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에서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톡톡(Talk-Talk)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톡톡 멘토링에서는 ▲입사지원서 첨삭 및 모의 면접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현직자의 만남 ▲진로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공사는 해킹메일 대응방안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정보보호 실천 수칙을 내용으로 퀴즈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이 15일 계산동에 있는 ‘내일을 여는 집’을 찾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실직자 등 200여 명을 위해 무료급식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이용범 의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과 나눔문화를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가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도 동두천성결교회 청소년비전센터 본당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정기공연은 1990년대 초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뮤지컬로 각색해 약 7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선보인다. 앞서 문화예술나눔공동체 보짱은 2016년 1월에 서울과 수도권에만 문화예술이 편중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예술인들을 주축으로 청소년 뮤지컬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액 무료로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다. 2016년에는 뮤지컬 ‘가스펠’을, 2017년에는 198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방황하는 별들’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지난해에는 인종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주제로 다룬 대작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청소년 뮤지컬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밖 지원사업’의 ‘꿈의 학교’로 선정되며 새롭게 준비됐다. 2019년 1월 겨울 워크샵을 통해 모집된 4기 청소년 참가자들은 지난 7개월간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일과 13일 탈북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어울림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탈북 학생들과 학부모 42명이 참여해 진로·진학에 대하 함께 고민해 보고 가족 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활동을 하며 단체 가입을 선동한 혐의로 테러방지법을 처음 적용받아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시리아인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선고 공판에서 국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시리아인 A(3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테러단체 활동을 찬양·고무하거나 지지·호소하는 수준을 넘어 선동했다고 보기에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법원의 판단은 범죄의 증명이 없어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지 피고인의 행위에 위험성이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판시했다. 또 “(헌법 위배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A씨가 선고 공판을 앞둔 지난 2일 신청한 테러방지법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기각했다. 과거 평택의 한 폐차장 등지에서 일한 A씨는 수년간 페이스북에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IS의 홍보 영상 등을 올려 단체 가입을 선동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구속 기소됐다. 경찰과 검
올해 상반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 대비 1/3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상반기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신고기준 FDI는 1억6천400만달러로 지난해 4억9천200만달러에 대비 33.4%에 그쳤다. 이 기간 신규 투자계약은 단 1건에 불과했고 본계약 전 단계인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예 없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월부터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감면이 폐지되는 등 투자유치에 대한 지원제도가 개편된 데다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전체 FDI 신고액은 작년 동기 대비 37.3% 감소했다. 인천시 안팎에서는 최근 외국인투자가 심각할 정도로 부진한 데에는 대외여건 악화 외에도 복합적인 내부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경제청장을 갑작스럽게 교체하면서 발생한 업무공백이 투자유치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인천시의회도 ‘중복규제’ 논란에도 경제자유구역에 기업·시설 유치를 결정하기에 앞서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을 강행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 제한속도를 초과해 달리다 가장 많은 차량이 적발된 지점은 연수구 경원고가교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상반기 연수구 경원고가교 양방향에서 적발된 과속 건수가 4만6천380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인천지역 전체 과속 적발 건수 41만4천859건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경원고가교 동춘역4거리→원인재역3거리 방향에서 적발된 과속 건수가 2만7천379건, 반대 방향에서 적발된 과속은 1만9천1건이다. 경찰은 경원고가교에 올해 1월 과속 단속카메라를 새로 설치해 단속 건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 적발 건수가 많은 지점은 중구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 9.4㎞ 지점이 9천722건, 연수구 아암대로 S-OIL 주유소 앞이 6천194건, 중구 제2터미널대로 1.6㎞ 지점이 5천794건 순이었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되는 것을 고려해 카메라 설치 지점에서는 더욱 제한속도를 준수해야 한다”며 “단속 상위지점에 안내 플래카드를 추가로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2019년 상반기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전년대비 57%(29건)가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바 화재진압활동 중 사고는 14건, 구조활동 중 사고는 2건, 구급활동 중 사고는 12건이 감소했다. 특히 구급대원 폭행사고는 1건으로 전년대비 86%(6건)나 감소했다. 대원 안전사고의 경우 6건으로 전년대비 72%(16건)가 감소했으며, 차량 안전사고는 16건으로 전년대비 45%(13건)가 감소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구급대원 폭행 근절 대책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 대응방안의 추진을 통해 안전사고건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현장대원들의 보다 안전한 현장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현장안전보좌관 운영 및 현장활동 안전관리 태그(Tag)제를 운영하는 등 대원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 음주운전 중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양은상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도 "음주 교통사고에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피고인은 죄질이 무겁고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일에 범행을 저질러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의 유족에게 상당한 위로금을 지급한 뒤 합의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주운전과 신호 위반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첫날인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7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싼타페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63·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