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2일 인천기부식품등지원센터 물류센터에 375만원 상당의 강원도 지역특산물을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의 전초 기지가 될 물류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 지원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해당 예산으로 700만 원 상당의 강원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이 인천 정비부품 물류센터 폐쇄를 강행하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을 하려고 한다며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1일 인천 동구 한국GM 인천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은 인천센터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하고 폐쇄한다는 메시지를 최근 노조에 기습적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이는 또 다른 구조조정이며 한국지엠 정상화에 혈세를 투입한 대한민국을 기만하고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부품물류센터는 한국GM 정비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수도권 정비망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며 “수도권에 부품을 공급하며 이익을 내는 센터를 죽이려고 하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인천·세종·창원·제주 등 4곳에서 정비부품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인천센터를 세종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지엠은 이에 반대하는 노조 측과 특별노사협의를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한국지엠이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이 2대 8인 세종으로 인천물류센터를 통합하려는 이유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려는 꼼수”라며
정부와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이 추진해 온 송도 국제병원과 제2국제학교 건립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에는 정부가 승인한 8만719㎡ 규모의 국제병원 용지가 있다. 송도 1공구에 계획된 국제병원은 투자개방형 병원으로 외국인 투자가 일정비율을 넘어야 하는 영리병원이다. 앞서 송도 국제병원은 2005년과 2009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모두 결실을 보지 못했다. 송도 3공구에 7만1천771㎡의 용지가 확보된 제2국제학교 유치도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이는 지난 2010년 송도 1공구에 수도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국제학교가 개교한 이후 송도의 두번째 국제학교로 추진됐다. 그러나 땅값을 포함해 1천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초기 투자비를 선뜻 투자할 외국교육기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송도 국제병원, 제2국제학교 유치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시의 재정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을 포함한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민간사업자(NSIC)와 공동으로 추진, 사업이 끝나고 개발이익을 반씩 나누기로 했다. 송도 국제병원 용지는 NSIC가 20
일본 방문 2일차를 맞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일본 요코하마 토츠카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찾아 선진 환경시설을 시찰했다. 현재 일본의 재활용률은 80%대로 국내 재활용률 56.7%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박 시장은 요코하마 내 위치한 4개 선별센터장 중 한 곳인 토츠카 재활용품 선별센터를 찾아 재활용품 수거부터 선별 등 전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오사카의 오사카가스 허그뮤지엄(hu+g; human+gas MUSEUM)을 시찰했다. 허그뮤지엄은 2015년 1월30일 문을 연 일본 최대급 규모의 도시가스회사 쇼룸으로 가스 열병합 발전 시설과 지역 열공급 플랜트가 설치돼 있어 지역 전체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 건물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 등 에너지를 지역에서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하는 제어시스템 운영을 확인했다. 또 허그뮤지엄을 통해 오사카시의 수소 정책 관련 중장기 계획과 자립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추진 현황 및 우수 사례를 습득했다. 박 시장은 “일본의 폐기물 정책이 매립 위주에서 소각과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인천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인천대학교는 지난 18일 중구 월미도 학공연장에서 ‘개교 40주년 기념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대는 1979년 인천공과대학으로 개교해 1994년 시립대를 거쳐 2013년 국립법인 인천대학교로 전환됐다. 올해 40주년 기념행사는 시립대를 거처 국립대로 전환하고 그동안 인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타퍼스인 4인의 경쾌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무대가 열렸고 이어서 곽재성 교수의 색소폰 연주, 우원교 교수의 한국무용 그리고 새터민 가수 박리아와 아코디언 반선화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월미도 학공연장의 열기가 높아졌다. 특별이벤트로 진행된 명리학 박병주 교수의 인생풀이는 행사가 끝난 뒤에 1시간 더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 양운근 상임이사는 “인천대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주신 것은 300만 인천시민들 덕분이라고 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재공연은 오는 25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채우 최지온 작가의 현대서각전과 함께 진
인천시는 중구, 서구, 계양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5개 노선 등을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조정되는 노선은 111, 111-2, 204, 222, 302 등이다. 먼저 중구 인천공항(T1)까지 운행하고 있는 111번 버스를 무의도 입구, 왕산까지 연장 운행하며, 302번 노선의 왕산∼공항구간 단축에 따른 폐지구간을 대체한다. 또 부평시장∼청라역 중복구간의 노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11-2번 노선이 단축하고, 감차차량은 인천공항과 영종 신규수요지역에 재배치된다. 현재 잠진도까지 운행하고 있는 222번 노선은 무의대교, 큰무리 선착장까지 노선을 연장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비수익 노선 개선을 위해 204번 노선의 용유동 구간을 단축하고, 영종동 행정복지센터까지 기점을 연장하게 되면 인천공항 물류단지, 운서역 출퇴근 이용자의 민원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방향 시내좌석버스 302번 기점은 송내역(북부)에서 부평구 십정동 차고지까지 연장해 운전자의 휴식을 보장할 계획이다. 노광일 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조정은 무의도 관광지, 인천공항, 영종 신규입주아파트 불편민원 해소로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20일 전문기술과정에 재학 중인 2000년생 28명 학생들을 축하하는 ‘2019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허재권 학장은 “밀레니엄의 시작인 2000년에 태어났으므로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지난 20일 인천 중구 라이온스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른 30여 명과 사랑방 대화를 나누고 인현전동경로당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후 황 대표는 21일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에 헌화를 시작으로, 남동산단 중소기업 방문과 무의도에서 바지락 채취 일손돕기를 진행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최근 부평구청역에서 ‘2019 암 극복 캠페인-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센터는 캠페인에서 ▲암성통증 및 통증조절에 대한 소개 ▲암성통증(통증조절) 관련 OX퀴즈 ▲임종장소관련 선호도 조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최근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에 따라 인하대병원은 지역 경찰의 트라우마 등 직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상담, 검사,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