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5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내일(job)을 기대하며, 내일을 만드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9 의정부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고용복지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우수기업 44개사와 1천여 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청소년육성재단, 평생학습원, 체육회가 함께 참여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는 입주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 가상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 가상면접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717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50명이 채용됐고, 235명은 추후 재면접을 통해 채용될 전망이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이틀에 걸쳐 의정부 행복로, 제일시장, 의정부역사 등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 워킹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로 치매국가책임제 2주년을 맞아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진행된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치매예방과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간호학과 실습생이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를 진행했으며, 행복로~제일시장, 의정부역~동부광장 일대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행진을 펼쳤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임을 인식하고 편견이 아닌 배려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공감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반도 신경제·평화의 중심’이라는 경기북부의 미래비전과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민선7기 경기도의 균형발전 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25~2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경기북부 접경지역 희생에서 희망으로(路)’를 주제로 경기도관을 운영한다. 이번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균형발전’이라는 주제아래 각 지자체별 지역고유자산을 활용한 전시들로 가득하다. 경기도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컨셉으로 총 4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희생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꾀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희망을 담았다. ‘경기로의 초대’에서는 한반도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의 위상과 함께,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지역화폐를 홍보함으로써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기도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특별한 희생에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주민들의 고충들이 담긴 메시지를, 특별한 보상에서는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 전 민간사업자 간 투자금 반환 소송 선고 재판이 다음 달 16일로 미뤄졌다. 이 재판은 1995년 국내에 민간투자사업이 도입된 뒤 사업자가 주무관청에 투자금 반환을 청구한 첫 소송이란 점에서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적자를 내는 다른 민간투자사업에 영향을 주는 등 파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5일 법원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컨소시엄인 의정부경전철 사업자는 2017년 5월 3천6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했다. 이에 사업자와 의정부시가 경전철 운영과 관련해 맺은 협약도 자동으로 해지됐다. 현재 의정부경전철은 새 사업자가 운영 중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의정부경전철 출자사와 대주단을 비롯해 파산관재인 등 원고 10명은 같은 해 8월 ‘해지 시 지급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투자금 일부인 2천200억원을 반환하라는 내용으로 의정부시가 협약 해지금을 줄 수 없다고 맞섰기 때문이다. 재판은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2부에 배당돼 지난해 3월 시작됐다. 의정부시는 “사업자가 ‘도산법’에 따라 파산, 스스로 사업을 포기해 협약이 해지된 만큼 협약에서 정한 지급금을 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업자 측은 “도산법에 의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지난 24일 신한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19년도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성공사례 발표, 창업유공자 표창, 오찬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 중 창업유공자로는 센터 입주기업 ㈜이지케어 김태향 대표, 길벗안전 남학렬 대표, ㈜팜아트홀릭 이우석 대표, 슈퍼초이스 조민규 대표와 창업 상담 및 멘토링을 적극 실시한 공으로 창업전문 컨설턴트 방용성 대표가 선정돼 의정부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의정부시 홍보대사 ㈔한기범 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이 창업자를 격려하기 위해 행운권을 추첨하고 센터 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창업제품을 경품으로 전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머릿속에서 그치지 말고 두드리고 실천하여 희망 창업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지원시책을 펼쳐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반환을 위해 미군과의 협상을 시작한 것과 관련, “장기화되는 반환대상 구역의 조기반환 협상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안 시장은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희망도시 의정부시 발전에 기틀이 되는 공여지 반환과 개발에 관련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캠프 레드크라우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3개 미군 공여지의 반환 지연이 장기화 되고 있어 캠프 내 시설물관리가 부실해지면서 개발계획의 차질은 물론, 지역공동화로 주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등 막대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반환대상 구역의 조기반환을 위해 반환협상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안 시장은 또 정부의 ‘공특법’에 의한 지원대상과 규모 등이 ‘용산법’, ‘평택법’과 비교해 크게 불평등하지 않도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의정부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자원봉사자,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열린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대회, 장기자랑 순으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우리팀과 하나팀으로 나누어 풍선굴리기, 신발 양궁, 풍선기둥 만들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어 2부의 장기자랑에서는 18개 팀이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들을 한껏 발휘하며 신나게 호응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우리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서로의 이웃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검찰 제도 개혁 등에 관한 일선 검사와 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의정부지검을 방문했다. 의정부지검은 조 장관이 축소를 검토 중인 특수부가 없는 데다 지난해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근무하고 있어 조 장관의 방문에 관심이 쏠렸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의정부지검에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개혁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검사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검찰 개혁 내용이든, 일선에 일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이든 주제 제한 없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얘기할 수 있도록 일체 상사들의 배석 없이 얘기를 듣고 추후 취합해 반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또 “오늘은 제가 말하는 시간이 아니라 듣는 시간”이라며 “참석자들은 자율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검사·직원과의 대화는 비공개로 열렸으며 40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2층 광역버스 이용을 위해 차량 확충, 신규노선 개설 등 ‘입석 제로화’에 나선다. 아울러 차량 내 전방높이 경보장치 설치를 통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층 광역버스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출퇴근시간대(오전 6~9시, 오후 5~8시) 27개 노선의 2층 광역버스에서 총 94회의 입석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입석인원은 941명이었으며, 김포나 용인, 하남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가 들어선 지역에서는 2층 버스 입석률이 2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이 같은 입석 이용은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2층 버스의 경우 당초 입석문제 해소를 위해 도가 도입을 추진한 만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석방지 대책을 마련, 당장 이번 달부터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9월부터 3102번(송산그린시티~강남역), G5100번(경희대~양재역) 등 총 15개 노선에 2층 버스 9대, 전세버스 1대 투입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2층버스 1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신규지방공무원 16명과 청렴공감 학습동아리 등 선배공무원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목민관의 자세를 강조하며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의지 및 청렴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지방공무원들은 선배공무원의 업무 노하우, 공직 경험담, 고충 상담 등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고 여러 선배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신규공무원들의 인사고충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