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 나선 문희상 후보(의정부갑)의 불의의 교통사고가 경선판도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 후보는 20일 저녁 영남 북부지역 순회 일정을 끝내고 21일 오전 부산 MBC가 주최한 토론에 참석키 위해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로 향하다 고통사고를 당해 얼굴과 목, 허리, 무릎 등에 전치 3주 가량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문 후보는 이날 교통사고로 오른쪽 눈밑에 10바늘을 꿰매는 열상을 입었으며, 완치 후 따로 성형수술을 받아야 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직후 문 후보 선거캠프는 기자설명회를 갖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경선 일정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의 한 핵심측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경선엔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문 후보측은 짧게 잡아도 1주일 정도는 선거운동이 어려워져 경선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유시민(고양 덕양갑), 김두관 후보 등 개혁당 출신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2∼3위를 차지할 정도로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문희
21일 국회 통외통에서 반기문외교통상부장관이 독도문제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은 충분한 논의 뒤에 이뤄져야 한다"며 당초 4월초로 예정됐던 공공기관 이전안 발표 연기를 기정사실화했다.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특위 위원장인 김한길 의원은 21일 오전 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공기관 이전안은 수도권 발전 대책이 나온 뒤에 발표되는게 맞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나라당이 국회 특위 차원의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지역균형 발전전략을 논의키로 한 여야 합의사항 위반"이라며 한나라당의 조속한 논의 참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공공기관 이전은 정부 마음대로 해선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고 "설혹 야당이 참여치 않더라도 당정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방안이 수도권 과밀 집중화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제대로 전개돼 있지 않아 당정 간에도 보다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면서 "공공기관 이전 발표는 수도권 발전 대책이 구체적이고 진전된 내용으로 제시된 뒤에 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방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지난 19일 로스엔젤레스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차원의 공공기관 이전 협의 불참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여야간 정치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내 잠재적 대권주자군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지사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까지 맞물려 복잡한 형태로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21일 "행정도시 특별법을 합의 처리한 야당 대표로서 무책임하고 비겁한 태도"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반면 한나라당은 기본적인 법률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논의 불참을 기정사실화 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는 입법사안 뿐만 아니라 국정현안 전반을 다루는 곳인데 공공기관 이전문제가 입법사안이 아니라고 해서 논의할 수 없다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며 "무책임하고 손해 안보려는 태도"라 비난했다. 원혜영 정책위의장도 "한나라당의 주장을 수용하는 입장에서 최근 당정협의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문제를 특위 차원에서 다루기로 한 것"이라 주장했고, 김한길 신행정수도 특위위원장도 "박 대표가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더욱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압박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연령 제한이 없어진다. 20일 중앙인사위원회와 교육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교육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만40세 이하로 규정해온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연령 제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 업무의 특성상 연령을 이유로 임용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이 규정한 평등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책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중등교원이 작년 6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규정한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에 포함됨에 따라 교사를 새로 뽑을 때 장애인을 구분해 모집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새로 마련됐다. 교육부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중등교원을 선발할 때 장애인 채용 비율을 늘려 고용비율을 2%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 당권도전에 나선 각 후보들간 선거전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초 예선전이 끝났을 때 만해도 ‘문희상 대세론’이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양상이 개혁당 그룹의 약진으로 상당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 일각에선 누구도 장담할 수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물론 각 후보 진영이 자체 분석한 여론 조사 결과 문희상 후보의 1위 독주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2위군을 형성하고 있는 김두관, 유시민 후보등 개혁당 그룹이 선전하며 문 후보를 바짝 뒤쫒고 있다. 이에 대해 경쟁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는 객관적인 현실의 반영"이라며 긴장하는 측과 "개혁당 그룹의 열성 지지자들은 응답에 적극적인 반면 다른 후보 지지층은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평가절하하는 측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개혁당 그룹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과거에 비해 젊은 대의원층이 증가하면서 개혁을 기치로 내건 두 후보가 선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각에선 김두관-유시민 두 후보가 막판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경우 개혁당 그룹이 당권을 장악할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섞인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여
우리의 주권을 훼손하는 어떤 행위나 도발을 절대 용납해선 안된다. 주권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존립 근거이기 때문이다. 정부가 독도를 비롯한 영토 주권에 대한 일본의 도발 행위를 한반도 침탈로 간주하고 강력 대처하겠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치다. 이런 정부 방침이 때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이제부터라도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정부 당국이 '조용한 외교'라면서 사실상 두 손을 놓다시피 소극적으로 대응해온 결과 일본의 침탈 행위를 불러들인 그동안의 잘못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근본적인 과제는 일본의 침탈 행위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쐐기를 밖는 종합적인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일이다. 문제의 핵심은 일반 국민들이 독도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독도에 대한 각종 연구나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같은 일은 국제법상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지난 80년대 이후 계속 수위를 높여온 일본의 이같은 침탈행위가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 주권 행사를 더 이상 늦춰선 안된다.
열린우리당 당권경쟁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선거전 초반 팽팽했던 '개혁과 실용'의 노선경쟁이 이른바 '개혁노선의 대약진'으로 변화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각 후보 선거캠프별로 자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유시민(고양 덕양갑), 김원웅, 김두관 후보의 약진세가 두드러져 문희상(의정부갑) 대세론을 위협할 정도란 해석이 분분하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反부패협약과 투명사회를 위한 흐름이 조성되면서 '개혁성향'의 표심이 형성된 때문이란 해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개혁성향의 표심이 집중되면서 반발효과가 동반돼 선거전 종반에 이르면 또다시 통합의 표심이 상승세를 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전 막판까지 대의원들의 표심향배를 예측키 힘들 전망이다. 다만 문희상, 염동연 후보로 특징지워지는 통합과 실용노선이 개혁노선의 상승효과로 다소 주춤해지면서 문-염 두 후보의 전략적 연대가 가시화되는 분위기가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후보의 전략적 연대는 문 후보가 제기한 이른바 '칭찬릴레이로'부터 비롯되고 있는데, 문 후보는 '포지티브 선거전'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상대후보들을 칭찬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개재키 시작해 칭찬릴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해방의 역사를 부인하고,과거 침탈을 정당화하는 행위와 다름 없다"며 "우리 영유권을 확고히 수호키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7일 시마네현의 독도 조례 제정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성명문을 통해 "이는 단순한 영유권 문제가 아니라 해방의 역사를 부인하고 과거침탈을 정당화 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이날 성명을 통해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 '4대 기조'와 '5대 대응' 방향을 담은 '대일(對日) 신독트린'을 확정, 발표했다. 정동영 NSC 상임위원장 겸 통일부 장관은 성명문을 통해 "대일 4대 기조로 인류보편적 가치와 상식에 기초한 한일 관계를 구축하고, 독도와 과거사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처할 것과 국제 사회에 우리의 정당성과 대의를 당당히 밝힐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향후 한일관계 4대 기조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와 상식에 기초한 한일 관계를 구축 ▲일본 내 일련의 행태 단호 대처 ▲우리의 대의와 정당성을 국제사회에 밝히기 위한 노력 ▲기존에 합의됐거나 예정된 교류의 증진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또 5대 대응 방향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고
건설교통부는 17일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행정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이 18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우선 연기.공주지역 2천200만 평에 행정기능을 이전, 자족형의 친환경, 인간 중심,문화.정보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도시로 이전해 갈 부처는 재경부와 교육, 문광, 과기 등 12개 부와 기획예산처와 국가보훈처 등 4 처, 그리고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2 청이다. 특별법은 또 행정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총리와 민간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30명 이내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그 실무조직으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단을 운영토록 했다. 내년 1월부턴 차관 급을 청장으로 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이 설치된다. 특별법은 이와 함께 공공건물의 건축과, 행정도시 교통시설의 건설을 위해 국가 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을 8조 5천억원으로 명시했다. 행정도시 건설에 들어갈 전체 비용은 약 45조 6천억원으로, 정부 부담 분을 제외한 나머지 37조1천억원은 민간에서 부담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