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최근 의정부시 미래비전에 대한 다양한 시민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하기 위해 의정부시 비전사업 시민자문단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자문단은 의정부 신 성장 동력개발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및 정책방향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의정부 비전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 및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한다. 또 기타 의정부시의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와 관련, 개선을 모색하고 비전사업추진단에서 추진중인 의정부 핵심비전 17개 사업에 대해 자문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시민자문단을 위촉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7일부터 2018년 1월5일까지 신청을 받아 그 중 대학교수,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 의정부시 미래발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 24명을 선발·위촉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가 통일한국의 100년을 준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시민자문단이 앞장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바라며, 비전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스마일센터가 최근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기관 간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여 신속한 피해자 보호·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의 심리상담 신청이 접수될 경우 우선적으로 신속한 방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체계적 보호·지원을 위한 발전방향 등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욱 의정부스마일센터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범죄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제반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기 경찰단계부터 신속한 원스톱 지원을 할 수 있는 협업체계 구축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빠른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이 경기도와 강원도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인 한탄강 일원을 방문해 가치를 직접 확인한다. 경기도는 와타나베 마히토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이 22∼25일 한탄강 지질공원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다고 밝혔다. 일본 출신의 와타나베 마히토 박사는 일본 지질공원위원회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협의회에 속해 있는 지질학 전문가로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필요한 실사와 심의를 맡는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와타나베 박사의 한탄강 방문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23일까지 고석정, DMZ 두루미타운, 평화전망대 등 강원 철원지역을 둘러보고 24일에는 화적연, 멍우리 협곡, 비둘기낭폭포 등 경기 포천지역을 답사한다. 25일에는 당포성, 재인폭포 등 연천지역 지질 명소를 둘러보고 오후 2시 연천 수레홀 아트홀에서 우경식 강원대 교수와 길영우 전남대 교수 등 국내 지질학 전문가들과 한탄강 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주제로 워크숍을 한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이 지닌 미적 가치, 과학적·생태학적 중요성, 역사·문화적 가치, 지질학적 특성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당위성을 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3월부터 한탄강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지난 21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겨울철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시청사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됐다. 헌혈운동에는 의정부시청 공직자와 의정부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헌혈자원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공직자 헌혈운동을 실시하여 값진 생명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하여 더욱 적극적인 헌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만나 전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 고시 변경을 요청했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나 19일 전철 7호선 연장과 관련, 시의 의견을 반영한 9가지 노선대안을 제시하고 기본계획에 반영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반영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한 남 지사와 경기도의 대응에 실망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사업을 승인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주관인 도가 민락2·고산지구,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인구 및 수요급증 요인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것에 대해 토로했다. 특히 향후 100년간 운영될 철도의 기본계획을 이 처럼 성급하게 처리한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에 안 시장은 “추진과정에서 도가 중앙정부와 협의시 시 의견을 반영해 달라”며 “실무 간담회, 도지사 면담, 철도국장 면담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대안을 제시하고 민원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공식적인 답변도 없이 기본계획 승인을 통보한 것은 도와 정부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야 할 책무를 외면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dqu
의정부시내 한 체형교정 전문병원에서 원장이 치료비만 받고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시의 A병원에서 체형교정 치료비 15회분(190만 원)을 미리 받아놓고 병원이 문을 닫았다며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A병원은 일자목, 측만증, 안면비대칭, 휜 다리 등 교정치료 전문진료를 내걸고 영업하는 곳으로, 1회 치료비용이 몇만 원에서 십여만 원에 달한다. 이 병원은 주로 10회·20회·30회 등을 한꺼번에 결제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조건으로 환자들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결제하고 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A병원에서 지난달 20일 ‘원장님 개인 사정으로 휴진할 예정이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환자들에게 전달, 현재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고소장을 접수한 B씨는 “미리 결제한 금액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재 비슷한 피해를 본 환자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관련 정보를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공유하고 있어 조만간 집단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 문을 닫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금을 벌기 위해 인터넷으로 상품권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2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문화상품권 등을 사겠다는 피해자 23명을 속여 3천5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카카오뱅크 등 비대면계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초기에는 가상화폐 투자로 수익을 올려 피해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환불을 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을 내지 못해 환불이 불가능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중고거래를 할 때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일 경우 사기범죄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교도소가 설 명절을 맞아 홀몸노인,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교도소 전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진행된 것으로,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양로원 등 3개 시설과 소외가정 8곳을 방문해 쌀과 과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사랑회, 사랑나눔회 등 의정부교도소 봉사동아리에서도 자체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 및 도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3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의정부교도소 김진구 소장은 “이러한 사랑 나눔이 명절에만 이루어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불우한 수용자들에게도 도움의 폭을 넓혀 행복과 사랑이 살아 숨쉬는 따뜻한 교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3일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의정부시 관계 공무원, 의정부시의원, 관내 학교장,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혁신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운영 예산(43억4천500만 원)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며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의 내실있는 운영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의정부 기초·기본 학력 및 참된학력향상’ ▲진로 적합성 탐색을 위한 ‘고교다양화에듀클러스터 사업’ ▲지역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지역사회체험학습’ ▲문화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문화예술감수성교육’ ▲창의융합적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한 ‘의정부 미래학교 및 미래역량강화 브랜드교육’ ▲메이킹 도구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의정부 드림 메이커스’ 등이 운영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 협력 모델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 모든 주민들이 신뢰하는 공교육을 완성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선도적인 미래 교육 사업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50대 노숙자가 10대 청소년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는 13일 특수상해 혐의로 이모(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25분쯤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 김모(15)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코 부분 3㎝가량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하상가 등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중 김군 일행과 시비가 붙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김군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인근에서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양측을 상대로 조사하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