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환경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관이 손잡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9일 김영훈 청장을 비롯, 삼성전자 등 녹색기업 45개사 임원과 서울·인천·경기·안산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환경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 기관은 환경인재양성을 위한 취업·전문교육,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리크루팅, 실무 현장경험 습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환경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환경산업 동향과 전망을 알려주고 개인 커리어 개발, 면접요령 등 취업 성공전략을 컨설팅 해줄 계획이며, 녹색기업에서는 직접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 취업준비생과 취업자격요건, 처우, 장·단점 등 1대1 취업상담을 해주는 리크루팅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환경인재양성 교육, 리크루팅 행사 등을 통해 선발된 환경인재들을 녹색기업 현장에서 환경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일자리 창출 사업을
의정부경전철은 30일부터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만65세 이상은 무임승차할 수 있다. 무임승차하려면 농협에서 G패스카드를 발급받거나 시니어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앞서 경전철 측은 4월21일 의정부시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경로무임 승차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손실금은 환승할인제 시행 전까지 경전철 측과 시가 절반씩 부담한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사진) 의정부시장 후보가 29일 핵심공약 5가지를 밝혔다. 핵심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교통수도로 조성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의정부 ▲눈물 많은 서민과 중산층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복지도시 ▲행정혁신과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체육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 등이다. 안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정부시가 잘 살 수 있는 설계도를 완성했다”면서 “핵심공약을 추진해 잘 사는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와 현삼식 양주시장 후보가 29일 오후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두 후보는 “인접 동일 생활권으로써 역사적 동질성을 갖고 있는 양 도시가 정책협약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두 후보는 ▲교외선 전철화 사업 ▲국도 39호선 확장 및 조기 개통 ▲전철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의정부경찰서는 28일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판 혐의(개인정보보호법 등)로 무등록 대부업체 사장 박모(42)씨와 팀장 김모(52·여)씨를 구속하고, 이들이 고용한 텔레마케터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2∼5월 의정부에서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출해 주겠다고 속인 뒤 9천120명에게서 이름, 생일, 신용카드 유효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건당 1만5천원에 팔아 모두 1억8천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과 김진표 선거대책위원회 김상곤 공동위원장이 28일 의정부시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상곤 위원장은 오전 7시 의정부 회룡역에 도착해 출근하는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신한대학교 조찬간담회에 참석,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안병용 후보 캠프에서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장애인복지정책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안병용 후보는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의 교육실무사 확보, 단독주택 주변에 장애인 주차시설 확보, 장애인 재활치료비 지원, 모자수영 탈의실 설치, 학교에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의 요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9일 연천군 전곡농협 광장에서 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새롬코스메틱과 ㈜코업북로지스틱스, 이지코리아, 농협하나로마트 등 16개 업체가 참가해 경리 및 관리사무원, 보육교사, 물리치료사, 판매원, 생산직 등 9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5개 취업알선 요청업체에 대해서는 담당 취업설계사가 인사담당자와 면접일정을 조율하고 동행면접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열리는 여성창업관에서는 창업자금과 아이템에 대해 상담해 주고, 여성의류와 가방, 신발, 공예품, 네일아트 등 창업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차정숙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연천지역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와 유익한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탐색과 체계적인 직업설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취업지원팀(☎031-8008-8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미술로 창의력 키워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국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경기북부 일원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기금을 받아 진행하는 이 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학기단위로 편성된 미술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 미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색다른 문화적 배경을 장점으로 특화할 수 있게 구성됐다. 미술 분야와 과학, 역사, 사회, 전통문화를 통합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이를 다양한 조형 방식으로 표현, 창의력이 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봄학기(15회), 가을학기(15회)에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20명에 3개 반이 운영된다. 아이들의 작품은 전시를 통해 학부모와 관객들에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작품 감상법과 가정에서 아이 미술교육법에 대한 강의도 마련돼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 사업을 필두로 향후 모범적인 사
경기도북부청은 26일 오후 경기테크노파크 소강당에서 포천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방중소기업청 4개 기관이 소관별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의 관행에서 벗어나 현 시점에서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도북부청은 포천가구사업협동조합 정기모임을 이용,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생생간담회’와 연계해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기세 도북부청 특화산업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남양주, 파주 등 영세 가구업체가 집중돼 있는 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허위 초청비자로 입국해 공장에 불법취업한 외국인과 브로커 등 5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6일 불법 입국자 K(31·파키스탄)씨 등 6명과 브로커 S(28·아프가니스탄)씨 등 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A(27·아프가니스탄)씨 등 외국인 35명과 내국인 브로커 이모(57)씨 등 총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K씨 등 브로커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외국인 S씨 등을 경기북부지역 섬유업체와 사업을 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처럼 허위로 초청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들은 불법 입국 대가로 1인당 1만∼1만5천 달러씩 모두 50만 달러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사업을 하기로 하고 입국한 S씨 등은 공장 등에 불법 취업한 뒤 자국의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난민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난민신청 결과가 나오려면 2∼3년이 걸리는데 외국인들은 이 기간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지 않고 국내에 불법 취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