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4명을 위촉했다. 시민·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로 도시공사가 시행중인 사업전반을 감시·평가하여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합리한 절차 및 제도를 개선·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박문중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11일 개최한 인천시의회가 개최한 ‘개최한 제219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했다. 고우민 3학년 학생은 “의정아카데미를 통해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일들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1일 TOEFL시험 응시를 위한 CTAS(Certified Test Administrator Services)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센터 개관 및 현판식 행사는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이용탁 ETS 코리아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인천캠퍼스는 국제 영어 인증시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CTAS센터를 등록하기 위해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진행하는 테스트와 승인을 거쳤다. 인천캠퍼스 관계자는 “현재 인천지역의 첫 CTAS센터라는 점에서 이번 개관이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김월용 학장은 “이번 CTAS센터 개관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 10일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재정확보 및 신규 인프라 구축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구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청분 국비보조사업 278건 3천392억원과 장단기 계획 중인 공공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신규 인프라 25개 시설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인프라 시설의 건립비용 외에 유지비용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대책 마련과 주요 국비사업 확보 방안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보고회에서 이재현 구청장은 “수립된 서구 비전·전략과 지역별 형평성을 모두 고려 할 수 있도록 하려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정된 예산이 체계적이고 최적화 돼 사용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10일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제안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정책과제 보고 등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3월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 공모를 실시해 총 134건의 정책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부평 비전 2020위원회’의 6개 분과위원회에서 6월 말까지 총 16차례 회의를 열어 관련 부서 검토의견과 함께 제안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제1차 정기회의와 운영협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28건의 정책제안을 채택하고 그 중 내용의 중요도 등을 고려해 8건의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채택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구민제안 장려상 2명과 공무원 제안 우수상 1명, 우량상 1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개최한 제2차 정기회의에서는 선정된 우수정책 제안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구민과 공무원 대표가 1명씩 우수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정책과제에 대한 구 해당 부서의 실행계획을 보고 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우수제안과 정책과제는 앞으로 해당 분과위원회의 점검과 자문 등을 통해 위원회와 함께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와 전 운영담당자가 합창단 운영비와 간식비를 가로챈 정황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A씨와 전 단무장 B씨를 업무상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구는 합창단 간식비 영수증을 검토하던 중 A씨와 B씨가 간식비 집행 실적과 다른 내용의 영수증을 제출한 점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간식비를 타인의 은행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들은 3주 이상 연습에 불참한 단원이 출석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매달 간식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도 파악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 동구가 지원한 공연 소품을 배송하고 임대 복사기도 설치해 사용하기도 했다. 동구립합창단에서 사 준 단복을 입고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이름으로 외부 공연을 한 것도 밝혀졌다. 구는 이들이 2015년 6월 합창단 창단 이후 지속해서 비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오는 19일 예정된 제4회 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도 취소했다. 구 관계자는 “이들이 빼돌린 정확한 금액은 검찰 수사가 이뤄져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및 검단택지개발지구 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2020년 5교, 2021년 11교, 2022년 6교 등 총 22개교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2020년 신설학교는 공사진행 및 착공예정 중이며, 2021년 신설학교는 설계 및 설계완료 되었고, 2022년 신설학교의 경우 1회 추경에 예산이 확정되어 하반기 설계발주 예정이다. 특히 신설학교 건물은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사회적 약자나 장애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학교건축물에 대하여 급변하는 사회상을 반영한 학생중심의 미래학교 공간구성과 사용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고 반영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학교 공간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고 자연친화적 공용건축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지하도 상가 중 일부를 관리하며 운영하는 한 법인 소속 감독관이 공사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겼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특수부(조대호 부장검사)는 10일 배임수재 혐의로 인천 부평지하도 상가 모 운영 법인 소속 감독관 A(63)씨를 구속기소하고 이 법인 전무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에게 금품을 건넨 모 하도급 공사업체 대표 C(50)씨도 배임증재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인천 부평지하도 상가 일부의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C씨로부터 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인천 지하도 상가의 운영 실태를 감사하던 감사원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C씨로부터 사실상 금품을 뜯어낸 수준의 범행을 저질렀다”며 “공사 과정에서 하도급 규정을 위반한 관계자 2명도 별도 기소했다”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 계양구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구는 하계 연휴기간 피서지 순회 기동처리반을 상시 운영하여 피서(행락)지 환경순찰·정비를 강화한다. 또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피서지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해 위법 행위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피서지인 목상동 솔밭과 계곡을 중심으로 하여 계양산 주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제때 수거 처리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매일 1회 이상 순회 수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구민들이 선진 구민의식을 발휘해 쓰레기 안 버리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주변 청소,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2019년 보충인사와 관련,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인사위원회에서 총 283명(승진 275명, 직무대리 8명)을 승진 및 직무대리자로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돗물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적인 수습이 절실한 상황으로, 앞서 보충인사 일정을 7월 15일자에서 8월 5일자로 조정한 바 있다. 이번 보충인사는 8월 5일자 조직개편 사항과 5급 이상 중간관리자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인사요인을 반영했다. 시는 조직 안정화를 통해 상수도 수질 정상화 및 혁신안 마련, 상수도·시민안전·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배치를 강화하고,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4급 이상 관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성과 리더십이 겸비된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보충인사로 인해 동요되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