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은 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 이성진 사무국장을 초빙해 환경·보건정책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생활 속 유해물질의 특성 및 발생원인과 그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 유해물지인 미세먼지와 석면, 라돈에 대한 발생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제1차 응급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지역 소방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응급질환 처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응급의료 전문가들과 응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도 공유했다. /박창우기자 pcw@
음주운전 추돌사고를 내고 경찰에 신고하려던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오창훈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가 심하지 않고 같은 종류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9시 21분쯤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인 코란도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운전자 B(30)씨를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사고 뒤 갓길로 차량을 옮긴 A씨는 음주운전을 의심한 B씨가 112에 신고하려 하자 자신의 차량에 시동을 걸었다. 또 차량 운전석 문을 열어 운전을 제지하려는 B씨를 한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4%였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말에 주차난 및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무의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오는 30일부터 7월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근로자의 날에 무의도 차량 총량을 900대 미만으로 통제한다. 인천경제청은 경찰청 협조로 교통정보시스템(ITS)을 활용해 입도 차량 대수를 확인한다. 이번 조치는 무의도의 도로 여건과 현재 주차장 규모를 고려,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예방하기 위한 결정이다. 단, 평일에는 누구나 제한 없이 교량을 이용해 무의도를 오갈 수 있다. 통제 예외차량은 무의도 거주민, 공공운송 버스, 긴급차량과 교통약자(3세 미만, 75세 이상, 임산부, 장애인) 동승 차량, 숙박시설 예약자, 식당예약 관광버스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725면에 불과한 주차면을 내년 12월까지 2천943면으로 늘리고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잠진∼무의 연도교는 2014년 9월 공사비 612억원을 들여 착공해 길이 1.6㎞, 폭 8∼12m 규모로 완공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에서 4개월째 숙식을 해결하며 난민심사를 받게해 달라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앙골라 일가족이 결국 패소했다. 25일 인천지법 행정1부(정성완 부장판사)에 따르면 앙골라 국적 일가족 6명이 인천국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법원에 제출된 증거를 보면 난민 인정심사에 회부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 등이 원고들에게 적절히 안내됐다”며 “원고들이 주장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원고들이 대단히 안타까운 사정인 것은 맞다”면서도 “‘난민 인정 신청이 명백히 이유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처분 사유를 인정할 수 있어 피고가 원고에게 내린 불회부 결정 자체도 위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들 가족은 관광 비자로 지난해 12월28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이날까지 119일째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환승 편의시설지역에서 체류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콩고 출신 앙골라 국적인 이들은 앙골라 정부가 콩고 이주민을 추방하는 과정에서 박해를 받다가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에 도착한 이들은 국내에서 난민신청을 할 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26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26일 오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한다. 현재 국내에는 부산에 22만t급 크루즈선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에는 대형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없어 크루즈선과 여객 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60개월간 총 사업비 1천186억원을 들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22만5천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이 터미널은 안벽길이 430m, 수심 12m, 연면적 약 6천566㎡ 규모의 2층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 특성을 감안해 최대 13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여객 승강장치도 설치했다. 대형버스 156대를 비롯해 총 20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여객 5천여 명이 지역 명소 관광, 쇼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4일 부평경찰서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복지사각지에 있는 범죄 피해자에 대해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평서에서 선별, 추천한 취약계층의 피해자들을 위한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소방본부는 봄철 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25일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대한제당㈜ 인천공장을 찾아 소방안전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김영중 본부장과 관계자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개선할 사항 등을 지도하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병무지청은 25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2019 제1차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병역의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병역이행과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절도죄를 저지르고도 벌금을 내지 않다가 노역장에 유치된 뒤 풀려난 60대 남성이 법원에 찾아가 보안직원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서윤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같은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이 사건으로 구속된 상태에서도 구치소 근무자에게 수차례 폭언을 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12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8층 총무과 사무실에서 “벌금을 돌려달라”며 고함을 치다가 이를 제지하는 보안관리대 소속 직원 무릎을 걷어차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절도죄로 약식 기소됐는데도 벌금 200만원을 납부하지 않다가 노역장에 유치되자 화가 나 법원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