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권역호스피스센터가 최근 옹진군 자월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긍정적 인식 제교를 위해 ▲현황 및 추세 ▲이용 절차 ▲서비스 종류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창우기자 pcw@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사업’에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선정된 인하대병원이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 사업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전문 의료 인력 교육 및 진료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질병관리본부가 상급종합병원을 상대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이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관리를 위한 국가정책 방향 및 미진단 희귀질환 진단 ▲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및 치료의 현재와 미래 ▲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정형외과적 접근 ▲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접근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인하대병원 이지은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은 “오늘의 심포지엄이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중앙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진료네트워크 구축과 치료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최초로 상업용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1단계 사업구역에 위치한 상업용지 C5, C6, C8블록 내 19개 필지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를 둘러싸고 있는 초역세권 노른자 땅이다. 필지당 면적은 796∼2천551㎡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평균 1천313만 원 수준이다. 토지 가격은 구도심 및 인근 개발지구 대비 저렴하며, 근생, 판매, 업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용도의 활용이 가능하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필지 인근은 ‘넥스트 콤플렉스’로 명명된 특화개발을 위한 특별계획구역으로 검단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빌딩건설을 위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검단신도시 핵심 앵커시설로서 비즈니스와 상업활동의 중심지로 기대된다”며, “부동산 업계에서는 1단계 상업용지의 투자가치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인천시장은 최근 인천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핵심당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손학규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핵심당원 50여 명이 참석해 퍼스트트랙 갈등 이후 자강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수석대변인 및 전국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와 ‘한국 기득권 정치체제의 재생산 구조’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박상병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은 현재 13명 지역위원장 중 7명이 임명됐으며, 추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위원장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지난 1974년 가동을 중단한 인천 연평도등대가 45년 만에 다시 불을 밝힌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17일 연평도등대 점등식이 열릴 예정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1일부터 서해 5도에서 일출 전 30분, 일몰 후 30분 등 1시간의 야간 조업이 허용됨에 따라 연평도등대의 불을 다시 밝히기로 했다. 최신형 등명기를 갖춘 연평도등대의 도달거리는 20마일(약 32㎞)로 일몰에서 일출 때까지 불빛을 비춘다. 연평도가 북한 접경지역인 점을 고려, 안보상 이유로 북측을 향한 등대 창에는 가림막을 설치하기 때문에 북한 땅에서는 불빛을 볼 수 없다. 연평도 서남단 해발 105m 지점에 있는 연평도등대는 1960년 3월 설치돼 배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하지만 등대 불빛이 간첩의 해상 침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974년 1월 가동을 중단했다. 연평도등대가 가동을 멈추긴 했지만 당섬부두 방파제에 있는 소형 등대를 활용해 어선들의 안전 항해를 유도해 왔기 때문에 현재까지 어민들도 큰 불편을 느끼진 못했다. 그러나 해수부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남북 공동어로구역이 추진되고 서해 5도 야간 조업이 시행되는 등 주변 조업여건이
교직원 부정 채용 의혹으로 인천대 총장과 부총장 등 학사 책임자들에 대해 대학이 징계 심의에 들어간다. 인천대는 오는 29일 대학법인 이사회가 주재하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조동성 총장과 박종태 부총장, 임정훈 교무처장, 이시자 전 사범대 학장 등 4명에 대한 징계 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 총장 등 이들 채용심사위원회 위원 4명은 지난해 1월 한 학과 전임교원을 뽑는 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한 A씨를 위해 일정을 바꿔준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사흘 후 면접을 본 A씨는 원래 면접에 참석했던 다른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합격했다. 교육부가 대학 측에 중징계 요구를 한 만큼, 이들 모두 파면·해임·정직(1∼3개월)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인천대는 국립대학 법인인 인천대 이사회에 총장에 대한 징계 심의 권한이 없다는 점을 들어 교육부에 징계 심의를 요구해왔다. 이사회가 총장 임용과 징계 심의 권한을 모두 갖는 사립대와 달리, 인천대는 이사회가 총장 후보자만 결정하고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인천대 이사회 운영 규정을 보면 이사회가 심의할 수 있는 사안에 총장 선임, 임원 선·해임, 대학운영계획,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병무행정 발전을 위한 ‘2019년 상반기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시민단체 대표, 병역명문가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무행정의 정책 수립·집행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병무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인천병무지청 주요사업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병역면탈 사례에 대한 예방 및 근절 대책에 대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 과정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병무행정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반칙·특권 없는 병역문화 확립’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총 44개 장기공공임대단지, 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시설개선사업 32건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노후시설개선사업에 예산 30억8천만원(국·시비 6억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과 적기 유지보수를 통한 임대시설 수명 연장을 목표로, 매년 선학·연수·청학·연희 등 임대단지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공가세대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및 욕실개선공사 ▲렌지후드·난방 횡주관 교체공사 ▲옥상방수 보수공사 ▲상가화장실 개선공사 ▲승강기 CCTV시스템 교체공사 ▲공동현관 방화문 설치공사 등을 시행한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인 옥상 등에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규 CCTV를 설치한다. 여기에 국·시비 매칭 교부사업으로는 장애인 안전 개선사업 및 전기계량기 교체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인천시와 연수구 주관으로 실시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청학·연수·선학 임대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방침이다. 공사 박인서 사장은 “지속적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취약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인천시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6월4일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토론주제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 중 최대 규모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하나다. 토론회 주제선정은 시민이 정책을 제언하는 ‘시민정책자문단, 시민정책네트워크 등’에서 푸른하늘, 미세먼지, 일자리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공동주최하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깨끗한 도시를 표방하는 환경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이해관계인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토론시간을 저녁시간대로 변경하고, 지난해 ‘500인 시민시장에게 듣는다’에서 선정된 시민우수 제안에 대한 추진사항도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 9월 시청사 앞에 새롭게 조성예정인 시민공간의 이름도 대톤홀지장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이종우 시민정책담당관은 “시민여러분의 참여가 인천시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본
인천시가 현재 공석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후임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제6대 인천경제청장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1∼27일 원서를 접수해 30일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후보자를 선발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협의를 요청하면 산업부는 자격·역량 검토와 청와대 인사 검증을 거쳐 동의 여부를 회신한다. 인천경제청장 임기는 3년으로 첫 임기를 포함해 총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인천시장이 산업부 장관과 협의해 임명하는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으로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와 개발계획 전략 수립, 경제청 운영사무 총괄·조정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인천경제청은 2003년 개청 이후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의 이환균 초대 청장을 비롯해 건교부·감사원·국토해양부·인천시의 고위공무원 출신이 청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차기 인천경제청장으로 박연수 전 소방방재청장과 이승우 전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