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올해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경기연구원 유치와 캠프 라과디아 반환, 권역별 복합체육시설 설치 등을 꼽았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연구원 유치에 대해 “경기연구원은 의정부시 비전 실현을 가능케 할 공공기관으로서 의정부시에 유치된다면 의정부시의 상징적인 정책플랫폼으로 지역 내 3개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도시의 상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 결정에 신뢰를 보내며 경기도 산하기관 이전 추진 대상 중 핵심기관인 경기연구원이 의정부지역에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 사업은 스포츠센터와 의정부2동 주민센터 신축, 문화공원 및 체육공원 조성,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 시기는 2026년을 계획돼 있다. 이번 사업을 마치면 개발이익에 따른 공공청사 기부채납 560억 원, 공원조성비용 지원 463억 원 등 공익환원 계획과 사업이익의 40%를 의정부시에 배분해야 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어 시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역별 복합체육센터는 시민 모두가 저렴한 비용으
의정부경찰서는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총력 대응한 결과 지난 한 해 총 155명을 검거하고 15명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과거 양귀비 재배에 국한됐던 마약류 범죄는 인터넷 발달과 가상화폐 거래 등에 따라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경찰서는 재범 위험성이 높고 환각 상태에서 추가 범행 등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큰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담팀 중심 수사체제를 운영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지난해 10월 23일~12월 31일까지 ‘마약류 유통 근절 특별단속’ 기간 중 59명을 붙잡아 3명을 구속하고 싯가 2억 1000만 원 상당의 필로폰 압수했다. 전국 마약류 단속 우수 경찰서로 선정되고 특별승진의 영예까지 이뤄낸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우수성과를 거둔 경찰관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도 가졌다. 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은 “생활 속 확산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단순 투약자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판매·공급책 검거에 힘쓰고,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반드시 환수하여 범죄 연결고리를 차단,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 탈당…경기도 교육감 출마소문 솔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기초자치단체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안 시장은 3선 임기를 다해 더이상 시장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 지역에서는 안 시장이 내년 6월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는 상태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 등록일로부터 1년 전까지 당적이 없어야 하는데 안 시장이 이 시기에 맞춰 탈당계를 냈기 때문이다. 안 시장은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도 있다. 그는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현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의정부시장에 당선된 뒤 2014년 재선과 2018년 3선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4일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한영돈 제9대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영돈 회장은 오는 2023년 2월 말까지 경기북부 42만 중소기업과 97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기재위원장, 박정, 이용우 등 국회의원,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을 비롯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협・단체장 및 업종・산단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기북부지역 경제인 다수가 참석했다. 한영돈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정부, 국회, 경기도와 10개 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어디라도 언제든지 달려가 소통하여 반드시 대안과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오늘 찾아주신 경기북부 중소기업 가족 여러분은 물론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오늘부터 끈끈하게 연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첫 번째 하루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로 ‘어린이날 무료입장 및 마스크 나눔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실내빙상장 이용시간은 낮 12시~ 오후 5시 50분이며, 스케이트 사이즈 180mm 이상 신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로는 편안하고 따뜻한 운동복과 장갑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아이스링크 동시입장 인원은 137명으로, 4인 이하의 모임만 입장 가능하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임해명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스케이트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의정부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관내 독거어르신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반찬 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신협 두손모아봉사단 회원들이 외롭고 소외된 대상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모여 반찬(열무김치), 절편(떡), 카네이션 등을 준비하여 직접 전달했다. 김이월 의정부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봉사활동도 제한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 독거 어르신이 반찬 및 카네이션을 받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2017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봉사활동 및 연탄봉사활동, 집수리봉사,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정호진 자금동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의 달 행사도 대부분 진행을 못했는데, 외롭고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송산1동 주민센터는 ㈜태림에프웰이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해 냉동포장된 갈비탕 400인분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태림에프웰은 지난 82년‘풍요로운 식생활 문화 창조'라는 비전을 갖고 설립된 육가공 기업으로, 지난 2월에도 의정부시 위기아동과 가정 400가구에 건강식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송산1동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후원받은 갈비탕 400인분을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태림에프웰 대표이사는 “부모님에 대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갈비탕을 후원해준 ㈜태림에프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가 관내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 인근 주민들의 유해물질 배출 해소를 위해 다이옥신 측정을 실시한 결과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관내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여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시설로, 일 최대 200t의 소각할 수 있다. 다이옥신 측정은 분기별로 측정(연 4회)하고 있다. 이번 2021년 1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측정해 1호기 0.004ng-TEQ/N㎥, 2호기 0.002ng-TEQ/N㎥로 환경부의 다이옥신 허용기준치인 0.1ng-TEQ/N㎥의 3%에 불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의 배출도 배출허용기준에 크게 밑돌게 배출하고 있어 자원회수시설이 매우 안전하게 관리·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창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시설로 보다 철저한 시설관리와 운영을 통해 쾌적한 주변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2분기 다이옥신 측정은 5월 7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국민의힘 의정부 갑·을 김동근·이형섭 당협위원장들이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 레드클라우드·캠프 스텐리)에 추진하는 ‘E-Commerce(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가능동 317 일원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경민학교 부근)와 고산동 513-3 일원 캠프 스탠리 부지(의정부교도소 부근)에 대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근·이형섭 당협위원장은 3일 성명을 통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기본계획과 관련, 반대의 입장을 내비쳤다. 의정부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좌우할 의정부시의 노른자위 같은 땅이 효율적으로 이용되어야 하는데, 대형 트럭과 지게차 등 중장비만 오가는 물류단지가 들어오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작업이 이뤄져 지역 주민을 위한 대규모 고용 창출이 어렵고, 인근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물론, 대형 트럭의 진출입으로 교통체증만 악화될 뿐이라는 것. 그리고 이는 해당 지역 주민의 삶과 교육 수준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위원장들은 이어 “해당 미군부대 부지를 매입한 민간사업자나 기업은 싼값에 다른 지역에서 선호되지 않는 물류시설
의정부교육지원청 김진선 교육장이 29일 주택용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화재 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화재 안전 119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김진선 교육장은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요즘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화재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나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진선 교육장은 다음 119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이용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계진 호원고등학교 교장, 김선욱 새말초등학교 교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