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소프트웨어 학생 봉사단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로 학교 현장을 찾았다. 7일 경기대는 소프트웨어 학생 봉사단이 분당 태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인공지능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코딩 교육은 경기대 SW 학생 봉사단이 직접 개발한 ‘AI 학습 기반 실시간 자세 추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불렀다. 자체 개발된 교육용 콘텐츠는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등 신체 움직임을 AIoT 기술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운동 자세의 정확도를 피드백해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자세 추정과 관련된 AI 학습 모델의 원리와 AI 코딩 기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난해 상업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SW 교육 봉사에 대해서는 95.6%의 만족도가 기록됐지만 올해는 자체 개발 콘텐츠를 활용해 97.5%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콘텐츠 개발을 주도한 김건우 경기대 SW 학생 봉사단 부회장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은 “학생들이 AIoT 기술에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AI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수원 대선초등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수원교육지원청은 대선초가 7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선생님 이름 삼행시 짓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학생자치회 회의에서 정한 5월 주제 '모여봐요! 모두의 달'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생자치실에서 삼행시 응모지를 받아 자신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선생님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제출하고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우수 작품을 감사 카드로 제작해 선생님께 전달하고 '아이디어 반짝 왕' 5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과 함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생자치회는 5월 한 달간 ▲협동화 그리기 ▲효도 쿠폰·감사 팔찌 만들기 ▲감사 편지쓰기 등 학급 단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간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나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선생님께 삼행시로 마음을
수원 최초 통합운영학교인 규장초·중학교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 도박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8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규장초·중학교가 초·중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사가 함께하는 '도박 NO! 꿈 YES!' 학생 도박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박에 노출되는 연령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학생자치회 연계 등하굣길 피켓 캠페인 ▲도박문제 예방 홍보영상 상영 ▲홍보 포스터 교내 비치 및 홈페이지 배너 활용 ▲선별도구 및 자가진단 활용 등을 초·중 공동으로 추진한다. 민정원 규장초·중학교 교장은 "유·초·중 규장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성교육의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유·초·중학교에 맞는 다양한 인성교육 연계활동을 통해 통합운영학교 특성을 살리는 인성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교수요원 전문성 강화로 연수프로그램 품질 제고 경기도교육청이 연수 프로그램의 품질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9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전문성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교수요원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소속 교수요원 15명이 참여해 연수프로그램 기획, 운영,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 활용 교수․설계 기법을 익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신 'HRD 트렌드' 이해 ▲교수설계 및 운영 실전 가이드 ▲'워크스마트' 교수설계법 ▲지방공무원 역량모델 이해 ▲연수프로그램 평가체계 구축 및 활용이다. 특히 '슬라이도(Slido)', '패들렛(Padlet)',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등)'을 활용한 연수 설계와 피드백 기법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과정은 교수요원의 교육 전문성을 심화해 연수 품질을 제고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형 연수체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병엽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행정역량과장은 "교수요원의 전문성 강화는 곧 연수 품질 혁신과 정책 실행력 강화로 이어진
6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임에도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있어 자격 요건을 유연화하는 등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 25년 만의 최대 규모 수험생이 예고되며 6월 4일 시행되는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졸업생이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기에 본 수능의 난도를 가늠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하지만 수험생임에도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없어 불안감을 삼켜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이다. 모의고사 응시가 가능한 자격이 졸업 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한돼 있어 고등학교 3학년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같은 수험생임에도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수능과 모의고사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검정고시 합격증 또는 접수증이 필요하지만 검정고시는 통상 4월과 8월, 연 2회 진행된다. 8월에 진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인 청소년들은 6월 모의고사에
◇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됐다. 8일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 460명 중 9463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983명이 합격해 합격률 84.3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84.41% 대비 약 0.05% 감소한 수치다. 합격률은 ▲초졸 98.31%(응시 890명, 합격 875명) ▲중졸 86.62%(응시 1928명, 합격 1670명) ▲고졸 81.84%(응시 6645명, 합격 5438명)로 나타났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전 과목 만점자로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이다. 또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43년생 ▲중졸 44년생 ▲고졸 43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3년생 ▲중졸 12년생 ▲고졸 12년생이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시험정보–검정고시 –검정고시 공고)에서 수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하면 된다. 검정고시 (과목)합격증명서
경기·인천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전까지 서해5도 부근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4도, ▲성남 8~25도, ▲과천 8~25도, ▲안양 9~24도, ▲광명 10~25도, ▲군포 9~24도, ▲의왕 7~23도, ▲용인 7~24도, ▲오산 7~24도, ▲안성 7~25도, ▲이천 7~25도, ▲여주 7~2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5도, ▲하남 8~25도, ▲광주 7~24도, ▲파주 7~24도, ▲양주 6~24도, ▲고양 7~25도, ▲의정부 8~25도, ▲동두천 7~25도, ▲연천 6~25도, ▲포천 7~24도, ▲가평 6~24도, ▲남양주 7~25도, ▲구리 9~25도, ▲김포 10~24도, ▲부천 10~24도, ▲시흥 7~25도, ▲안산 7~25도, ▲화성 8~25도, ▲평택 8~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23도, ▲강화 8~22도, ▲백령도 10~16도, ▲서울 10~2
경기대학교가 경기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7일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경기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SW 융합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 문제해결력,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한 국가 주도의 AI 체험 교육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에서 경기대는 전국 최초로 ‘K-안전 콘텐츠’를 체계화한 AI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AI 윤리, 사이버 보안, 미디어 리터러시,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생활 밀착형 융합 콘텐츠를 제작해 공교육-가정-지역사회가 연계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총 12억 규모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경기대는 ㈜슈퍼트랙, ㈜와이즈교육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5000명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교육한다. 지역 분포는 경기권 60%, 타지역 40%로 AI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수행을 통해 학교 인근의 초·중·고 대상으로 AI·SW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 학교시설이 경기도민의 삶 속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협력한다. 7일 도교육청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시설 진행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가평군 등 8개 시군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6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의 담당자, 이천시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도교육청의 2025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계획 안내, 기관 담당자 간 소통과 협의,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도교육청은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주민 생활체육 활성화 ▲시·군청 등 유관기관 간 상호 정보 공유 및 제공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과 협업 확대 등에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논의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9일 고양공유학교, 16일과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
최근 교육 현장에서 충격적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며 교원들의 마음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경기도교육청도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든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영흥수목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월 대전에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이 발생한 후 마음건강에 문제를 겪는 교원들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자 정신 건강 문제를 적대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 큰 문제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원이 안심하고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심리상담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며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 치유 지원을 확대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교육감의 약속을 계기로 마련된 도교육청의 종합대책은 '교원 셀프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과 '교육활동 보호 안심콜 탁(TAC)'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8787'에서는 교원이 직접 개인 상담을 신청하고 심리상담을 할 수 있다. 도내 교원만이 접근 가능한 누리집에서 사용자 인증 없이 심리검사를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