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과 25개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에게 지역의 다양한 늘봄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지도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원지도는 ▲학교 내 늘봄교실(2980실) ▲늘봄공유학교(168개소) ▲지역아동센터(770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54개소) ▲다함께돌봄센터(310개소) 등 다양한 늘봄 및 지자체 돌봄 정보를 담았다. 아울러 기관별 지원내용, 주소, 정원, 운영시간, 연락처 등을 안내해 수요자들이 맞춤 교육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지도는 누리집, 안내문, 가정통신문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경기북부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자원지도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늘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밖 학습터에서 지역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더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는 경기공유학교가 31개 지역에서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경기이룸학교) ▲대학연계형(경기이룸대학) ▲지역기관(단체)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913개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개강하고 61개 대학, 402교 민간운영자와 기관, 300여 명 전문가와 교원 참여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자원 활용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인성 ▲미래‧에듀테크 ▲교과 심화 ▲생태‧환경 ▲외국어 등 다양한 영역을 운영한다. 학생기획형의 경우 기획 워크숍 제안 프로그램 중심으로 1134교가 지원을 완료했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2교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연계형은 강좌 개설 심의를 통과한 406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학생 수강 신청 이후 개설 강좌가 확정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영역에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라며 “지역사회의 재능있는 분들이 함께
경기도교육청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한 도내 교육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천교육도서관은 개방형 공간과 청소년 전용 독서문화 공간으로 조성돼 2년 1개월간의 공간 재구조화를 마치고 오는 16일 재개관한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김포교육도서관은 오는 5월, 포천교육도서관은 오는 8월 중 재개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시설 개선이 시급한 과천, 김포, 포천 3개 교육도서관에 사업비 97억 원을 투입,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기존 자료 중심 도서관 공간을 창의적 역량 햠양과 소통 쉼터 기능을 활성화를 위한 학생 중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로 환경·서비스를 개선해 학생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이자 지역공동체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의정부교육도서관은 이달부터 의정부와 파주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193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은 교육도서관의 교육특화 기능 활성화와 경기교육 정책을 반영한 학교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학생주도 진로·직업교육 ▲영상콘텐츠 제작·편집 등 학생 프로젝트 활동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 간 상호이해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교육도서관은 ‘한 학기 한 책 읽기’ 연계 작가와의 만남 등 지원(102교), 독서·생태환경·미디어 리터러시·세계시민교육 등 창의융합 독서프로그램 지원(71교), ‘마음이 자라나는 그림책교실’ 특수학교(급) 프로그램(20교)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은경 의정부교육도서관장은 “변화하는 미래교육에 맞춘 사업 운영으로 교육도서관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