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4일 강화독립부대유격군동지회 주관으로 시민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유격무명용사 추모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화유격무명용사 추모제는 6.25전쟁 중 계급도 군번도 없이 유격대를 편성하여 강화도 및 서부전선을 사수하다 꽃다운 목숨을 바친 516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강화도에서 거행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일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에 제조 및 기업지원 등의 기능을 갖춘 융복합센터인 ‘부평테크시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68억원을 투입한 부평테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7천34㎡ 규모다. 산업단지에 업무·지원·서비스 등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을 건립한 것은 전국 처음이다. 부평테크시티 9∼11층에는 창업기업 지원 등의 기능을 하는 ‘부평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인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도 추가로 입주한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혁신모델인 부평혁신지원센터가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평국가산업단지는 한국수출산업단지 4단지로 1969년 조성됐으며 전기전자·기계·석유화학·섬유 분야 90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3일 ‘제5회 인천창업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의회에는 17개 기관 21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의 신 사업 발굴과 진행에서 중복을 줄이고 각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오는 10월 예정인 인천지역 최대의 창업축제 ‘'I-STARTUP 2019’의 철정한 준비도 약속했다. 유우현 지역혁신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교육 강화지원 사업(이하 SWEET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경인교대는 SWEET사업을 통해 ▲SW교육과정 개선 ▲재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예비교원 SW교육실습 및 학교현장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사업을 확대·개선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SWEET 사업비는 교원양성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인 2억6천만원으로 결정됐다. 허경 SWEET사업단장은 “SWEET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창의적·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며, 교육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초·중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수출 3만4천333대를 포함, 총 4만1천6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들이 내수 시장에서 고르게 선전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3천130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22.0%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3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내수 시장을 견인하는 쉐보레 주력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쉐보레 말리부의 5월 내수판매는 총 1천144대로, 전년동월대비 9.6%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해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 쉐보레 트랙스는 총 1천157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21.9% 증가를 기록, 올해 들어 최대 월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지엠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쉐보레가 연초부터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판매 주력 차종의 선전으로 이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까지 폭염에 민감한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옥상 열차단 페인트 및 창호 단열필름 시공사업(이하 폭염대비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폭염대비 지원사업은 공사가 지난해 주최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실제 사업화한 것으로, 기후변화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저감효과가 입증된 친환경 에너지절감 시공법을 적용해 폭염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미혼모자복지시설, 북한이탈주민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각 시설별 용도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공을 추진,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공에는 인천자활센터와 집수리 자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및 시공 전문성을 도모했다. 공사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의 사후 평가를 위해 에너지 절감효과 모니터링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시공 전·후 냉방비 비교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폭염대비 지원사업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실제 사업으로 실행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과의 열린 소통을
인천 신도시 주민들이 학교 신설 신청이 교육부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해 제동이 걸리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중앙투자심사에서 시교육청이 신청한 초·중·고등학교 5곳 가운데 고교 1곳만 조건부 승인했다. 이번에 시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요청했던 곳은 서구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영종국제도시로 모두 대규모 분양과 입주를 앞둔 신도시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대부분 올해 하반기부터 분양이 시작돼 2022년 초까지 총 5천700가구가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검단신도시에는 지난해 12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 이번 중앙투자심시를 통과한 고교 1곳만 신설을 앞두고 있다. 학교가 신설되지 않으면 2023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최대 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측했다. 2022년 초까지 1만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영종하늘도시도 사정은 비슷하다. 만약 학교가 신설되지 않을 경우 2022년 기준 중학교는 43명, 고등학교는 44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아파트 입주에 앞서 학교를 더 짓지 않으면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크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2층 버스를 타고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하는 ‘인천 노을&야경투어(이하 ‘야경투어’)를 신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경투어는 오는 6월7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금·토 낙조 시간에 운영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운행시간은 총 120분으로, 오후 6시40분에 송도 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출발해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북측방조제를 거쳐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이였던 왕산마리나에서 바다 위 낙조를 감상 후 돌아오는 인천대교에서 인천 특유의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이색코스다. 공사 관계자는 “야경투어는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작년 이용객들을 상대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에는 왕산마리나, 방조제 해안도로 등 인천 특유의 경관을 강조할 코스가 추가되어 이용객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최근 인천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에서 30시간 넘게 붉은 수돗물이 나와 주민 항의가 빗발치자, 인천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미추홀참물 병입수 9만5천병을 해당지역 학교와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피해 배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적수(붉은 물) 때문에 급식을 하지 못한 초·중·고등학교 10곳은 지난 1일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와 급식을 재개한다. 인근 주민들이 요청한 수질검사 57건 역시 수질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에 인근 지역 초·중·고교 10곳은 급식을 중단했으며,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설거지나 샤워를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서울 풍납·성산가압장의 펌프 설비 전기공사로 인해 팔당 취수장에서 인천 공촌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이 끊긴 것이 발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또 다른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했고 이 때 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석모도에서 ‘2019년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동조합간 공동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들의 인천 소재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독려하는 활동을 전개키로 다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