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보훈시어터’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 5일 ‘나라사랑관’ 현판식 제막과 ‘보훈가족 초청 영화제’를 개최했다. 인천보훈지청은 앞으로 ‘영화관에서 만나는 보훈’이라는 주제로 영화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 인천시는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이해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전몰군경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시의회 의장, 장우삼 시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향숙 인천보훈지청장과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등 14개 보훈단체와 학생대표 및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 예순 네 번째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린다”라며, “선열들의 유업을 우리의 힘으로 완성할 것을 다짐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되새겨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민방위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헌화 및 분향, 인천광장의 추념사, 전몰군경유족회의 헌시 낭송 및 인천시립합창단의 ‘충혼가-영웅의 노래’의 추모 공연이 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가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기업유치용지인 11공구에 중소기업을 대거 유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 토지공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송도 11공구 22만7천800㎡ 부지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와 바이오공정전문센터로 조성된다.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는 1조1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90개사와 벤처·스타트업 160개사를 합쳐 총 25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공정전문센터는 바이오 공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매년 2천500명의 인력을 배출해 송도의 바이오 기업 인력난을 완화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구상이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전임 인천시장들이 정부가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며 지정한 경제자유구역에 대기업 위주의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주력한 것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행보다. 민주당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경우 2011년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토지 50년 무상임대라는 파격적인
인천시교육청은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 교수·학습 공간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지원을 위해 15억5천만 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학생참여형수업을 활성화해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는 첨단 I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 수업 등 창의적인 탐구활동에 최적화된 미래형 학습이 가능하다. 과학실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정보처리 능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은 “2021년까지 인천 관내 모든 초, 중, 고등학교에 ‘1교 1창의융합형 과학실’이 실현되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금번 추경이 학교 공간 혁신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청은 2016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2018년까지 총 364개의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구축한 바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5일 임원진과 노동조합, 신입사원 30여 명이 출근길에 나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193개 복지관에 노인보행보조기(실버카) 3천대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노인보행보조기는 바퀴가 달려 있어 걸음이 불편한 노인 분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용도로 사용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병무지청은 5일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부모 23명을 초청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 검사과정을 국민에게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난 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주제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에 맞춰 시민시장과 인천시의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사회는 고등학생들이 진행하고, 개회선언도 작년 우수제안자가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지난해 시민원탁 토론회 추진 결과에 대한 보고와 제안했던 사항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해 9월까지 조성될 인천시청 앞 새로운 시민공간의 이름공모에서는 최종후보 3명의 발표를 듣고, 토론회 참가 시민시장들이 현장에서 투표하여 강태원씨가 제안한 ‘인천愛뜰’로 확정했다. 이후 시민시장들은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위한 개선점과 개선방안이라는 토론주제에 대한 토론 결과 ▲생활쓰레기 저감 43.1% ▲미세 먼지저감 및 대응방안 22.0% ▲공단지역 및 생활 오폐수 관리철저 11.0% ▲녹지조성 8.6% ▲규제기준 강화 5.5% ▲해양오염개선 5.1% ▲친환경재생에너지 2.0%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제안사항으로 일회용
맥아더 장군 동상 인근에서 화형식을 한다며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반미성향 단체 소속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은 5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수고용물건손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 A(62) 목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맥아더 동상과 주변 축대의 손상된 가치가 경미하지 않다”며 “범행이 대담했고 계획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범행 후 동상 관리 주체인 인천시 중구에 290여만원을 청소비용으로 지급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A목사는 지난해 7월 27일과 10월 23일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동상 화형식을 한다며 동상 아래 돌탑에 2차례 불을 지르고 불법 집회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맥아더에서 트럼프까지 신식민지체재 지긋지긋하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동상 앞에 걸고 헝겊 더미를 쌓아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 월미도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의 사업진행 여부가 다음달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2017년 9월 시작한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이달 종합평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기재부는 다음달 예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비 1천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6천938㎡ 규모로 국립 해양박물관을 짓고 2024년 개관하는 일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 부지는 시가 무상임대한다. 올해 정부 예산에는 인천해양박물관 설계비 16억7천700만 원이 반영됐지만 예타 통과가 미뤄지면서 예산을 사용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해양박물관은 전국 18곳에서 국립·공립·사립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수도권에는 단 1곳도 없다. 국립 해양문화시설도 부산 해양박물관·수산과학관, 서천 해양생물자원관, 목포 해양문화재연구소, 포항 등대박물관 등이 운영 중이다. 장동문 시 물류산업팀장은 “수도권 주민의 해양교육과 해양문화체험을 위해 해양박물관 건립이 절실하다”며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