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8일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550여 기관 정보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인천정보교육 추진계획 설명회를 연계하여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현장에서 지켜야 할 정보보안 업무 수칙과 학기 초 유의해야 하는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 메일에 대한 사례별 조치방안 안내 등 실무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제작·배포했다. 강현선 행정국장은 “그 어느때보다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무엇보다 교직원들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일선 담당자들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로써 기관의 정보보호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비상대책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시, 동구, 시의회, 구의회, 비대위, 인천연료전지(주)가 참여하는 6자 민·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와 인천연료전지(주)에 동시 제안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 비대위 김효진·윤언숙·조정심·최훈 공동대표, 인천평화복지연대 강주수 대표가 참석했다. 시는 비대위와 인천연료전지(주)로부터 회신이 오는 데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인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 생산·판매·기술개발 등을 총괄하는 본부를 설립한다. 한국GM은 28일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태지역본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GM 사업장의 제품 생산, 판매, 품질관리, 마케팅, 구매, 인사, 재무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한국GM은 북미·남미·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GM 사업장이 아태지역본부 담당 범위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GM 아태지역본부 설립은 지난해 5월 한국정부와 GM 간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GM은 한국GM 위상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태지역본부를 한국에 신설하고 한국GM은 아태지역 생산·판매·기술개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한국정부는 GM의 아태지역본부 설립이 한국에 오랫동안 남겠다는 GM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태지역본부가 아태지역 생산기획을 총괄하면서 본사의 제품기획과 신차 물량 배정 과정에도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GM의 장기적인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
인천보훈지청은 27일 논현고와 청소년 보훈봉사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GO! 인천독립운동 배우G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논현고 학생들은 연수구 소재 독립유공자의 후손 자택 4곳에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고, 인천독립운동 역사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4월 경기를 다소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의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4.1로 전월대비 3.6p 하락했으며, 전국 85.7보다 1.6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1p 하락한 79.6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4.9P 하락한 88.2로 조사됐다. 이는 반도체 시장 침체, 지속적인 수출 둔화, 정부규제로 인한 부동산·건설경기의 악화 등의 요인으로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수출, 자금사정은 상승하고 생산, 내수판매, 경상이익, 원자재조달 부문은 하락했다. ▲수출은 76.0→82.1 ▲자금사정은 82.3→84.4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생산은 79.6→78.5 ▲내수판매는 87.7→84.9 ▲경상이익은 87.4→85.1▲원자재조달사정은 103.2→101.6로 가각 하락했다. 또 생산설비수준은 106.5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제품재고수준은 104.8→106.5 ▲고용수준은 97.9→98.7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최대 경
월미도 민간인 희생자 유족 등이 “인천상륙작전에서 미군 폭격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시 조례 제정을 방해하지 말라”고 자유한국당에 경고했다. 월미도원주민귀향대책위원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인천평화복지연대 등 4개 시민단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상륙작전 당시 포격으로 월미도 원주민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목숨을 부지한 주민들은 맨몸으로 갯벌을 건너 인천으로 피난했다”며 “당시 폭격 피해로 생활 터전을 잃은 당사자와 유족들에게 최소한의 생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 조례 제정을 한국당이 색깔론을 덧칠해 방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조례안은 한국당 소속인 유정복 전 시장 때 처음 논의됐고, 같은 당 소속 안상수 국회의원도 주민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한국당이 얘기하는 색깔론은 가당치도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의원회는 지난 15일 안병배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과거사 피해미군폭격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가결 처리했으며, 오는 29일
인천시가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이 지연되면 연세대에 병원 예정 부지를 조성원가로 팔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세브란스병원 착공과 추진이 지연될 땐 2단계 전체부지를 환매할 수 있다는 조건을 토지매매 계약 때 추가 명시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안 된다는 강력한 의사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세대 측에서도 산·학·연·병원의 글로벌 바이오헬스클러스터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송도에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용인세브란스 건립이 마무리단계인 만큼 송도병원을 착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은 2005년 1단계 사업 협약 당시에도 포함된 내용이지만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연세대와 인천시는 지난해 3월 2단계 사업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고 바이오 중심의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1단계 사업 때 연세대에 캠퍼스 용지로 92만㎡ 땅을 조성원가에 공급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에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옆 송도 11공구 33만6천㎡ 땅을 조성원가(3.3㎡당 389만원)에 공
인천시는 남동구 고잔톨게이트에서 송도바이오산업교까지 2.4㎞ 구간 철책을 철거하고 이 철책으로 평화 조형물을 건립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4월8일 인천운전면허시험장 인근 해안에서 철책 철거 착공식을 열고, 철책 조형물 시민 디자인 공모전을 공고할 예정이다. 5월에 당선작 발표와 함께 조형물 디자인이 확정되면, 조형물 제작에는 많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성된 조형물은 7월 중 철책 철거 구간에 설치된다. /박창우기자 pcw@
가장 붐비는 인천지하철 환승역 승강장 5곳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피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승강장 혼잡도를 고려한 인천도시철도 환승역 대피시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환승역 승강장 31곳 가운데 5곳은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불이 났을 경우 승객이 4분 이내에 대피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첨두시(피크 시간대)인 오전 7시30분∼8시30분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는 대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붐빈 곳은 공항철도 검암역이었다. 공항철도 감암역과 계양역, 경인선 주안역, 수인선 원인재역도 승객이 대거 몰려 빠른 대피가 불가능했다. 이 4곳 환승역 승강장에서는 오전 피크 시간대에도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대기할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환승통로 인근이 매우 혼잡했다. 이에 인천연구원은 승강장 대기 면적과 대피통로 폭 확대, 열차 내 혼잡도 관리,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대피시설 기준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인천맞춤훈련센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3개 기관 직원들은 26일 부평소방서의 협조로 안전관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창식 인천지사장은 “국가의 재난안전관리 정책에 맞춰 장애인 지원기관들의 직원들과 지역 장애인들이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