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3층 사이언스홀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연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연주자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의정부 필챔버 앙상블이 가곡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와 클래식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전 악장’, 바하의 ‘G 선상의 아리아’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가곡이나 클래식을 어렵게 여기는 관객을 위해 곡 사이 김인철 지휘자의 해설을 곁들인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2016년 신년휘호 ‘希望’을 직접 작성했다. ‘희망’은 ‘앞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가지고 바람’, ‘앞으로 잘될 수 있는 가능성’이란 뜻으로, 2016년 새해 의정부시가 복합문화창조도시조성사업, 직동·추동공원 조성사업, 미술전문도서관 건립사업,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건립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잘사는 의정부시 건설’에 대한 희망이 담겨져 있다. 안 시장은 “44만 의정부시민 개개인의 소망이 잘사는 의정부시 건설과 함께 꼭 성취되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희망(希望)이란 신년휘호를 썼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잘사는 도시 만들기’를 민선6기 공약으로 세우고 다양한 시도와 의미 있는 결실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의정부시다.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치며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향후 추진계획을 들었다. 주요 시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희망도시 의정부의 큰 뼈대인 8·3·5 프로젝트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천100억 규모의 신세계프리미엄 아웃렛 조성,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유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모두가 불가능하다던 호원IC를 지난 5월에 개통해 장암동 부근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했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총 428만2천380㎡(129만5천420여평)의 직동·추동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 을지대학교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도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부시에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제안해 국내에 들여오기로 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중국에서 개최된 차하얼평화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가 지난해 의정부3동 화재사건, 메르스 사태 등 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호원IC를 개통하고, 8·3·5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등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YG와 K-POP클러스터 조성협약을 체결해 창조문화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 포럼인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의정부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2016년 새해를 ‘문화 관광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꿈꾸며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K-POP 클러스터, 신세계 뽀로로 아울렛 등이 입주하는 복합관광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등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 고용효과, IT산업의 5배 올해 복합창조문화도시 조성 추진 가시화 1년 내내 즐길거리 풍성한 관광 중심지로 거듭 2019년까지 1250개 스타트업 지원 625개 신규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소 청소년 문화의 집 조
180명이 넘게 기소돼 80여명이 재판을 받게되는 이른바 ‘표지갈이’ 사건이 7개 재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정부지법은 12일 ‘표지갈이’ 사건으로 정식 재판에 넘겨진 대학교수 74명과 출판사 임직원 5명 등 79명에 대한 재판이 형사1∼6단독·9단독 등 7개 재판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형사1단독은 10명, 형사2단독은 5명, 형사3단독과 형사4단독은 각각 12명, 형사5단독은 24명, 형사6단독은 3명, 형사9단독은 13명 등이다. 이는 한 재판에 피고인이 많은 경우 절차상으로 불편이 야기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법원은 4∼5년전부터 피고인이 많을 경우 동일 사건이라도 여러 재판부에 나눠 무작위로 배당해 오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기소된 사건에 재판부를 무작위로 배정하는 시스템”이라며 “특정 재판부에 몰아 배당하는 방식은 재판 결과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불러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표지갈이에 가담한 대학교수 179명과 출판사 임직원 5명 등 184명을 저작권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 전공서적 1권만 표지갈이한 대학교수 105명은 벌금 300만∼1천만원에 약식기소됐다. 표지갈이 전공서적
의정부시 산곡동에 들어설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민간사업 우선협상자가 선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유디자형, 산업은행,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코닉스, 뽀로로파크,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의정부복합문화창조도시조성사업 개발㈜ 컨소시엄(가칭)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출자지분 34%, 민간사업자가 출자지분 66% 형태의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오는 3월 안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등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여가 등 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중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해 오는 5월까지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도시개발구역지정, 개발계획수립, 보상협의, 실시계획인가 등 부지조성을 위한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가 늦어져도 내년 상반기까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지 조성에 들어가 모두 4천억원을 투입해 20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8일 오전 포천 K-디자인빌리지, 북부 5대도로 등 경기북부의 주요 현안지역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새해를 맞아 북부 주요 현안지역을 직접 살피고, 향후 추진 및 조치사항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기에는 홍지선 경기도 건설국장, 김준태 포천시 부시장, 김정기 연천군 부군수, 민선식 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양 부지사는 K-디자인빌리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포천시 고모리와 지방도364호선 광암~마산 구간과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 상패~청산 구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 부지사는 “경기북부는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통일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1천200만 경기도민들의 삶이 질이 고루 향상될 수 있도록, 그리고 향후 통일한국의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현안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이중희 의정부지검 차장 이중희(49·연수원 23기·사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 공직에 들어왔다. 그는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제주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부산지검 2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차장은 지난 2013년 사표를 내고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나 다시 서울고검 검사로 복직한 뒤 7개월만에 순천지청장으로 발령이 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박광수기자=ksp@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증축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한빛종합건축사무소와 ㈜진우건축사무소의 공동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당선 작품은 ‘유연한 청사(soft square)’를 주제로 미래의 행정 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구성과, 본관과 연계된 광장과 내부공간이 특징이다. 당선작 선정에 따라 도는 오는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지난 2000년 의정부시에 지하1층, 지상 5층 1만7천498㎡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신축 당시 207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청사에는 올 1월 현재 약 3배가 증가한 62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일부 부서는 청사내부가 아닌 외부 사무실을 임차해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관할 도민 수 역시 2000년 당시 220만여 명에서 320만여 명으로 증가하면서 늘어난 행정·민원수요를 위해서도 청사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증축건물은 본관 서편에 지상 5층, 연면적 5천635㎡의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 1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인복 도 행정관리담
홍귀선(56·사진) 의정부시 부시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홍 부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요한 시기에 의정부시 부시장이 돼 영광”이라며 “지하상가 관리 이전 문제, 의정부경전철 정상화 방안, 직동·추동근린공원 개발사업 등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하는 동안 시장님을 적극적으로 보필하고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시장은 1980년 화성군 매송면에서 공직에 입문, 이후 경기도 일자리센터장, 대중교통과장, 버스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