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와 SK Telecom CS T1이 지난 15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오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SK T1 HOME GROUND 성공적 개최 기원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다. 2021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이후 정규 리그가 처음으로 LOL 전용경기장(LOL PARK)이 아닌 고양 체육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고양시의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이며, 앞으로 고양시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안웅기 SK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SK T1 HOME GROUND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양시에 감사하다”며,“이번 대회를 개최로 고양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파주경찰서는 지난 13일 파주시 다율동 소재 다율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파주시 교통정책과,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파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전국 모범운전자 연합 파주지회와 다율초등학교 등 유관 기관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다율초등학교 학생자치위원회와 녹색어머니회에서 준비한 플래카드와 피켓을 이용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운전하기 (30km이하),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했다. 또한 경찰은 포돌이·포순이·순찰차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한편 학교 주변 교통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어린이 보행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김영진 파주서장은 "운전자들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꼭 준수해 달라" 며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에서 개최된 2024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차 집행부회의에 시 대표단이 참석해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준비사항과 주요 주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UCLG ASPAC 집행부회의는 연간 2회 열리는 회의 중 첫번째 회의다. 회의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네팔 등 UCLG ASPAC 회원국의 지방정부 관계자 약 150여명이 모여 지난해 UCLG ASPAC 현황을 공유하고 1분기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북미나하사 주의 리쿠팡(Likupang)시 관광 축제와 시기를 맞춰 개최됐다. 6일 고양특례시 대표단은 2025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UCLG ASPAC 고양시 총회의 준비사항, 주제 등을 집행부회의에서 발표했다. 고양시가 진행 중인 총회 준비의 세부 사항을 공유하고 총회의 주요 행사 일정, 총회 장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고양시 인프라 구축과 지원 계획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영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
킨텍스는 올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의 1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1차 얼리버드 티켓 가격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9000원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후 2차 얼리버드 티켓은 7월 한 달간 1만 5000원(약 16% 할인)으로 제공된다. 이번 ‘2024 오토살롱위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Peaches., 이하 피치스)가 새로운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피치스는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컬처 콘텐츠와 패션, 음악,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 문화를 연결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해외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기존과는 색다른 튜닝 업체와 자동차 라인업 등 매니아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 “올해는 피치스의 특별관을 포함한 이색적인 차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들까지 더욱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한·북·탕(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주관으로 북한산성 대서문에서 북한산성‘ 산성 지킴이’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한산성 ‘산성 지킴이’는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시민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순수 시민 모임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총 30여명의 산성 지킴이는 향후 월 1회 이상 북한산성 현장을 답사하며, 유산의 홍보와 보존 등에 관한 시민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북한산성의 경우 서울시의 한양도성과 탕춘대성을 연결해‘수도성곽군’이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해당 유산은 국내에 유일한‘세계유산 등재후보’이며, 작년 10월부터는 세계유산 국외 심사 절차로 새로 도입된 예비평가(P.A)를 수행 중에 있다. 북한산성 ‘산성 지킴이’의 주요 활동이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고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탄현면은 지난 8일 법흥리 1737번지 일원에서 ‘청보리밭 및 맨발 흙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탄현면 사회단체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 체험과 보리밥 비빔 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어린이들도 함께 맨발로 흙길을 밟고, 청보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조성된 청보리밭은 나대지로 수년간 방치됐던 곳으로, 탄현면 주민자치회의 손길로 푸르른 청보리가 가득한 밭으로 탈바꿈했다. 4천 평에 달하는 청보리밭과 맨발 흙길은 개장 전부터 아름다운 경관과 맨발 걷기의 인기에 발맞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광일 탄현면 주민자치회장은 “방치된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청보리밭에서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한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라면서 “가을에 있을 해바라기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들이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힘써준 주민자치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청보리밭과 맨발 흙길이 탄현면민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성매매피해자의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 인상 등을 담은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7일 공포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고물가 상황 및 심신 안정·직업훈련 등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자활 기간의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2년 차 생계비 월 50만 원을 1년 차와 동일하게 월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해 피해자가 안정적인 자활을 통해 조속한 탈성매매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파주시는 21년~22년 사이 파주시 인근에서 탈성매매 후 자활 과정에 있는 10여 명의 피해 사례 인터뷰와 수차례의 현장 전문가 사전 의견 청취 등을 반영해 자활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1년 지원)의 2배에 해당하는 2년간 지원을 결정했다. 당시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나와 용기를 내서 파주시와의 직접 면담에 응해준 탈성매매 여성은 “집결지에서 나온 즉시는 몸도 마음도 대부분 지치거나 병들어 있어 곧바로 직업훈련이 쉽지 않다”라며 “또한 탈성매매 과정에서 무엇보다 어려웠던 점은 주거 불안정과 생계”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설에서 생계 지원이 1년인데 오랜 세월 다른 일을 해보지 않은 데다 직업훈련
파주시의회 이성철 의장이 지난 7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2024 의정 시상식’에서 2024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에 기여하고, 봉사에 앞장서는 기초의회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성철 의장은 현장중심의 소통의정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과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경기도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자치분권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이성철 의장은 “주민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 감회가 남다르다”며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시가 최근 시청 소속 4개 부서의 백석 업무빌딩 재배치와 관련해 “시 청사 이전이 아닌, 별관에 위치한 일부 부서 등의 재배치”라고 밝혔다. 시에서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 추진 중인 부서는 재산관리과와 도시혁신국 소속 3개 부서(신도시정비과, 도시정비과, 도시개발과)다. 이 중 재산관리과는 백석 업무빌딩을 관리하는 부서로, 담당 팀인 청사관리팀 4명이 건물 관리를 위해 백석 업무빌딩에서 2023년 6월부터 근무 중이며, 나머지 팀원(6명)은 시 본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도시정비과 등 3개 부서는 시청 근처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 중으로, 7월 말 임대기간이 종료되어 새로운 사무실 계약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백석 업무빌딩은 금년 4월 고양시에 완전히 기부채납된 시 소유 건물로, 별도의 임차료가 들지 않고 당장 입주가 가능하며 업무‧주차 공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사무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난 4일 고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의에서 “백석 청사 이전은 불법이다”라고 문제가 제기된 산안과 관련해, “일부 부서 재배치의 경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도시혁신국 소속 3개 부서 재배치는 별관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7일 민선 8기 10대 핵심과제인 세계적인 관광자원 조성 추진을 위해 행주산성 일원을 방문해 문화관광 정책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역사성, 고양시 대표 축제인 행주문화제, 한강하구와 장항습지, 덕양산의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고양시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다. 이러한 고양시 대표 문화재를 활용해 행주산성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민선 8기 핵심과제다. 이 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역사공원과 한옥마을을 조성하고, 행주나루(가칭)를 조성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한강 리버버스와 연계할 계획”이라며 “행주산성 일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가꿔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 역사공원 조성은 창릉 3기 신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라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미집행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9만 8천평이 넘는 면적을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주산성의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 지역의 먹거리 자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 구성과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주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