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 경전철 모바일 웹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경전철 이용객은 경전철 노선과 관련한 실시간 배차간격, 역 주변시설 및 연계버스 정보, 이례상황 발생 등에 따른 긴급 표출공지 및 안내 전화 바로연결, 관리자 전자메일 서비스 등 기존 홈페이지보다 신속성이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경전철과 연계된 주변 트래킹 코스 등 특화정보를 접할 수 있어 고객편의 증진 및 이용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전철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의정부경전철’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http://m.ulrt.co.kr’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기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의정부경전철’을 검색해 접속아이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사항을 최대한 수정·보완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경전철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가 최근 이달에 실시한 친절 모니터링 결과 이달의 베스트(BEST) 친절공무원으로 녹양동주민센터 윤진아(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윤 주무관은 그동안 녹양동주민센터에서 전입, 재등록, 취학아동 등 하나로창구 업무를 담당하면서 환한 미소와 친절한 말로 민원인들을 맞으며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등 모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친절 3S(Stand up, Smile, Say yes) 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민원인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업무를 처리해 민원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매달 민원창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4개 항목으로 이뤄진 친절 3S 운동 평가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평가결과 우수자를 ‘이달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시청 및 동주민센터 홍보모니터에 게시해 자연스러운 친절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는 23일 오전 북부청사에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 응급의료기관, 보건소의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 자리에는 고양터미널 화재시 출동했던 일산소방서 현장대응팀, 응급의료센터로서 부상자를 중점 치료했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북서권역 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 고양시 관할 보건소에서 그 당시 긴박했던 현장 경험을 발표했다. 또한 지역응급의료 신속대응 방안을 위해 소방서에서는 대량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 상황전파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구조팀과 현장 구급팀의 협조 체계,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현장에서의 응급의료소 운영, 경기도에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역할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명한 보건위생담당관은 “도는 대량환자 발생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는 현장응급의료차량을 2대 확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의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하며,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운영하는 한편, 응급의료시스템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
KB국민은행 동부지역본부는 최근 소외 아동에게 전달할 희망상자 제작을 위해 의정부시청을 찾았다.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에는 KB본부 임직원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식료품 9종과 생활필수품 6종, 임직원이 제작한 미용비누 등이 포함된 5만원 상당의 희망상자 120개를 손수 만들어 직접 소외 아동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조용진 KB 동부지역본부장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희망상자’를 제작하고 가정을 찾아 전달하는 봉사활동은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기 위한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소외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상자’ 나누기와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23일 소나기와 함께 번개가 잇따라 곳곳에서 신호등이 고장나고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의정부경전철이 낙뢰로 추정되는 단전으로 운행이 중단되며 점심시간을 맞은 승객들이 한동안 오지 않는 전철을 기다리다 뒤늦게 버스 등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했다. 경전철 측은 오전 11시50분쯤 “낙뢰로 인한 한전 변전소 단전으로 현재 경전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시민에게 보내 안내했다. 한전 측은 약 20분 뒤인 이날 오전 11시53분 전기 공급을 재개했으나 경전철은 사고 1시간40분 만인 오후 1시13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경전철 측은 “낙뢰로 인해 경전철 운행에 문제가 발생, 한전에서 전력 공급이 끊긴 뒤 복구 작업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경전철 구내 설비 이상으로 오전 11시29분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면서 “변전소 단전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행중단의 원인을 놓고 경전철과 한전 측의 설명이 엇갈리는 이유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의정부경전철은 한전이
의정부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수도권 동북부 지역행복생활권(경기 의정부·남양주·양주시 및 서울 노원· 성북·도봉·강북구)을 구성하고, 서울 노원구, 성북구와 협력해 ‘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랑천은 한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로 의정부시와 서울 7개 지자체를 거쳐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으로 수도권 동북권의 젖줄이다. 2016년까지 총 33억원을 투자해 의정부시(사업비 22억원)와 노원구(사업비 10억원), 성북구(사업비 1억원)는 중랑천 구역별 특성에 맞는 테마가 있는 꽃길 조성, 녹색브랜드화사업,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중랑천 일원에 아름다운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하고, 곤충과 함께 꽃을 볼 수 있는 광장 조성 등 테마가 있는 휴식공간을 만드는 한편, 도심내 부족한 녹지축 조성을 위해 녹음 터널을 만들고 그늘목을 식재한다. 또 수해 예방과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저수호안 정비도 추진한다. 안병용 시장은 “행정경계로 구분 관리되던 중랑천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인 것처럼 속여 문자메시지로 악성 앱을 유포, 소액결제 피해를 끼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수사과는 17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우모(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신모(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6∼8월 중국의 일명 ‘스미싱’ 조직과 공모, 악성 앱이 포함된 돌잔치 초대장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한 뒤 중국조직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소액결제 하는 수법으로 총6천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해자 개인정보와 몰래 빼낸 소액결제 인증번호를 이용해 게임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구매하고 다시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서 제3자에게 판매해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달에 걸쳐 저소득세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에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 집수리 봉사단체인 의정부행복특공대와 한국열관리시공업체 재능기부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달 동안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등 5세대를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곰팡이 억제작업, 현관문 및 안방 문지방 문턱 교체 등을 진행했다. 한중정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에게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