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2018년도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이번에 경기북부 27호이자 포천시 2호의 주인공이 된 인물은 ㈜동원피닉스(포천시 소재)의 김홍매 대표. 김 대표는 2일 포천시청 시장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원단 무역업체인 ㈜동원피닉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 9월 자신의 딸인 김영화 휴림 대표가 최연소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로써 모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김 대표의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가입식에서 김홍매 대표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또 주변 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김홍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너 회원분들의 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경찰이 사건 관계자를 불법 체포한 뒤 구속까지 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이상진 부장검사)는 28일 직권남용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A(45) 경위를 구속했다. 이날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A경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황순교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경위는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련자 B씨를 체포한 뒤 구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같은 내용을 확인, 수사를 벌여 지난 26일 A경위를 체포했다. A경위는 검찰에서 “당시 뭐가 씌었던 것 같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B씨는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으며 관할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고 공소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형 차장검사는 “B씨에게 죄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체포 과정이 적법하지 않아 형사소송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희망 2018 나눔캠페인 두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양주시 소재 ㈜에이스섬유 이상백 대표. 이 대표는 28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가입식에는 이 대표를 대신해 부인인 정규례 대표가 대신 참석했다. 이로써 이상백 대표는 경기북부 26호, 양주시 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에이스섬유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스마트팩토리 건설 및 융·복합적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 분양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최근에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규례 대표는 “기업인들의 지역사회환원 활동에 참여해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남편의 뜻”이라면서, “지속적인 기부로 우리사회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이 사회의 큰 재목들이 되길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대신했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이상백 대표님께 감
을지재단이 내년 7월부터 을지대 의정부캠퍼스와 부속 병원 조성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8일 을지재단에 따르면 의정부캠퍼스는 오는 2020년, 대학병원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었으며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다. 을지재단 측은 의료정책 변화에 따른 경영 불투명성으로 인해 사업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 측은 노조 파업에 따른 내부 동력 약화, 선택진료제 폐지 등을 경영 불투명성 증대 이유로 들었으며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해 대학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박준영 전 회장이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과다 투여한 사실을 자수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사업 잠정중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단 측은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협의, 부속 병원은 내년 7월까지 지상 1층 바닥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캠퍼스는 대학동 지상 2층 바닥 골조공사까지, 기숙사는 지상 8층 골조공사까지 마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대내외 사정으로 부득이 사업 계획을 변경하기로 결정, 의정부시민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업 철회가 아닌 잠정 중단인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
의정부시 비보이팀 ‘퓨전MC’가 외교부에서 선정하는 ‘2018년 주요 외교 계기 기념사업 문화행사’의 파견 공연단으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매년 한국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 공연자문위원회는 지난 11월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 후 의정부시 비보이팀 ‘퓨전MC’를 공연단 중 한군데로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8월 중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상투메프린시페와의 수교 30주년 행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팽재녀 시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비보이팀인 퓨전MC의우수성을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에 더 한층 노력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 ‘퓨전MC’는 올해 국제관광박람회, 러시아 비로비잔시 초청 방문 행사 등에서 의정부시를 대표해 공연을 펼쳤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8일 오전 1시 35분쯤 의정부시의 한 점집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근에 있던 주민 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점집 화장실에서 시작해 신당과 거주공간 등으로 번져 내부(52㎡)를 완전히 태우고 약 2천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동파를 막으려고 화장실에 촛불을 켜놨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동근(56)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의정부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해 “사랑하는 의정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해 보일러공으로 7년을 일했고 늦깎이 대학생이 돼 독하게 공부했다”며 “때때로 넘어지기도 했지만 어머니처럼 늘 용기와 위로를 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준 고향 의정부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지로 받아준 자유한국당에 감사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유한국당을 꿋꿋하게 지킨 선배 당원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지사는 재임 기간 정년퇴직을 4년 남겨둔 지난 11월 명예퇴직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백병원이 관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월7일부터 2018년 2월14일까지 100일 동안 릴레이식 기부모금 캠페인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영섭 의정부백병원 이사장은 “마음을 담아드리는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의정부 신곡동에 설립된 의정부백병원은 2015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지검은 내년 6월 치러지는 제7회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선거, 거짓말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 경선 운동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과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 등으로 구성된 공안대책협의회를 열고 신속·공정·엄정한 수사로 공명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또 선거 사범의 증거 인멸을 막고자 2014년 도입된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고발 전 긴급통보'는 선관위가 긴급 사안으로 판단되면 고발 전이라도 검찰에 긴급통보하고 검찰이 압수수색 등으로 증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북부에서는 흑색선전 사범과 금품선거 사범 비율이 느는 추세다. 흑색선전 사범은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15%에서 2014년 제6회 때 30%로 15%포인트 증가했다. 금품선거 사범도 29%에서 32%로 3%포인트 늘었다. 검찰은 선거 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내년 12월 13일까지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26일 오후 10시 10분쯤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 타이어 가게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한 동과 내부 집기, 보관 중인 타이어 등을 태우고 119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해 인접 소방서 포함, 소방 장비 25대와 소방대원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타이어가 타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유독 가스를 내뿜어 한때 진입하지 못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