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7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9시 30분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전 10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주 통합 RPC, 국정감사 현장방문 관련 우발대비 ▲ 오후 7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역, 정권퇴진 경기시국 촛불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가 설립 2년 만에 회원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경찰의 '노동조합'으로써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곧 임기가 시작되는 권영현 신임 위원장이 젊은 경찰관들을 포섭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 1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공식 출범한 직협은 경찰의 근무환경이나 고충 등 문제점을 기관장과 협의하는 기구로 노동조합의 역할을 맡고 있다. 설립 당시 회원 수는 약 5만 3000명이었으나, 2년이 돼가는 현재는 절반이 안되는 약 2만 3000명이다. 전국 경찰 수가 약 13만 1158명인 점에 비하면 가입률은 20%가 안되는 수치다. 이는 경찰 내부에서 직협이 노동조합으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회원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 직협은 회원수 감소에 대해 회비 미납 등에 따라 조직 단위로 제명된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직협이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청년 경찰관을 포섭해야 하며, 이를 위해 청년 경찰관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활동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실제 20~30대 청년 경찰관들은 직협에 대한 관심이 낮아 가입하지 않고 있으며, 직협 내 청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관련 군납비리 의혹을 받는 모사 에스코넥 임직원들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아리셀 임직원 A씨와 에스코넥 관리자급 직원 B씨와 C씨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납 과정에 필요한 검사 통과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자가 미리 선정한 샘플 시료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수검용 전지'로 몰래 바꿔치하거나 시험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리셀의 군납용 전지 수검 부서 총책임자로, 앞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중언 총괄본부장과 함께 품질검사 조작을 사실상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에스코넥 수검 부서 관리자급 직원이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박순관 대표 등 윗선이 검사 조작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21년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47억 원 상당을 납품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이 사건 관련 현재까지 아리셀과 에스코넥 전현직 임직원 총 24명을 입건했으며, 에스코넥 본사와 아리
전국 경찰 지구대·파출소의 절반이 정원에 미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식(민주·용인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원이 정원에 못 미치는 지구대·파출소는 전체 2044개 중 49%인 1200개에 달했다. 소속 지구대·파출소 정원 미달률이 가장 높은 지방경찰청은 대전청으로 무려 68%가 정원 이하로 운용되고 있다. 뒤이어 대구청(56%)과 울산청(55%)이 잇따랐다. 가장 낮은 미달률을 기록한 세종청은 30%였다. 단 한 군데의 지방청도 소속 지구대·파출소의 현원을 모두 채운 곳은 없었다. 지구대·파출소에서 현장에 출동하기에 지구대·파출소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치안의 최전선이자 치안활동의 지역적 거점이다. 13만 1158명의 전국 경찰관 가운데 4만 9124명(37%)이 지구대·파출소에 배치돼 있지만, 쏟아지는 치안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이유다. 지방청장을 지낸 한 전직 경찰 간부는 "경찰의 대민 접점 부서인 지구대·파출소는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안의 모세혈관으로써 가장 중요한 관서"라며 "지금 설정된 정원도 치안
노소영 나비아트센터관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에 대한 검찰 고발 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 배당됐다. 10일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이하 환수위)는 "노 관장과 김 여사 등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수익은닉죄'와 '조세범처벌법위반죄' 등 범죄행위에 대한 고발장이 형사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환수위는 지난 7일 "노 관장은 노 전 대통령의 돈 즉, 비자금이 범죄수익임을 알고 있었음이 본인의 진술로 드러났다"며 "노소영은 이 범죄수익의 은닉과 증식을 도모한 노 전 대통령 가족공범"이라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노 관장은 지난 5월 30일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재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숨겨진 비자금 실체를 입증하는 김 여사의 육필 메모를 증거로 제출했다. 당시 노 관장은 "당사자들 사이에서 가족들만 아는 비밀로 했다. 부득이 관계 당사자들을 설득해 양해를 얻어 증거로 제출했다"고 진술했다. 환수위는 "노 관장의 진술과 김 여사의 메모들은 노 관장을 포함한 노태우 일가가 범죄수익을 은닉해왔다는 결정적 증거"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과거 검찰과 국세청이 노태우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
수원남부경찰서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신종사기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00만 유튜버 '1분만'과 손을 맞잡았다. 10일 수원남부서는 유튜브 1분만에 신종사기 범죄 수법 및 예방 요령을 담은 영상 2편(숏폼·롱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본 영상은 투자리딩방 사기, e-커머스 사기(제품리뷰사기) 관련 범죄 수법 및 예방 요령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많은 국민이 신종사기 범죄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2월 7일 경찰청은 국민체감 약속 4호 '민생침해 신종사기 범죄 근절' 등을 발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민생 치안을 확립하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사기는 범죄수법·대응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예방이 최선이다"며 "지속적 홍보 활동을 통해 신종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1분만'은 재미있고 신기한 세상의 소식을 딱 1분 안에 전달하는 초간단 채널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7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2시 금속노조 경기지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금속노조 경기지부 결의대회 ▲ 오후 5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 교체 작업 중인 용인시 기흥구청이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화학강화유리'를 소재로 선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기흥구청은 지난 2022년 12월 29일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이후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과 천장을 교체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PMMA가 쉽게 불이 붙는 만큼 화재로부터 안전한 소재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이다. PMMA 대체 소재로는 비교적 불에 타는 속도가 더딘 폴리카보네이트(PC)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기흥구청은 화학강화접합유리를 선택해 교체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직으로 세워진 방음판에서 화학강화접합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강남대지하차도처럼 천장에 방음판이 설치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화학강화접합유리는 폴리카보네이트보다 2배가량 무겁기 때문에 천장에 사용될 경우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대지하차도 방음판 교체작업을 진행 중인 작업자들도 화학강화접합유리는 적합하지 않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건축물에서 수직으로 세워진 벽에서 유리를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지상과 수평을 이루는 천장에서 유리를
최근 많은 경찰관들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경찰관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감장에서 나왔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민주‧용인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8월까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은 14명에 이른다. 지난 5년 동안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은 2019년 20명, 2020년 24명, 2021년 24명, 2022년 21명, 2023년 24명으로 현재까지 총 127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청별로는 서울경찰청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경찰청 22명, 경남경찰청 10명, 경북경찰청 8명 등으로 나타났다.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론 정신건강이 28%로 가장 많았고, 가정문제가 21%, 직장문제가 1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찰관 순직자 수는 올해는 지난 8월 기준 0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4명, 17명, 19명, 18명, 9명으로 현재까지 총 77명에 이른다. 이상식 의원은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은 당연하나, 자기 자신 또한 국민임을 명심하고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그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 오후 3시 부천시민단체 등, 부천시청,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희생자 추모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