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원의 부정 채용 수사 상황을 통보받고도 감사팀에 알리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부천도시공사의 전·현직 간부들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9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부천도시공사 전 사장 60대 A씨와 전 인사팀장 B씨 등 전·현직 간부 3명을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 왔다. 검찰 3명을 수사해 온 끝에 지난 4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불기소 처분을 최종 통보했다. B씨는 "검찰 조사 단계에서 그동안 받아왔던 의혹이 모두 소명된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부천도시공사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 등은 2017∼2019년 부정 채용 사건에 연루된 도시공사 직원 C씨의 수사 상황을 경찰에서 통보받고도 감사팀에 전달하지 않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본 신문은 지난 2024년 5월 22일자 기사에 <‘부정채용 은폐’ 부천도시공사 간부 직원 입건> 및 <직원 부정 눈감아준 부천도시공사 전·현직 간부 검찰 넘겨져>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부천도시공사 전 사장 A씨를 비롯해 인사팀장을 지낸 B씨와 C씨 등 3명에 대하여 업무방해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김병주 MBK 회장을 출국정지 조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을 출국정지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국관리법은 범죄 수사를 위해 출국이 적당하지 않다고 인정되는 외국인에 대해 법무부장관이 출국을 정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 같은 법령에 따라 김 회장이 줄곧 해외에 머물러왔던 만큼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출국할 경우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이번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검찰은 김 회장의 입국 통보를 받고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형 유통업체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보고 사기 등 혐의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채권을 발행해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레아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레아 측은 최근 수원고등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로써 김레아의 사건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앞서 이달 9일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는 김레아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 및 형 집행 후 5년간 보호관찰을 선고한 원심 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사정을 감안해도 피고인을 영구히 사회에서 격리하는 자유를 박탈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사회구성원의 생명을 보호함과 동시에 피고인이 평생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며 사망한 피해자와 유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여생을 수감생활 하도록 하는 것이 피고인의 책임 정도를 반영한 적정하고 합리적 양형이라고 판단한다"고 판시했다. 김레아는 1심과 2심 재판과정에서 "우발적 범행이며 경비원 등을 통해 수사기관에 자수했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3월 25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자신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온 여자친구
고위공직저범죄수사처가 부장검사 2명, 평검사 5명 등 신규 검사 7명을 충원한다. 19일 공수처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신규 검사 임명을 재가해 오는 26일 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장검사는 나창수(51·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와 김수환(51·33기) 변호사 총 2명이다. 나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2008년~2021년 검찰에서 근무했다. 인천 초등생 유괴 살인 등 공안·강력·형사 사건을 담당했다. 김 변호사는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출신으로 2004년~2019년 검찰에 근무했으며 강력·금융·조세·기업 범죄 등을 다뤘다. 평검사에는 국선변호 경험이 있는 최영진 변호사, 국회·감사원 근무 이력의 최정현 변호사, 경찰 출신 이정훈 변호사, 드루킹 특검 수사관 경력을 지닌 포렌식 전문가 이언 변호사, 군법무관으로 일한 원성희 국군복지단 법무실장(소령)이 충원된다. 이번 인사로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 가운데 21명을 채우게 됐다. 처·차장 각 1명, 부장검사 4명, 검사 15명이다. 공수처 지난해 9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 올해 1월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3명을 각각 추천했으나 수개월간 대통령 또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중국 국적 남성이 근무하던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중국 국적 50대 남성 A씨가 시 정왕동 소재 편의점에서 점주인 60대 여성 B씨에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경찰은 CCTV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편의점에 평소 자주 오던 손님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금품을 훔치려 하거나 B씨와 다투는 등 정황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범행이 발생한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도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재차 발생했다. C씨 또한 복부에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이외에도 편의점과 가까운 원룸 건물 내에서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
19일 오전 3시쯤 경기도 시흥시 소재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 작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가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두개골이 손상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 경찰이 확보한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컨베이어 벨트가 삐걱거리면 몸을 깊숙이 기계 안으로 넣고 윤활유를 뿌려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관계자들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점이다. 2022년 평택 SPL 제빵공장에선 20대 여성 B씨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도 기계에는 자동 방호장치가 없었고, 2인 1조 작업 원칙도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이후 SPC는 노후 기계 교체, 안전 장비 설치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은 없었다. 2023년 10월엔 같은 시화공장에서 빵 포장기계에 50대 작업자가 손을 다쳤고, 11월엔 정기 점검 중 컨베이어가 내려앉아 작업자가 중상을 입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에 섰지만, 재판 관련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고 침묵 속에 법정으로 향했다.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관련 4차 공판에 출석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처음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2층 서관 입구에서 포토라인 앞에 섰지만, “국민께 드릴 말씀 없느냐”, “비상계엄 관련 입장은 무엇인가” 등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무응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번 4차 공판에서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마무리되며, 이어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아울러 최근 추가 기소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이 입장을 밝히는 모두 절차도 함께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SNS에 남긴 바 있다. 이날 서울중앙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중국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B씨는 달려오는 A씨를 피해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텼다. A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B씨의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화성동탄서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관과 형사과·여성청소년과 소속의 형사와 수사관 등 경찰관 등 가용 인력 수십명을 총동원해 동탄호수공원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이로부터 30여분 만인 오전 4시 39분쯤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지역 경찰관의 검문 요구에 킥보드를 타고 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합정동 힐스테이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벽보에선 이 후보 사진 얼굴 일부가 찢겨져 나갔으며, 다른 후보 사진은 아무런 파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선거 벽보는 교체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비가 오는 등 CCTV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난항이 있다"며 "동선을 확보하는 등 추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관할 31개 경찰서와 함께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