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인천교육감 관사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해 후보시절 기존 교육감 관사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감 관사를 ‘청소년문화쉼터 및 사람책도서관’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명칭 공모도 오는 28일까지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관사 리모델링을 통해 본채에는 청소년, 시민들의 북카페형 창의학습공간과 만화/보드게임 자료방, 진로체험방, 강연장, 세미나룸, 사무공간 등을 조성하고, 별채와 주차장은 문화예술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글쓰기, 미술활동, 악기연주, 노래 연습, 녹음/영상편집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교육감 관사에서는 책이 아닌 사람을 대출하여 대출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사람책도서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으로,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시민들의 다양한 지적욕구 충족은 물론 마을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 1건 응모로 온라인접수(http://naver.me/Gor898ln) 또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6월 13일부터 23일까지 반딧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은 이 기간 동안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날다’라는 주제로 오후 8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관람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인천대공원 반딧불이 서식지는 2012년부터 서식지 복원사업을 통해 조성한 청정지역으로, 2016년부터 매년 일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로 이번에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볼 수 있는 종은 애반딧불이다. 어린 유충 때에는 물 속에서 논우렁이, 다슬기 등을 먹으며 자라고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됐다가 6월에 빛을 내며 밤하늘을 수놓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곤충으로, 흔히 개똥벌레라고 부른다. 반딧불이 관람은 맑은 날이면 관람데크와 데크 주변에 조성된 서식지 연못 주변에서 애반딧불이를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고, 반디논의 개구리 소리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아쉽게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없다. 녹지연구사 정수경씨는 “반딧불이 서식지는 도심 공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공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발생 1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적수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적수가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적수 발생 민원은 서구에서 9천998건, 중구 영종도에서 527건 등 모두 1만 건이 넘었다. 서구에서는 지난 5일 가장 많은 2천823건이 접수된 이후 6일 590건, 7일 2천856건을 기록했으나 8일 351건, 9일 68건으로 크게 줄었다. 영종도에서도 지난 3일 157건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 계속 감소해 9일에는 21건만 접수됐다. 인천시는 적수 발생 이후 7만8천t의 소화 용수를 방류하며 적수를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시는 주민들에게 적수가 계속 발생할 땐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하고, 저수조 청소가 필요할 땐 청소업체를 통해 청소한 뒤 추후 실비를 보상받는 방안을 권고하고 있다. 적수 피해지역 내 학교들도 자체 조리 급식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적수 피해학교는 서구와 영종도 초·중·고교 81곳, 공·사립 유치원 43곳 등 124곳으로, 이들 학교 상당수는 적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교구청에서 서구 지역 한부모 가장의 종합건강검진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상범(신부) 행정부원장은 “이번 의료지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한부모가장에게 소중한 건강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0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인스타그램 활용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소상공인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인스타그램을 설치해 계정을 만들고, 마케팅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박창우기자 pcw@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은 10일 관내 식당에서 환경미화원 13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장은 “구의회는 언제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보고 느끼며 생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노동자의 권익과 열악한 근로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10일 북도 119지역대를 찾아 현안사항과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류 서장은 “모든 현장활동에서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기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교직원 부정 채용 의혹으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인천대 조동성 총장이 솜방망이 처분을 받게 되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다. 10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인천대는 최근 교수와 변호사 등 내·외부 위원 7명이 참석한 징계위를 열어 조 총장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의결했다. 이 징계 의결 결과는 학교법인이사회에 상정돼 통과해야 확정된다. 그러나 애초 조 총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던 교육부는 학교측에 이사회를 보류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태다. 교육부는 당초 요구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가 의결된 만큼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총장과 박종태 부총장을 포함한 채용심사위원회 위원 4명은 지난해 1월 전임교원을 뽑는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한 A씨를 위해 일정을 바꿔준 의혹을 받고 있다. 사흘 후 면접을 본 A씨는 원래 면접에 참석했던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합격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조 총장 등에게 부정 채용 책임이 있다고 보고 학교법인 측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인천대 측은 조 총장에 대한 징계위를 2차례 연기한 끝에 닷새 전 위원회를 연 바 있다. 박 부총장 등 나머지 채용심사위
인천시는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지역 내 투자유치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투자유치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시와 북항배후부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은 ㈜한진중공업, 경제청과 시 투자유치 담당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차 투자유치협의회는 지난 4월 시에서 주최한 투자유치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협의회 구성 논의 후 처음 열리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We Invest in Incheon’을 캐치프레이즈로 투자유치 기관별 유대강화와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한 기업유치 상승효과, 규제개선과 애로사항 공동해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한진중공업의 북항배후부지, 인천항만공사의 골든하버, 한국수자원공사의 인천터미널 투자유치의 사업현황 보고 3건과 내년에 계획된 해외 투자유치 공동 IR 추진에 대해 기관별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열렸다. 회의를 주재한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ld
인천도시공사는 지역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시민체감형 아이디어 및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아이디어 등 총 20개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미세먼지 Zero 건설현장’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고압 미스트 자동분무 시스템이다. 우수작은 ‘미세먼지 Free 아파트 단지’는 수막형 공기청정(더러운 공기를 물에 통과시켜 정화) 방식을 응용하여 아파트 놀이터를 그린존으로 만드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 밖에도 건설현장 주변 도로의 분진을 제거하는 분진흡입청소차에 전광판을 부착하여 미세먼지 상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아이디어도 제시되어 이목을 끌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들을 개발사업 설계 및 시공단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구하여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할 계획&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