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20대 운전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음주 측정을 요구받자 도주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관과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고, 별다른 조치도 하지 않아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고 원만히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올해 8월 7일 오후 10시 27분쯤 인천 연수구 터널 요금소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던 인천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B(44) 경위를 K7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8일 개최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4개 사업(중앙 1곳, 광역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미추홀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제안한 ‘청년과 어르신의 OPEN PLACE, 비룡공감 2080사업’은 중앙공모로 최종 선정됐다. ‘비룡공감 2080’은 미추홀구 용현동 568-83번지 일원(12만136㎡, 일반근린형)에 총 1천67억원이 4년간 투입된다. 이곳은 과거 인천터미널이 이전하고 주변 공장의 쇠퇴로 인한 기존 상권 쇠퇴와 폐선로, 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주변지역과의 차단·고립으로 폐쇄적 쇠퇴 공간으로 전락됐다. 그러나 주민활동 및 역량 강화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 및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모티브로 하여 주민의 행복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 광역공모에 선정된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걷는 수봉마을길’은 총 185억원이 3년간 투입된다. 마중물 사업으로는 커뮤니티센터조성사업, 바래길 조성사업, 공림어린이집 증설, 공동작업장 조성,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알자리상담센터 등이, 지자체 사업으로는 쉼터 리모델링, 빈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오는 22일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주안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안국가산업단지는 1969년 8월5일 지정된 이래 인천 서·남부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117만6천㎡ 규모의 중소형 산업단지로, 현재 1천113개사 입주, 1만2천7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주안산단 50주년, 대한민국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산업부, 유관기관, 입주기업 및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주안산단의 50년 역사를 돌아보고, 첨단형 산업단지로의 청사진을 제시할 이번 행사에서 산단공 인천본부는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노후산단을 첨단산업단지로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부는 창업입지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첨단 지식산업센터를 2022년까지 10개소로 확충하고,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 및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산업단지를 혁신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불어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청년 근로자들이 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로얄호텔에서 ‘2020년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교육혁신지구 담당 장학사, 지자체 공무원, 마을교육활동가 및 시민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날 집담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마을교육과정의 목표, 내용, 교수·학습 방법, 평가 등 전반적인 개념정리와 마을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마을교육과정 집담회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의견은 2020년 교육혁신지구 마을교육과정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마을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전면적인 성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의 교육주체가 연대하여 운영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교육과정이다”라며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드는 교육이 실현되고, 마을의 교육력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오후 계양구 효성요양병원, 부평구 새봄여성병원을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간담회에서 자체 안전관리 현황과 유사시 대응체계, 시설 안전관리 애로점 등에 대해 보고받고,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을 둘러보며 작동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박창우기자 pcw@
육군 17사단이 9일 인천지역 내 초등학생, 주민, 협력 기관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 군악대의 마칭 공연을 시작으로 사단 수색대대 특공무술과 태권도 시범과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시, 수필, 서예, 그림에 대한 나라사랑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는 지난 8일 개최한 의정아카데미 본회의 체험교실에 갈산초교와 청학초교 학생들 59명이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의정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은 제2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방청하고 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고 한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경축행사는 경축식과 특별강연으로 개최했으며, 한글학회, 문인협회 등 관련 단체와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한글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박남춘 인천시장의 경축사, 도성훈 인천교육감의 한글사랑 선언문 발표,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 후에는 ‘독립의 염원을 담은 글자, 한글’이란 주제로 정동환 한글학회 인천지회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져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남춘 시장은 경축사에서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로, 이번 한글날에는 한글을 지켜내는 데 모든 것을 바친 선현들을 기억하자”면서 “인천의 미래 발전 핵심어를 ‘이음’과 ‘ 살림’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제2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바이오협회 박성호 상무의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에 이어 인천TP 이기범 바이오산업센터장의 ‘인천바이오공정 전문센터 추진 진행사항’ 발표가 진행됐다. 또 협의회 위원들의 질의 및 토론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동향, 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 스타트업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등 관계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자리한 송도국제도시는 생명공학기술(BT) 인프라와 의료기술, 뛰어난 물류환경 등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조성,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말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의료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을 연결해 지속 성장이 가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설공단,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청렴문화확산을 위한 청렴거버넌스 공동 캠페인 및 청렴 연극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및 공공기관, 시민단체가 부패척결 확산을 위해 뭉친 청렴거버넌스는 올바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구성원 사이의 소통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청렴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