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9일 송도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공사현장을 찾아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간담회에서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소장의 설명을 듣고, 이후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감시자 지정 운영, 화기 작업자 휴대용 소화기 지급, 정기 소방훈련 등을 직접 확인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최근 대한항공, 국방부, 레바논 주한대사관 등과 협력해 UN평화유지군 동명부대 지역 내 장애아동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모 병원장은 “국가간 장벽을 넘어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 사회적 책임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201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9팀을 공개했다. 해외 출연진으로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세브달리자(Sevdaliza), 스틸하트(Steelheart)와 국내 출연진 YB, 피아, 로맨틱펀치, 브로콜리 너마저, 잠비나이, 로큰롤라디오 등이 출연해 페스티벌 매니아들의 여름을 락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아웃도어 락 페스티벌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라인업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3차 라인업을 발표할 계획이며, 국내·외 아티스트 6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올해도 락 페스티벌을 포함, 지역 음악산업 상생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인천 라이브클럽과 함께 하는 ‘펜타 Live Day’, 미래 예술인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펜타 Youth Star’, 인천 내
인천시민단체 및 주민들이 지자체가 인천배다리마을을 관광지로 조성하려는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 지역은 최근 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곳이다. 9일 인천지역 22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배다리위원회는 인천 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다리마을을 볼거리 중심의 관광지로 꾸미려는 계획 속에 마을의 정체성이 왜곡·파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건축물의 시대적 가치와 특성을 고려한 개선이 아니라 획일화된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 문화를 되려 훼손하고 있다”며 “‘기승전관광’으로 귀결되는 행정이 주민들 삶에 어떠한 보탬이 될지도 확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마을의 일부 건물 소유주가 임대료 인상을 염두에 두고 기존 임차인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있다며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라 상인과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우려하기도 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구는 이렇듯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업을 주민을 배제한 채 계획하고 공무원들만 참석한 보고
인천지역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과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며 특색있는 시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먼저 ‘외국인이 가볼만 한 전통시장’에 선정됐던 신기시장은 6월 8일까지 ‘밤도깨비 놀이터 야시장’을 운영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시장 안에서 밤도깨비 퍼레이드, 도깨비마켓, 도깨비놀이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지공예, 자개공예, 민화채색 등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관과 인천야구박물관, 명예의전당 등 야구존도 운영하고 있다. 부평 문화의거리는 지역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는 ‘힙’한 전통시장이다. 부평 문화의거리에 들어서면 독특하고 개성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을 볼 수 있다. 플리마켓 행사 중에는 인기 연예인 게릴라콘서트,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어 소비자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석바위시장에서는 자체 브랜드 수제맥주인 석암맥주를 즐길 수 있다. 야시장 운영과 통기타 라이브 공연, 고객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 등 이벤트도 열린다. 장병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9일 “전
변종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의 구속 기간이 10일 연장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의 구속 기간을 10일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전날 종료될 예정이던 정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다음 주쯤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초를 총 26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잇다. 그는 과거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 기소)씨를 통해 사들인 대마 양은 모두 72g으로 시가 1천450만원 어치로 확인됐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지난해 최씨 자택 등지에서 4차례 대마를 함께 흡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 연수구가 송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결과가 나왔음에도 공개를 꺼리고 있다. 8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송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용역 결과에 대해 공개시점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하고 있다. 이번 용역 결과에는 시설보수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집하시설로 수거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주민반발이 예상돼 결과가 나온지 2주가 넘도록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구는 결과를 인천경제청에 전달했지만, 답변이 아직 오지 않아 공개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집하시설은 구가 운영·관리하고 있지만, 소유주는 인천경제청이어서 구가 용역 공개를 미룰 이유가 없다”며 “인천경제청의 답이 오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해당 용역이 연수구가 진행한 것이므로 연수구가 자체적으로 결과 공개 여부를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역의 주체가 연수구인데 인천경제청이 용역 결과에 대해 공개 여부를 결정할 권리는 없다”며 “다만 시설 소유주가 인천경제청이고 관리·운영 주체가 연수구인 만큼 용역 결과, 시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113곳을 인권친화적문화조성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는 이달부터 인천영상위원회·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굿네이버스 인천지부가 시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인권교육에 나선다. 인천영상위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를 주제로 한 디아스포라 영화제 상영작을 엄선해 학교에서 상영한다. 관련 강의와 감독과의 대화도 함께 마련한다. 인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초등학생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인권과 성평등을 다룬 평화 그림책을 가르치고, 굿네이버스 인천지부는 전문 심리 치료사를 학교에 파견해 인권 관련 교육을 한다. 각 학교에서는 인권 동아리와 인권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인권 친화적 문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송도세브란스 병원의 건립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천1호선을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시키는 안을 법정계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8일 열 번째와 열한 번째로 성립한 시민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영상을 통해 그간의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추진경과를 설명하며 “인천시가 지난달 연세대 측에 세브란스병원 건립 기본계획 제출을 강하게 촉구한 결과, 연세대는 2단계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 병원을 착공하고 6년 내에 병원을 준공한다는 추진 로드맵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다만, 시는 연세대가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과 관련한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는다면 “2018년 3월 협약에 따라 패널티 부과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부시장은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및 역사 위치 변경’ 청원에 대해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노선’ 등이 담긴 도시교통망 구축계획이 법정 계획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차역의 위치나 역 개수, 노선 확정’에 대해 박 부시장은 “해당 노선이 법정계획화 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송도지구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9일 지역 뷰티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제1회 뷰티협의회’와 ‘100%성공하는 해외전시회 참가기법(뷰티산업중심)’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뷰티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뷰티협의회는 15개사 내외의 뷰티기업 대표가 참석해 무역협회 무역컨설팅 자문위원들과 무역애로를 상담하고, 최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이날 동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단순한 해외전시회 참가 전략이 아닌 잠재바이어 분석기법, 현장 바이어 유인 기법, 전시회 참가 성과의 ‘정량적’ 평가기법 등 체계적 시스템 교육을 통해 해외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귀현 인천지역본부장은 “최근 전반적인 수출경기 악화로 화장품 수출도 다소 감소추세에 있다”며, “2019년에는 뷰티산업에 특화된 협의회, 설명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현장방문을 통한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인천 뷰티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뷰티제품 수출은 201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