군 본청 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본래 기능에 시‧군 본청의 주민 밀착형 기능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2015년 8월 책임 읍‧면‧동제 실시기관으로 선정, 이듬해 1월부터 호원권역과 송산권역 등 2개 권역에 책임동제를 실시했다. 정부는 같은 해 2월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등 읍‧면‧동에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 해 7월부터 홍선권역과 신곡권역까지 책임동제 전면 확대를 추진하면서 의정부시는 조직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고, 행정자치부에 책임 읍‧면‧동제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2016년 12월 조직‧인력을 승인받아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추진했다. 2017년 4월 출범한 권역별 행적복지센터는 홍선권
의정부시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낡은 하수처리시설을 집적·현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장 1∼3시설 가운데 1시설 부지 4만 4000㎡ 지하에서 추진된다. 1∼3시설을 집적·현대화해 하루 15만 7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250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됐다. 집적·현대화가 완료되면 2∼3시설 부지에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설이 낡아 진단한 결과 5년 내 유지·보수비가 17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재건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사업보다 민간투자가 경제적으로 비용이 절감된다는 전문 기관의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인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적격성 심사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의정부 하수처리시설 재건설은 민간투자사업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 재건설은 강화된 방류수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2016년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을 3.0ppm 이하로 고시했다. 다만 재건설까지는 새 기준 적용을 유예했다. 현재
의정부시가 부동산 불법 거래를 신고하면 최대 1000만 원을 포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부동산 거래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는데도 허위로 거래를 신고한 행위 등이다. 부동산 거래 신고 후 계약을 해제하지 않고도 거짓으로 해제 신고하는 행위도 대상에 포함된다. 포상금을 받으려면 불법 거래가 적발되기 전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불법 거래에 과태료가 부과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불법 거래로 확인되면 계약 당사자와 공인중개사에게는 최대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의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의정부시 흥선마을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13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균형위는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총18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의정부시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공간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80년대 조성된 주택가의 맹지에 10여 년간 방치된 공가와 폐가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화재위험성,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민원이 빈발한 곳을 활용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은 차량 회차조차 어려워 아침·저녁 주차 전쟁으로 분쟁이 잦았던 막다른 골목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균형발전 우수 사례를 사례집으로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긍정적 파급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