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를 대표해 각종 대내·외 행사에 활발히 참여,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비보이팀 퓨전MC(단장 황정우)가 부천시에서 개최한 제5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2018 밤잼(Bomb Jam)’에 참가,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린 ‘2018 밤잼(Bomb Jam)’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비보이들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해외 8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예선전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오후 7시부터 16강 2대2 토너먼트 배틀이 펼쳐졌다. 우승은 퓨전MC의 멤버 Leon과 Dynast가 TKO&daimon(서울)을 물리치고 차지했다. 우승팀 퓨전MC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BOMB JAM 월드 파이널’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퓨전MC 황정우 단장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통해 한국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의정부시 시민로 80번지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목요상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 의정부 지역 홍문종 의원, 김성원 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위원장으로서 김동근 후보 같은 보물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수확” 이라고 밝혔다. 또 목요상 회장은 “의정부의 묵은 때를 씻고 자부심을 회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치켜 세웠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지난 27일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힘든 복지시설인 ‘나눔의 샘’을 찾아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시립합창단이 찾아가는 사랑 나눔 문화공연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봄의 기운을 북돋을 수 있는 가곡 ‘남촌, 나물 캐는 처녀’와 ‘경복궁타령’, 민요와 트로트 가요 ‘무조건’ 등을 선곡,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올해 시립예술단 기획공연의 첫 시작인 ‘나눔의 샘’은 요양원과 양로원을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에 의지하고 침상에 누워있는 등 대부분 환자들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60여 명은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음악으로 온전히 치유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진한 감동을 전달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합창단원들의 열정적인 공연모습과 어르신들이 함께 하나 된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되고 행복한 마음이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더 확대해 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소외지역, 교육기관·어린이집, 의정부교도소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 계층, 바쁜 현
의정부시 호원1동 의사회는 지난 26일 호원1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1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박창업 호원1동 의사회장은 “우리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주어진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고자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회가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여전히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 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렸으면 한다”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사업이 착공 14개월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 을지재단은 지난 25일 의정부시 금오동 사업 현장에서 기숙사 및 관사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상량식은 박준영 을지대 설립자와 홍성희 을지대 총장을 비롯, 을지재단 임직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및 의정부시 관계자,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홍 총장은 이날 “상량을 의미하는 마룻대는 가장 중심부에서 건물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행사가 의미하는 것처럼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경기북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탱하는 마룻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을지대 부속병원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1천234병상을 갖춘다. 캠퍼스와 기숙사는 각각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며 간호대학과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보건대학원, 임상간호대학원 등 3개 대학원이 들어선다. 캠퍼스와 부속병원은 오는 2021년 개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26일 오산시에서 도내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마체험 ‘말과 함께’의 첫 행사를 진행해 화제다. ‘말과 함께’는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말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도내 유·청소년의 말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도는 센터 내 시설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 초·중·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거리상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기관의 사정을 감안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승마체험’을 진행하게 됐다. 이날 첫 프로그램은 오산시 세교동의 오산시립 잔다리어린이집 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인근 고인돌공원에서 진행됐다. 센터는 셔틀랜드 포니 2마리를 데리고 아이들과 함께 말 소개, 말 그리기, 먹이주기, 승마체험 등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평소 말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원생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서 좋았고, 동물과 교감해 자아존중과 생명존중을 일깨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승마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건전한 취미생활을 갖는 데 좋은 기회를 제공할
의정부시는 25일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에서 올바른 경전철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건전한 경전철 운영여건 조성을 위해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정승차는 개찰구에서 승차권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나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행위 등이 해당되며 부정승차 행위 적발시 해당구간 운임(1천350원)과 30배의 부가금이 부과된다. 인천교통공사 의정부경전철사업단,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성숙한 승차문화 동참과 부정승차시 부가금 징수 안내, 현장 계도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 배부로 실시됐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부정승차가 엄연한 불법행위이자 공정한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해치는 요소인 만큼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다양한 수단과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에 사용된 것과 유사한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유포, 포털사이트 운용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발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최성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 프로그램이 포털사이트가 정한 기능을 벗어난 요청을 하지 않고 통상의 요청을 대체해 빠른 속도로 댓글 작성, 쪽지 발송 등을 반복 수행했을 뿐으로, 통상보다 큰 부하를 유발했다는 이유로 포털사이트 운용을 방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구매자들이 이들 프로그램을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했을 것 같은데 이로 인해 포털사이트에 서버 다운 등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장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지만 가능성만으로 악성 프로그램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제출된 증거만으로 악성 프로그램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의미”라며 “매크로 프로그램의 제공과 이용 행위에 대해 새로운 처벌 규정 도입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의정부 밀알회봉사단협회가 최근 의정부시 송산2동행정복지센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티셔츠 100벌을 기부했다. 의정부 밀알회봉사단협회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찍어주고 다양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는 등 의정부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게 씽크대를 교체·수리하는 등 주거개선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광복 회장은 “고가의 셔츠는 아니지만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입을 수 있으니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고무중 송산2동 복지지원과장은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밀알회봉사단협회에 감사드리며, 이 소중한 티셔츠는 가정의 달에 더 외롭고 어렵게 지내는 홀몸어르신, 한부모가구 등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지역 주한미군의 한국 역사·문화 이해를 돕는 ‘2018년도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의 올해 첫 행사가 24일 남한산성 방문으로 시작됐다. 한미 우호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은 도내에 주둔하는 미군장병들이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올해 첫 행사의 주인공은 수원 주둔 6-52 포병여대 미군장병 35명. 이들은 먼저 우리나라 역사상 한 번도 함락되지 않았던 ‘남한산성’을 방문, 다양한 성곽 축조기술을 살펴보며 한국과 경기도의 호국정신을 경험했다. 이어 장병들은 영은미술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을 찾아 모노프린트 판화 및 도자기 빚기 체험을 통해 고려청자와 백자로 유명한 우리나라 전통 도예와 현대미술을 직접 만나볼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웰빙 푸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한정식 상차림을 맛보며 한식의 깊은 풍미와 매력에 매료되기도 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미군 장병들은 “한국의 안보와 문화뿐만이 아니라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롭고 진귀한 경험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호 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올해 남한산성 외에도 청와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