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분야 전문인을 향한 꿈의 디딤돌 ‘제4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수료식 지난 2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신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을 비롯한 경기도 및 방송사 관계자, 4기 수료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8주간에 걸쳐 연출분야 5명, 아나운서 분야 4명, 방송기술 분야 6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제4기 영상아카데미’를 시작했다. 교육생들은 이 기간 동안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 그룹을 구성해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등 각종 영상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이론·실습 기간을 6주로 확대하고 2주간의 방송사 현장교육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전문능력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협업 방송매체 또한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연출과정에 참여했던 김익환(27)씨는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방송국을 찾아가 현직에 계신 선배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화제를 모은 컬링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의정부시가 나선다. 시는 여전히 인프라가 부족한 컬링을 위해 오는 29일 컬링 전용 경기장을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007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경기장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99억8천만 원을 들여 착공녹양동 실내빙상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964㎡ 규모로 지난 해 1월 착공돼 최근 건립됐다. 국제규격인 길이 50m, 폭 4.75m짜리 레인 6개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특히 국내 컬링장 가운데 처음으로 자동 승강 조명장치가 설치됐으며 컬링 스톤 추적 카메라를 도입, 생동감 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 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건립비를 지원하는 등 컬링 저변 확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의정부 경기장은 수도권에서 있어 의성 컬링장보다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의성 출신이 주축이 된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팀의 뒤를 이을 주니어 대표인 송현고팀이 의정부에 있다. 송현고팀은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무서운 여고생’ 돌풍을 일으켰으나 3차전에서 경북체육회팀에
의정부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28일 민락동 855번지 일원에서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217억여 원을 투입, 하늘능선 근린공원내 2천645㎡ 부지에 연면적 6천5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9년 3월에 준공한 뒤 같은 해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서고와 작품수장고가 들어서며 1층에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미술 관련 자료를 비치한다. 또 2층은 기존 공공도서관으로 사용되며 3층은 작가 작업 공간,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미술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거둘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문화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고유서비스뿐 아니라 지역 작가와 향후 미술계를 이끌어 갈 신진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미술을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예술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 인터넷 구직사이트가 청소년 성 매수 수단으로 악용돼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사이트에 구직 희망 글을 올린 여고생에게 접근해 수차례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매매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정상적으로 형성할 시기에 있는 청소년의 성을 수회에 걸쳐 매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그런데도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2일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지하철 출구에서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글을 올린 여고생인 B(당시 16세)양에게 애인대행업체 관계자라고 속여 연락한 뒤 만나 애인대행 아르바이트 1시간에 25만∼30만원, 스킨십은 35만∼40만원을 제시했다. 이후 30만∼40만원+α를 주겠다며 자신과의 성관계를 제안해 B양은 이를 받아들였고 이후로도 B양에게 돈을 주고 9차례나 성관계를 했다. 그
사례1. 지난 24일 오전 0시 10분쯤 강릉선수촌 식당 앞에 여성 알파인스키 선수(조지아 국적)가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다.이 선수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기동1중대 나영재 일경에게 발견, 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무사히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 사례2.지난 17일 강릉하키센터 13번 게이트 앞에서 근무하던 의정부경찰서 소속 민용규 경장이 떡볶이가 목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한 어린이를 구조했다.민 경장은 캐나다 경찰과 합동으로 근무하던 중 질식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요법’을 실시해 생명을 살렸다. 사례3. 지난 6일 오후 8시 55분쯤 컬링경기장 보안검색대 앞에서 중국인과 한국인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문제로 싸움이 났다.이를 본 같은 소속 김종현 순경이 두 사람을 분리한 뒤 중재조치를 했다. 폭발물 의심 가방이나 물건도 속속 발견돼 신속히 처리됐다. 28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약 한 달간 경찰관과 의경대원 등 약 700명이 파견돼 지원업무를 하던 중 생긴 ‘모범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 기간 이들은 술 취해 쓰러진 외국인 선수를 응급조치하고, 화장실에서 벌어진 중국인과 한국인의 싸움을 중재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신한대학교는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사모펀드 및 투자자문회사인 액티스 그룹을 대표한 액티스코리아파트너스㈜, 어퍼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김병옥 신한대 총장과 액티스코리아파트너스㈜ 와이럼 리 대표이사가 각각 서명했다. 액티스 그룹은 의정부 장암 온천지구에 조성된 도심형 리조트 아일랜드캐슬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한대와 이들 회사는 이밖에 국제금융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아일랜드캐슬 리조트를 활용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의정부 지역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도 진행키로 했다. 또 액티스코리아파트너스는 아일랜드캐슬 리조트가 운영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신한대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졸업생의 취업과 알선에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대 글로벌관 광경영학과는 호텔관광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아일랜드캐슬 리조트의 호텔사업부가 주관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외식경영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조리과학부 재학생과 졸업생은 아일랜드캐슬 리조트 호텔사업부가 주관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간호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키즈파크 및 실버타운과 연계한 현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26일 2018년 성적우수 고교입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고교평준화에 따라 관내 우수한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내신성적 우수자 중 고교입학 성적 우수학생 50명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상훈 시민장학회 이사장은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관내 고교에 입학하는 수재들로서 미래의 의정부시를 빛낼 차세대 지역인재들인 만큼 학문에 매진하여 나라와 의정부시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매년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점차 넓혀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공정한 장학 사업을 위해 힘써왔으며, 22년 동안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천608명에게 24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는 의정부지역 애란(愛蘭)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춘란전시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2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원형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춘란전시회는 ‘운정난우회’가 주관한다. 춘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난으로, 그 꽃이 이른 봄에 피어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꽃의 색깔에 따라 적화, 주금화, 소심 등으로 분류되며 잎의 모습에 따라 중투, 복륜, 호피반 등으로 나뉜다. 운정난우회는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는 요즘 가정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원예의 한분야인 춘란(春蘭)을 주제로 아름다운 꽃, 독특한 잎의 모습, 은은한 향을 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수준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 춘란을 소개하고 난초의 아름다운 자태와 그 가치를 알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올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을 확충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17억7천여만원을 들여 고양 2곳, 양주 2곳, 남양주 2곳, 의정부 1곳, 구리 3곳 등 농촌이나 저소득층 밀집지역, 산업단지 등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이 중 양주 1곳은 40명 정원의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이고, 나머지 9곳은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국공립으로 전환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 품질 만족도가 높아 학부모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도내 3천178개 어린이집 중 국공립은 183곳으로 전체의 5.8%에 불과하다. 도는 앞으로도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하거나 공동주택 관리동을 빌리는 방식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효 나눔 봉사활동 ‘기가팍팍’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3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요양원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 요양원에서는 책 읽어 주기, 장기 두기, 꽃 달아주기, 색칠 공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수련관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의정부 소망요양원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칫 형식에 그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조경서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나누고 배려를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