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에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글로벌 규제 대응 체계 구축, 맞춤형 수출 지원 등 내용이 포함돼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뷰티 산업의 안전 기반 강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할랄 인증 의무화, 안전성 기준 강화 등 비관세 규제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는 ▲내년부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중소·영세기업 GMP 인증 지원 ▲AI 및 빅데이터 활용 제품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고 점자 및 수어 영상 지원을 확대한다.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규제기관 초청 포럼 ▲양자 협력 및 MOU 체결 ▲이슬람권 공략을 위한 할랄 기준 원료 DB 구축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위조화장품 유통 근절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피해와 소비자 불안을 동시에 줄일 계획이다. 정부는 화장품 규제과학 전문가
정관장 여성건강 브랜드 ‘화애락’이 신제품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을 공식 출시한다. 갱년기 케어와 항산화 기능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수요 증가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출시 기념 특별 구성 혜택도 제공된다. 정관장은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을 27일 GS SHOP ‘지금 백지연’ 저녁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애락’은 20년 넘게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을 연구해 온 정관장의 여성 전문 브랜드로, 갱년기 건강과 항산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홍삼 제품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한 ‘화애락 큐 토탈솔루션’ 역시 기능성 홍삼과 함께 피쉬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비타민B군·비타민C 등 부원료를 더해 설계됐다. 정관장은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실천할 수 있도록, ‘25ml 앰플 1병으로 시작하는 모닝 루틴’을 제안한다. 신제품 론칭 기념으로 14병×5박스 구매 시 동일 제품 2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한편 ‘화애락’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2025 성인 여성 건강기능식품 U&A 조사’에서 갱년기 브랜드 상기도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상생 활동을 기반으로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지속가능 경영 체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회’에서 6년 연속 호텔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기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ESG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환경경영 실천, 지역사회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체계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시스템 확대로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L7 명동·홍대·강남 바이 롯데호텔 등 주요 도심형 호텔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으며, 롯데호텔 울산과 롯데리조트 제주에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제주 지역 3개 시설은 국제 환경 인증 프로그램 ‘그린키(Green Key)’를 획득했다. 그린키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환경교
쿠팡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통해 국내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업은 K-뷰티 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 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파페치는 전 세계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패션 플랫폼으로,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해 정품만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팡은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직매입해 파페치 플랫폼을 통해 해외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며, 국내 브랜드는 복잡한 수출 절차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번 협업은 한국 중소 뷰티 브랜드가 미국과 영국 등 대표 시장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190여 개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쿠팡은 내년까지 참여 브랜드를 100여 개로 확대해 국내 K-뷰티 시장의 수출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26일부터 파페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 K-뷰티 브랜드는 대기업 계열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 ▲비디비치 등 5개 브랜드와 함께, ▲JM솔루션 ▲Dr.Different ▲아리얼 ▲듀이트리 ▲VT코스메틱 등 중소·중견 브랜드도 포함됐다. 기존에 글로벌 유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속에서도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이 연말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외식비 지출은 줄었지만 심리적 보상 소비는 되레 늘어난 ‘작은 사치’ 흐름이 명확해지면서다. 백화점과 호텔, 프리미엄 베이커리들은 희소성을 앞세운 홀케이크·초콜릿 한정판을 잇달아 내놓으며 연말 특수 선점에 나섰다. 단가가 높아도 수요가 꾸준한 데다 객단가 상승 효과도 커 유통업계 수익 방어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의 올해 연말 소비 키워드를 ‘작은 사치’로 꼽힌다. 외식 한 끼가 5만 원을 넘어서면서 소비자들이 지출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디저트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5만 원대 이상 프리미엄 케이크 매출은 연말 시즌 평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예약 판매는 대부분 개시 직후 매진됐다. 특히 백화점·호텔업계는 연말마다 ‘한정판 경쟁’을 벌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신라호텔은 ‘화이트 트러플’을 올린 한정판 상품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일반 블랙 트러플 가격의 3~4배에 달하는 화이트 트러플을 사용했고, 제작 기간만 약 6~7일
쿠팡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나선다, 쿠팡은 로켓그로스가 ‘소싱인인마켓 2025’에 참여해 3일간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켓그로스는 행사 첫날부터 예비 판매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오전에만 수백 명이 방문했다, 하루 안 약 3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상품 등록·입고 지원 ▲쿠팡 광고 전략 ▲카테고리별 MD 상담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컨설팅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로켓그로스 한정 굿즈가 제공됐으며, 현장에서 쿠팡 판매자센터(윙)에 가입한 이들에게는 ‘로켓그로스 스타터팩’ 혜택이 적용됐다. 스타터팩에는 구매확정 매출 기준 첫 30일 10% 캐시백(최대 50만 원), 비즈니스 인사이트 1개월 무료, 상품 60일 무료 보관, 반품 회수·재입고비 지원, 광고 비용 지원(최대 21만 원), 광고팀 담당자 배정, 전용 고객센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또한 매 정각마다 전문가 소개 세션과 성공 판매자 발표가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 로켓그로스 전문가 황태윤과 이주형 이사는 ‘판매자 성공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을 주제로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솔리드커머스 소인수 대표, 엘케이엘코퍼레이션 김진섭 대표 등 로켓그로스
CU가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나선다. CU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이 결제 과정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100원 기부 캠페인’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CU 셀프포스(Self-POS) 모드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마지막 단계에 기부 선택 화면이 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은 기부 여부뿐 아니라 기부처 또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부처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RMHC Korea 두 곳이며, 고객이 선택한 기부금은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해당 기관 계좌로 바로 송금된다. CU는 기존 거스름돈 모금함 방식에 이어 참여형 기부 모델을 추가하며 고객 주도의 기부 문화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부 금액을 100원으로 고정하는 ‘소액 기부’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적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 같은 구조가 기부 경험 확산과 참여율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캠페인 공식 출범과 함께 지난 24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RMHC Korea와의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
G마켓이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전형 온라인 판매 전략을 지원하며 상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컨설팅과 함께 전용 온라인관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 중소셀러의 판로 확대 지원에 뛰어든 것이다. G마켓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판매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 중구 신세계남산에서 열렸으며, G마켓 입점 희망 기업과 기존 셀러 등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도내 50여 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추진 중인 ‘2025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G마켓 판매 시스템 및 플랫폼 경쟁력 설명 ▲마케팅·브랜딩 사례 공유 ▲이커머스 운영 노하우 안내 등 온라인 판매 과정 전반에 걸친 실무형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G마켓 영업 MD가 직접 참여한 1:1 무료 컨설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현장 상담에서는 개별 기업의 ▲상품 경쟁력 분석 ▲카테고리 적합성 검토 ▲판매 확대 전략 제안 등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가이드가 제공됐다. 또한 현직 세무사가 참여해 온라인 판매 시 주요 세무 전략과 절차, 신고 유의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백화점들이 고객의 지갑보다 ‘시간’을 먼저 붙잡기 위한 전면 재편에 나섰다. 소비 침체로 단가 인상만으로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체류시간을 늘려 고마진 품목 구매로 연결시키려는 전략이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연말 전략을 ‘체험 중심’으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효율이 낮아진 전통 매장을 줄이고, 그 자리에 팝업스토어·전시·미식(F&B) 시설을 과감히 들여온 것이 특징이다. 연말 유입 고객은 많지만 실제 구매 전환은 경험 만족도에 좌우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다. 실제 주요 백화점들은 상품보다 ‘공간’을 먼저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외벽 미디어 파사드, 시즌 전용 테마 라운지, 사진 촬영을 유도하는 포토존 등 VMD(시각머천다이징)를 강화해 오프라인 방문 자체를 하나의 ‘소비 행위’로 만들어내려는 시도다. 이같은 전략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성지’로 꼽히는 잠실 롯데타운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을 시작했다. 약 800평 부지, 51개 부스 규모로 사전 예약에서부터 인기를 끌며 주말 패스트패스 입장권 기준으로 1차 예약은 10분, 2차 예약은 9분 만에 매진
롯데호텔 서울이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매월 30일 진행하는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에 롯데호텔 배추김치 1200kg(4kg 300세트)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공30데이’ 프로모션의 객실 수익금 3%를 적립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과 고객,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마음 온도’를 3도 높인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매년 1회씩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두경태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은 2023년 12월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금까지 배추김치 2800kg과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3600개를 누적 기부하며 지역사회 온기를 꾸준히 더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서울시 중구청 ‘명예의 전당’ 등재도 예정돼 있다.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공30데이’ 프로모션은 오는 30일 운영된다. 프로모션 기간 객실 예약 및 투숙 시 수익금 일부가 자동 적립돼 2026년 7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단순한 호캉스를 넘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