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공원사업소는 오는 19일 지난 봄 모내기 체험을 했던 장소에서 ‘벼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벼베기는 물론 홀테 탈곡, 호롱기 탈곡 등 옛 선조들이 벼를 수확하고, 탈곡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또 시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서곶들노래보존회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군·구-진흥원 평생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서 참석자들은 ‘인천 평생학습 실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토론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관련한 역할과 협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15일 삼산체육관에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서부지부,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 ‘2019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0개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면접을 진행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20개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들로 북적였다. 일부 학교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에도 참여하여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기계분야 13개사, 전기·전자분야 7개사, 기타 IT·통신, 물류, 서비스, 식품·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현장면접 외에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이력서 사진촬영, 도형심리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실제면접에 앞서 생생하게 면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VR면접 체험관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미나관에서는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여 참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기업과 학생간 사전매칭을 추진했으며, 계획인원을 미채용한 기업과
“미흡한 市 행정이 부른 이번 사태는 100% 인재 조작 해놓고 은폐까지” 박남춘 시장 질타에 진땀 “상수도 혁신위 구성 행정 전반 개선책 마련” 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대한 인천시의 미흡한 대처로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르자 진땀을 흘렸다. 2년 전 인천시 국감에서 20대 국회 전반기 행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아 당시 유정복 시 정부의 미흡한 행정을 질타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날 무소속 정인화 의원은 “지난 5월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때 상수도사업본부 담당 공무원들이 탁도계를 일부러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정상 작동하도록 놔뒀다면 사태를 수습할 시간 여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번 사태가 100% 인재라는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박 시장은 “사전 대비가 미흡했다”고 시인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수돗물 사태를 보며 과연 인천시가 대한민국의 3대 도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말을 목표로 제정을 추진중인 학교인권조례를 놓고 반대 여론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교육청은 모든 학교 구성원을 위한 조례로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시교육청의 시민청원 창구인 소통도시락에 ‘인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전날 오전까지 316명이 동의해 최다 추천을 받았다. 이 글을 쓴 학부모 A씨는 “이 조례는 임신·출산·성관계·동성애를 권리로 인식시키고, 교사의 생활지도권을 박탈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또 “소수 학생을 위해 다수 학생과 교사를 역차별하는 조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현재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경기·광주·전북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높은 것은 이 같은 생활지도권이 박탈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직 인천의 경우 구체적인 조례안이 마련되지 않은 단계지만, 기존 조례들에서 쟁점이 되는 부분은 주로 학생인권보장에 대한 규정이다. 경기도는 교내 체벌을 금지하고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을 강제할 수 없다는 내용을 학생인권조례에 넣었다. 서울시도 학생이 성별·종교·나이·임신·출산·성적 등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외자유치가 당초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며,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직접투자(FDI)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8월 기준 외자유치 신고액은 2억330만달러로 당초 목표액인 9억달러의 22.6%에 그쳤다. 인천은 지난 2018년 50억4천2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 인천시가 유치한 투자액이 37억2천200만달러, 경제자유구역청이 13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올 8월까지의 인천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액 2억330만 달러 중 인천시가 유치한 것은 2천970만달러였고, 경제자유구역청은 1억7천360억달러였다. 인천시의 2천970만달러 유치는 올 목표액 2억7천만달러의 11%에 불과하며, 지난 2018년 유치액 37억2천200만달러의 0.8%에 불과하다. 인천경제청도 올 8월까지 1억7천360억달러를 유치했으며 이는 올 목표액 6억3천만달러의 27.6% 수준이다. 또한 전년도 유치액 13억2천만 달러과 비교하면 13.2% 수준에 그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글로벌 경기 악화 등 대외 경제 여건 상 외자유치가 쉽진 않겠지만,
인천 부평구는 차준택 구청장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차 구청장은 인천부평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후, 지사 일반현황과 공단 주요 경영 현안 등을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일명예지사장 현장체험으로 종합민원실에서 내방 민원인을 직접 응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무 진행에 대한 시범 결재도 진행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보험자와 행정기관 간 상호 소통체험을 계기로 건강보험 제도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민자고속도로의 통행 요금 인하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 개통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2022년까지 국가재정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재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보다 최대 3배가량 비싸지만 이를 평균 1.1배 수준으로 낮춘다는 것이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통행료 5천500원)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의 2.89배 수준으로 국내 18개 민자고속도로 중 가장 비싸다. 2009년 10월 개통된 인천대교는 길이 21.38㎞,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통행량이 1억3천800대를 기록했다. 사업비는 민자 1조5천914억원을 포함해 총 2조4천234억원이 투입됐으며, 인천대교㈜가 개통 후 30년간 대교를 운영한다. 인천대교는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맺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계약에 따라 계획 대비 통행료 수입 부족분을 15년간 정부로부터 지급받는다. 현재 인천대교의 지분율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64%, 국민은행 15%,
인천에서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발견 신고가 잇따라 인천시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4일과 10일 남동구에서 각각 2건과 1건, 8일 미추홀구 1건 등 화상벌레 관련 신고 민원 4건을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신고는 모두 300가구 이상 주민이 사는 아파트에서 나왔다. 화상벌레는 ‘페데린’이란 독액을 분비하기 때문에 접촉 또는 물렸을 때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지만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시는 방역을 강화하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자체 소독 의무 준수를 독려하고 주민에게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구성된 노동존중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방안 모색과 노사 간 소통을 통한 의제 발굴을 위해 이달부터 실무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6월 첫 정기회를 개최한 노동존중위원회는 근로자위원,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제도 및 정책에 관한 사항 ▲노사 간 협력증진 방안에 관한 사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 의식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이학금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교원, 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실무 대표와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 담당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추진단은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에서 협의할 의제 발굴과 노사 및 노노 간 의견 교류·소통 창구의 역할을 한다. 노조별 단체교섭을 통해 이루어지는 사안 및 개별 노조에 국한된 현안 사항 등은 협의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애순 노사협력과장은 “동반자적 노사문화 안착을 위하여 전국최초로 설치된 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가 설치 취지에 부합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