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세계 속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동아시아 평화·공존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갖고 외국인들에게도 정확한 한국사를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 시민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평화·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계시민’의 태도를 기를 수 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은 평화·공존의 허브도시 인천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우리 인천에서부터 동아시아 주변국에게 올바른 한국사를 알리고,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한국사 번역 ▲한국사 콘텐츠 제작팀 운영 ▲학교 현장의 역사 학습방법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서구청과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청이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을 2020년까지 건립하고, 준공 이후 시교육청으로 위탁하여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인천서구도서관의 주차장 부지에 건립되는 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향상과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지역주민의 이용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인천서구도서관은 1991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서구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도서관으로서 도서관 운영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재울 꿈 어린이도서관’을 어린이 특화도서관이자 서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어린이도서관은 아동의 책 읽기를 지원하기 위하여 연령별, 주제별, 형태별로 보다 특화된 어린이 자료를 제공하고,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발달놀이실과 전문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아동친화 미래형 도서관으로 운영될 것이다. 또한 북카페, 동아리방, 다목적실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마을과 학교, 도서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서구지역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다양한 독서문화 협력사업을 적극 개발
인천시는 자동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로 총 21㎞의 14개 노선을 2023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노선은 인천시 서구 금곡동∼대곡동 도로(3천220m), 인천시 중구 중산동∼운북동 순환도로(3천200m) 등이다. 도로 개설을 위해 추가로 투입되는 5천803억원은 국비 366억원, 수도권매립지·경제자유구역 등 특별회계 4천526억원, 일반회계 911억원 등으로 조달한다. 인천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을 고시한 후 보상에 착수해 2023년까지는 도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 자동 실효를 앞둔 41개 노선 도로(총연장 58㎞) 중 교통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14개 노선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41개 노선은 2000년 7월 1일 이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이 경과하는 내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있었다. 시는 다른 27개 노선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개발사업 연계 등을 통해 비재정 사업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서구 경서동 서부지방산업단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서부산단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타당성 조사 의뢰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정식 신청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이 115만9천㎡에 달하는 인천 서부산단은 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주물업체와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1995년 조성됐다. 현재 기계장비, 주물 등 29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단지명은 애초 인천주물지방공업단지에서 1999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앞서 인천시는 올해 2월 서부산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관리하는 주요 현안 과제로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공장 재배치·정비를 촉진함으로써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철의 역할 및 중요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서울점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철강신소재 연구소’는 어린이들이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을 이해하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철강 연구원 역할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경험하는 H Solution, 내진 건축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내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H CORE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은 물론 자동차 속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경주 지진 진도를 구현한 내진 테스트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키자니아 체험시설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접목한 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으로 교육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철강 연구원이라는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인천보호관찰소는 18일 ㈔사회안전문화재단과 연계해 사회봉사 대상자 6명을 투입해 부평구 갈산동에서 거동불편 고령자(89세)의 거주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 집행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뤄졌다. /박창우기자 pcw@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수돗물을 이용하여 정상 급식을 실시하는 있는 인천체육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도 교육감은 인천체고 학생들과 함께 학교급식을 먹으며, 그동안 수돗물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정상적인 급식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협업이 강화된다. 인천시는 1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하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스코 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등 5개 기관과 함께 ‘인천뿌리산업 지원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이다.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 기반산업으로, 그 역할의 중요성이 크지만 3D업종으로 저평가되는 등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는 추세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단화를 돕기 위한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에 손을 맞잡는다. 한국생기원과 인하대는 ‘뿌리산업스마트융합 특성화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해마다 50여 명의 석사급 이상 전문인력을 키워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개원·운영한다. 이곳에서 배출된 전문인력은 인천지역 뿌리기업에 정착, 뿌리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지난 17일 경인아라뱃길 일대에서 인천관광공사,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인천맞춤훈련센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제6차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오창식 지사장은 “이번지적된 상황에 대한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편익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사립학교 교사 선발이 좀 더 투명해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사립학교 신규 교사 선발시험에 대한 시교육청 위탁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17일 밝혔다. ‘사립 신규교사 채용 시험의 공립 위탁’은 사립학교 교사 선발 시험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한 날,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치루도록 시교육청에 채용 시험을 위탁하는 제도다. 앞서 시교육청은 위탁을 시행하는 사립학교에 대해 출제와 채점 관련 비용을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교원채용 온라인 공·사립 동시지원 시스템’을 개선해 응시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함으로써 사립교사 위탁시험에 적극 응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사립학교는 교사 선발 시 주로 자체 전형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립에 위탁하는 방안을 수용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9년 7월 현재, 삼랑·인평자동차·동산고, 은광학교 등 4개 학교의 조리·기계·전자·체육·수학·특수(중등) 등 6과목에 총 9명의 위탁시험을 신청받았다. 합격자 선정은 1차 시험에서 선발인원의 5배수에 합격자를 선발하여 통보하면, 2차 시험은 사립 법인별로 진행된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