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 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환기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3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 중등 교사 독서역량강화 연수 '심야책多방''의 마지막 회차를 끝으로 총 6주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야책多방'은 '책이 맛있어지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기획된 디지털 기반 인문독서 연수로, 수원 관내 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에 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책 읽기에서 벗어나 오감(五感)을 활용해 책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정서적 환기와 사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심야책多방'은 매 회차 하나의 감각을 주제로 책과 연결하며 마지막 6회차에서는 '사람 냄새나는 독서 모임'을 통해 '육감(사람과의 연결, 직관, 감정)'으로 여정을 완성했다. 각 회차의 주제는 ▲1회차 '한 모금의 문장'(미각) ▲2회차 '향기로 기억되는 장면들'(후각) ▲3회차 '재즈가 말을 걸어올 때'(청각) ▲4회차 '책을 만지는 시간'(촉각) ▲5회차 '페이지를 넘기는 빛'(시각) ▲ 6회차 '사람 냄새나는 독서 모임'(육감)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강동훈 책방 크레타 대표가 "책은 결국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7월 1일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524명(사망 3명 포함)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사망 2명 포함 390명)의 1.34배에 달하는 수치다. 6월 하순(21∼30일)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23명의 환자가 더 나왔다. 올해 온열질환 10건 중 8건가량이 실외(84.9%)에서 발생했다.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26.0%), 길가(17.2%), 논밭(17.0%)에서 주로 환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30.5%를 차지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자를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질병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 열대야는 온열질환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 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이를 막을 건강 수
교육부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 참여 현황을 일괄 조사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해당 업무가 늘봄사업 전담 부서가 아닌 특수교육 부서에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최근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가 지역교육청에 공문을 내려보내고 각 학교에서는 조사업무가 특수교사에게 배정됐다. 늘봄학교 정책은 모든 학생에게 온종일 교육과 돌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늘봄 업무는 단순한 방과후 운영을 넘어 전일제 교육 체제로 확대되고 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 역시 해당 정책의 보편적 수혜자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의 '2025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에도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늘봄학교 운영 및 행정업무가 늘봄 업무 범위에 포함된다고 명시돼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늘봄 프로그램의 강사 선정 논의 등 특수교사와의 협력은 필요하나, 전담 업무의 전반적인 책임은 늘봄전담실에 있는 구조다. 길라잡이의 늘봄전담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의 업무, 역할 부문에도 기존 방과후학교와 '특수교육 대상 늘봄'의 행정업무 전반이 포함된다. 하지만 교육현장에
쿠팡이 여름 시즌을 맞아 분기 최대 규모의 차량용품 할인 행사인 ‘쿠팡모터스 페어’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불스원, 소낙스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 쿠폰과 신규 브랜드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3일 쿠팡은 여름철 차량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차량용품 할인 행사 ‘쿠팡모터스 페어 차량용품 BIG SALE’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분기별로 한 차례 열리는 카테고리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참여 브랜드는 불스원, 소낙스, 다보니, 엠피온 등 50여 개로, 여름철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행사 기간 동안 특가로 제공한다. 쿠팡은 와우회원 대상 혜택도 강화했다. ▲2만 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5만 원 이상 7000원 ▲7만 원 이상 15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이 발급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가 상품 수가 주차별 9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 1주차(7일까지)에는 다보니 하이브리드 와이퍼 2개 세트, 더클래스 유리 클리너 제품이 포함되며, 2주차(8~14일)에는 아이엠듀 차량용 햇빛가리개, 한일 에어컨필터 3개 세트 등이 특가로 제공된다. 신규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을 주제로 한 전통 공예 기획전 ‘여름이 깃든 자리’를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개최한다. 대나무, 완초, 한지 등 한국 전통 소재로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계회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신세계백화점은 7월 여름을 맞아 본점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 전통 여름 문화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 《여름이 깃든 자리》를 연다. 전시는 자연 속에서 여름을 즐기던 조선시대 선조들의 풍류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공예 작품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이 자연 속에서 교류하던 전통 모임 ‘계회’에서 출발했다. 계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예술과 학문, 인간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문화로, 전시에서는 대표 계회도인 ‘독서당계회도’를 통해 당시 여름 문화와 인연의 장면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작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이 참여했다. 한창균 작가의 ‘우물 벤치’는 촉감이 살아 있는 대나무 올을 이용한 원형 벤치로, 전시장 내 실제 설치돼 관람객이 앉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종국 작가의 ‘나뭇잎 부채’는 노간주나무와 대나무로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폼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올 어바웃 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참가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국 9개 백화점 매장에서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다양한 카드 혜택과 시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N32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롯데백화점 웨딩페어에 참여해 폼 매트리스, 모션베드, 토퍼, 펫 매트리스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혼수와 예물을 보다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N32는 지난 2월과 4월 행사에 이어 지속적으로 참여해 비건 매트리스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웨딩페어 기간 중 기존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은 N32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 이후 가입한 회원의 경우 롯데백화점 내 5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총 5일 이상 구매 이력이 있어야 해당 혜택이 적용된다. 결제 금액별 상품권 증정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일반 현대카드 이용 고객은 200만, 300만, 500만,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3%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롯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감사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사연 접수 및 우천 라운드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골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유어 20th(Your 20th)’ 이벤트와 ‘컴플릿 레인(Complete Rain)’ 이벤트를 포함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10대 코스를 넘어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클럽이다.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이 코스는 제주 자연의 지형과 생태를 그대로 반영해 최적의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유어 20th' 이벤트는 고객이 골프와 숫자 ‘20’에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주중 1팀(4인) 그린피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사다. 참여 대상은 올해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또는 부여를 이용한 고객이며, 사연 접수 마감은 8월 31일이다. 당첨자는
한국 코카콜라가 자원순환 실천을 촉진하는 소비자 참여형 ‘원더플 캠페인’ 시즌6의 1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자에게는 폐페트병 수거 활동에 따른 리워드가 제공된다. 3일 한국 코카콜라는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재활용을 유도하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6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자원순환 모델인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을 주제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이다. 보틀투보틀은 사용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회수하고 이를 세척 및 재활용해 새로운 페트병으로 되살리는 순환경제 구조다. 이 과정은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동시에 갖는 자원순환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6는 ‘난 다시 태어나도 나로 태어날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14일까지 개인,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총 1000개 팀이 1차 모집 대상이며, 2차 모집은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 신청은 원더플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코크플레이 앱, 이마트, SSG닷컴, 블랙야크 등 파트너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에
hy가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주요 제품 판매량에 따라 적립한 기부금 2275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3일 hy는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굿피플 사옥에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hy의 대표 제품을 구매하면 해당 수량에 비례해 기부금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기부금은 지난 5월 굿피플과의 업무협약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hy의 발효유 제품 ‘윌’ 4종과 ‘야쿠르트 XO’ 판매량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해당 기간 ‘윌’은 1억 병, ‘야쿠르트 XO’는 250만 병이 판매되며 총 2275만 원의 후원금이 조성됐다. 제품별로 기부금 사용 목적이 다르게 설정됐다. ‘윌’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금액은 국내 소아 위장희귀질환 및 암 환아 치료에 사용되며, ‘야쿠르트 XO’로 마련된 후원금은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치료식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y는 해당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굿피플과 공동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마라톤 대회를 열고 오프라인 모금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코웨이가 서울 삼일초등학교에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인식 강화와 실내 녹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서울 동작구 삼일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등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내에서 자연을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삼일초등학교 19개 학급에 ‘아레카야자’, ‘파초일엽’ 등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기부했다. 학생들은 임직원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으며 반려 식물과의 교감을 시작했다. 각 학급에서는 앞으로 반려 나무 생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코웨이의 친환경 ESG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식물과 함께 생활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학생들은 교실숲을 통해 식물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코웨이는 교실숲에 기증된 반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