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고·살아있는 역사 현장 연간 600만명 국내외 관광객 발길 道 평화통일 염원 각종 행사 화제 중국군 초청 화해장면 해외 집중조명 DMZ내 대성동 마을 평화 상징 거듭나 세계평화콘서트 유튜브 전세계 생중계 평화통일 마라톤 코스에 남북출입사무소 대회 첫 포함 온 국민 축제 자리매김 올해 ‘DMZ 60년’ 다양한 행사 재조명 올해는 DMZ(비무장지대)가 만들어진 지 60년 되는 해다. 그동안 DMZ는 전쟁과 분단을 의미하는 어두운 이미지만 부각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60년 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DMZ 일원은 생태계의 보고가 됐고, 냉전사의 살아있는 역사적 현장을 보기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는 연간 6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만큼 생명과 평화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도가 DMZ 설정 60년을 맞아 ‘역사와 자연, 평화가 공존하는 DMZ’를 비전으로 ‘DMZ 60년, 이제는 생명이다 / DMZ 60th year, Now is lif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DMZ의 생태,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한 D
시니어 스마트폰 봉사단의 활동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0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북부청과 KT IT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고양·남양주·의정부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봉사단’에 소속돼 활동할 어르신을 교육하고 있다. 시니어 스마트 봉사단은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일상에서도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IT 지식나눔 활동을 하는 어르신을 말한다. 현재 교육을 수료한 32명의 어르신이 소속된 노인복지관에서 KT IT서포터즈 주강사 1명과 함께 보조강사로 활동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9명의 어르신이 스마트폰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2년 60대 이상 스마트폰 보급률이 4.6%에서 35.9%로 크게 급증하고 있으나, 스마트폰은 기종도 많고 사용법이 조금씩 달라 교육 강사 1~2명의 일률적인 교육방식으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북부청은 2013년 찾아가는 정보화 취약계층 교육의 일환으로 정보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 및 격차를 해소하고 IT 지식나눔을 연계하기 위해 ‘시니어 스마트 봉사단’을 육성
경기도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융합적 도민안방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은 각 부서별로 추진 중인 도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생활민원과 도시주택, 복지, 일자리, 예방, 복지, 무료진료 서비스 등이 한 곳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도지사 현장민원실을 열고 일자리와 생활민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이번 파주시에서 열리는 융합적 도민안방의 주요 목표를 일자리 상담에 두고, 관련 분야 민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파주시 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에서 19개 업체가 참여해 78명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도 실시된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민돕기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오현숙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파주에서 개최하는 융합적 도민안방은 도에서 8번째 추진하는 행사로서 파주·고양상공회의소, 북부여성비전 새로일하기센터, 파주시, 기업 등과 협력해 고용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청의 점심시간이 지식·문화 체험시간으로 활용된다. 도 북부청은 지난 2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 대강당에서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를 개최했다.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는 점심 자투리 시간 동안 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명사들의 강연과 공무원 업무능력 배양을 위한 동영상 강좌,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공연 등을 통해 자기계발 및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사고를 유연하게 바꿔 창조적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인기를 끌고 있는 ‘TED 동영상 강좌-무엇이 우리를 일하게 할까요?(강사 댄 애리얼리, 행동경제학자)’와 이탈리아 출신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의 공연 실황이 상영됐다. 류호열 기획예산담당관은 “5%의 여유는 격무로 인해 자기계발이나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해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유익한 휴식 시간을 통해 업무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청은 앞으로 ‘점심시간 지식·문화콘서트-5%의 여유’를 매주 수요일
경기북부병무지청은 경기북부지역 주둔 군 장병들의 외출이나 휴가 때 식사 및 이발소,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북부지역 업체와 ‘3대 편의시설 이용 할인 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장병들이 우대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협회와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됐으며 할인에 동참하기로 한 업체는 무려 377개에 달한다. 이날 협약으로 외식업체는 정상요금의 10%, 이용업체는 10%, 숙박업체는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업체에 외출증이나 외박증을 제시하면 된다. 박우신 청장은 “이번 협약이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장병들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과 9팀을 신설하고 25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주민생활지원국 아래 ‘보육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월부터 0∼5세 아동 무상보육이 확대 시행되면서 업무량이 늘어 전담부서가 필요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이 업무는 여성가족과 내 보육정책팀과 보육지원팀이 나눠 맡고 있다. 또 시는 기업유치, 여성친화, 드림스타트, 보육관리, 도시재생, 공동주택관리, 경전철지원, 특별사법경찰, 의회홍보 등 9개 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주거정비과에 신설되는 도시재생팀은 도시과 도시정비팀이 폐지되는 대신 해당 업무를 맡는다. 시는 총액인건비를 산정해 정원을 현재 1천23명에서 1천48명으로 25명 늘리고 정부 조직에 맞춰 건설교통국을 ‘안전교통건설국’으로, 건설재난과를 ‘안전총괄과’로 각각 이름을 바꾼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시의회는 다음달 정례회에서 이 안을 논의한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28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심의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5.54% 증액된 7천832억6천757만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5천835억1천354만원, 특별회계는 1천997억5천402만원으로, 필요 불급한 국·도비 보조사업과 현안 사업위주로 편성 제출된 금액이다. 시의회 예특위원회의 심의결과,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세출예산은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의 호원동 금빛어린이공원 조성공사 등 총 4건의 43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조례안 심의결과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조례인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을,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정부시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했다. 도시건설
구리시 토평동과 교문동, 수택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 구역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2016년 10월29일까지 3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 지구 내 172만1천723㎡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지난 25일 공고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향후 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고 지가 급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의 지정은 공고 날부터 5일 후에 그 효력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구역에서는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토지거래가 가능하다며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이 허용되고 용도별로 2~5년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한다.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 3월의 이행명령을 부여하고, 명령 불이행시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이용의무 이행 시까지 매년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거래동향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투기가 성행하거나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주변지역까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