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에 대한 투기방지대책이 공식 발표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재정경제부에서 열리는 `부동산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판교신도시 투기방지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재경.행자.건교부 차관과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기방지대책으로는 그동안 부동산 전문가들이 채권입찰상한제 실시, 택지입찰자격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해 실제 도입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건교부는 증여를 가장한 토지거래 실태를 집중조사하고 불법거래 대상이 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특별관리하는 등의 간접대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건교부는 판교 투기방지 대책과 함께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대책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전진단 절차 강화, 초고층 재건축 제한, 개발이익환수제를 담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통과 의지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16일 "열린우리당의 정치자금법 완화입장은 개악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열린우리당이 어쩌다 차떼기 정당에게까지 반개혁적 작태라는 소리를 듣게 됐느냐"며 "열린우리당은 국민여론이 무서운줄 알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국민 다수는 여전히 정치부패를 염려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개혁의 꼬삐를 당겨야 한다"며 "정치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특히 정개협이 비공개로 진행도는 것과 관련, "개혁은 밀실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면서 정개협의 공개 진행을 역설했다. 노 의원은 그러면서 "정개협의 가장 큰 임무는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을 모아 국회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의견수렴을 위해 정개협과 정당,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지역 여야 의원들이 '화성복원 및 보존에 관한 특별법안'을 마련, 오는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공동 노력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심재덕(수원 장안), 이기우 의원(수원 권선)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16일 회동을 갖고 특별법안이 국회 문광위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우선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3월중 실무자 논의를 거쳐 4월 상임위 차원의 입법 공청회를 열기로 하고, 문광위 통과를 위해 양당 의원 설득에 주력하는 등 문화재가 있는 다른 지역 의원들의 반발 무마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심 의원은 화성특별법안 제안취지와 관련, "당해 문화재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한 역사문화환경의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이 법이 국회 통과되기 위해선 형평성 논란과 함께 2조원 가량의 막대한 국가재정이 소요되는 만큼 쉽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심 의원은 그러면서 "한정된 지역사업인 점을 감안할 때 일부 재검토 및 조정이 필요하고 '세계유산의 보존 및 정비에 관한 법률안'과 중복돼 조정.통합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키 위해선 법안 명칭을 '화성
원혜영 의원(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부천 오정)은 15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론과 관련, "논의는 필요하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어렵게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고 지금은 그런 불씨를 잘 살려 경제에 올인해야 할 때다"면서 "개헌 문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집값을 올려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이 경제정책의 제1의 원칙이며, 부동산 가격을 불안케 할 어떤 정책적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특히 판교신도시의 투기 조짐과 관련, "청약통장의 거래 실태를 실사하는 등의 개별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재건축 단지의 경우도 층수 제한의 규제 완화 등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의원은 출자총액제한 한도를 5조원에서 6조원으로 완화한 것에 대해선 "재계에선 당초 10조원으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출자총액제가 기업경쟁력이나 투명성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기업들의 건의를 수용, 1조원을 상향조정한 것"
한나라당은 14일 열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무정쟁 선언'에 걸맞게 이해찬 총리 무시작전을 철회하고, 이 총리에게 질문을 하기로 했으나 앙금은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대정부 질문 첫 질의자로 나선 홍준표 의원은 이 총리를 답변석으로 불러낸 뒤 지난해 "이 총리 차떼기 발언이 심했다고 생각치 않느냐"며 "과거 어느 정권에서도 총리가 야당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적이 없었다"고 따졌다. 홍 의원은 또 "과거 권노갑 민주당 고문이 차떼기로 200억원 받아갔을 때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차떼기 정당이라고 한 적 없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력비리 사건이 터졌을 때나 썬앤문 감세청탁 사건 때도 권력비리당이나 감세청탁당이라고 한 적 없었다"며 "이 총리를 경우가 바른 사람이라고 존경했는데 이 총리 발언은 적절치 않았다"고 꾸짖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엔 총리가 야당을 폄하하는 발언들을 많이 했다"면서도 홍 의원의 공세에 대해선 "지난해 이미 발언을 한 만큼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며 "대정부 질문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조선, 동아가 손 안에 있다면 방송은 발 안에 있는가"라는 비난성 질문에 "이미 밝혔다"며 질문을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국회는 14일 제 252회 임시국회 본회의를 소집, 정치, 통일, 외교, 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정부 질문에선 '북핵'과 '과거사', 특히 '유신정권 과오 의혹', '개헌론'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석현 의원(열린우리당·안양 동안갑)은 이날 대정부 질문을 통해 북한의 핵보유 가능성과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집중 추궁하고 대책을 따졌다. 답변에 나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2003년 4월 이후 10여차례나 핵보유 가능성을 언급해 왔다"며 이번 발표는 "핵보유 공식 선언이 아니라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의 이같은 선언은 6자회담에서의 협상력을 제고키 위한 전술의 일환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해찬 총리를 상대로 "인혁당 관련자 부인이 교직에서 쫓겨나는 등 피해자들이 많다"며 "유신정권 과오에 대한 의혹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부일장학회 前 소유주인 김지태씨 측이 강제 헌납 당시 수갑을 찬 채 동의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일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부는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느냐"
국방부는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이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포로는 20명'이란 주장에 대해 당시 국군 포로는 3명 뿐이란 기존 입장을 거듭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각군 본부와 군사연구소 등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 베트남전에서 포로로 잡힌 국군은 박 모씨(당시 소위)와 유 모씨(당시 상병), 남 모씨(당시 병장) 등 3명이 전부"라며 "이들은 모두 전쟁이 끝나기 이전에 귀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박 의원이 국군 실종자 명단에서 누락됐다고 주장한 조 모씨의 경우도 탈영 후 자수해 지난 1974년 구속 처리됐다"며 "거론되고 있는 나머지 명단은 참전, 또는 병적 기록에 없어 민간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 "당시 포로와 실종자에 대한 추가확인을 위해 관련 자료 수집과 증언 청취작업 등을 계속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확인된 국군포로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지난 1968년경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붙잡힌 국군 포로가 20명 정도란 것이 美 국방부의 96년 연구보고서에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포로로 잡힌 이들은 '호치민 루트'를
북한 외무성의 돌발 선언은 6자회담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많은 국내외 북한 전문가들은 북의 이러한 시도를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핵무기 보유와 6자회담 불참 선언이 갑작스런 것이긴 하지만 내용에 있어서 그다지 충격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6자회담 참가국인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은 물론 유엔과 유럽연합은 북한의 선언이 시기적으로 예상치 못한 것이긴 하지만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핵무기 보유 선언도 그 발표의 겪만 높아졌을 뿐 내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다. 설사 핵탄두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운반하는 장거리 미사일이 있는지가 의문이고, 핵 폭발 실험도 하지 않았다. 북한 핵은 공식 보유 선언관 상관없이 여전히 놀란거리로 남아 있고, 오히려 걱정되는 것은 6자회담 중단 선언이다. 완전히 6자회담 판을 깨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 다행이나 이번 북한의 벼랑끝 전술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억지란 평가를 받고 있다. 2기 부시 행정부가 1기 때 보단 외교정책에서 유연해지려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기에 발표됐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북한은 1차 핵위기 때 합의를 하고 나서도 더 많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정부 책임론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열린우리당은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하는 등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면서 북핵문제가 임시국회의 최대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북한의 6자회담 참가 중단선언은 그동안 정부의 북핵 불감증이 북한의 오판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여 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긴급대책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태의 진상을 공개하고 비상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하고,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원회와 국방, 정보위를 소집,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따지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1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 외교차관을 출석시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당 차원의 대정부결의문을 채택키로 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바짝죄고 있다. 박진 의원(국제위원장)은 13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중점 추궁할 예정"이라며 "대정부질문을 통해 총리와 해당장관을 상대로 정부대책을 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북한의 선언을 그대로 안 받아들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라며 정부가 강력하게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14일 대정부질문 전 의원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