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역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인턴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TP는 올해 연말까지 총 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에 새로 채용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 우수인력 확보 및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 청년의 직무능력을 높여 기업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청년직원의 인턴(3개월)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5개월)하는 8개월 동안 인건비를 지원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모두 15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건비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한명 당 월 169만여 원씩 지원한다. 기업은 인건비의 10% 이상을 부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인천TP는 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직무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전문교육과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우수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인턴 취업연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www.ibitp.or.kr)의 ‘지원사업’을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2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미추홀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마을활동가들이 지역 초·중학교 관리자 및 교사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돼 학생들이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미추홀구 온마을학교 ▲숭의목공예센터 ▲숭의평화시장 ▲업사이클에코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의 교육관련 협동조합에서 교육콘텐츠 소개와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미추홀구와 협력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적 공동체 성장 프로그램’으로 ▲마을지도만들기 ▲인권교육 ▲사회적경제 ▲문화예술교육 ▲환경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과 공동체적 연대를 배울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마을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마을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에 선생님들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5일에는 중구 교육혁신지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표준지 평균지가는 ㎡당 56만6천791원으로 전년대비 4.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 국토교통부의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따르면 표준지공시지가 최고지역은 부평구 부평동 212-69번지(문화의거리 입구 상가)로 ㎡당 1천215만원, 최저지역은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산283번지(임야)로 ㎡당 320원/㎡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지가 상승은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남동구 구월·서창·논현 택지개발지구 성숙, 연수구 송도역세권과 동춘1·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발전 영향과 도시개발 기대심리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천30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오는 13일과 14일 이의신청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계양농협 앞에서 ‘신명나는 윷놀이와 함께하는 공정선거 기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오는 3월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조합과 함께 윷놀이, 공정선거기원 퍼포먼스, 투표참여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12일 인천지역 금융기관 본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지역 금융기관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장잠재력 확충함으로써 인천의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은 2018년 11월 말 현재 총예수금이 87조8천억 원인데 비해 총여신규모는 107조4천억 원에 달해 지역 예대율이 122.3%에 달할 정도로 늘 재출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 중 총여신의 절반이 넘는 55조1천억 원이 주택담보 대출 등 가계대출로 지원되고 있지만, 가계의 부채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금융기관의 가계에 대한 우대지원도 아쉬운 상황이다. 기업에 대한 대출도 48조6천억 원에 이르고 있으나 성장성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부채비율이 높아 안정성도 낮은 형편이라 기업에 대한 원활하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인천지역의 설비투자 비중이 점차 하락하고 있는 데다 R&D산업설비 투자비율이 전국평균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 기업에 대한 산업설비 자금지원이 긴요한 실정이다. 이에 김현정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시의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 의혹을 받는 인천 한 여고 교사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스쿨 미투 폭로가 나온 인천 부평구 A사립여자고등학교의 교사 20명 가량을 이번 주 내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13일까지 스쿨 미투 가해 의혹을 받는 A여고 교사들을 모두 조사한 뒤 수사 의뢰 대상을 확정하기로 했다. 피해 학생의 처벌 의사도 수사 의뢰 여부에 반영한다. 지난달 28일 A여고 학생 620여명을 상대로 한 피해 전수 조사에서는 이보다 많은 교사가 가해자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여고 스쿨 미투는 지난달 21일 이 학교 한 학생이 페이스북에 “학교 교사들의 여성 혐오와 청소년 혐오·차별 발언을 공론화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불거졌다. 이 글에 따르면 A여고 한 교사가 ‘교복이 몸을 다 가리기 때문에 음란한 상상을 유발해 사실상 가장 야한 옷’이라고 발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다른 학생들은 ‘생리통 심한 아이에게 ‘열 달 동안 생리 안 하게 해 줄까’라고 한 발언이 빠졌다’거나 ‘못생긴 X들은 토막 살인해야 한다’고 했다는 댓글을 달며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인천지역 지하철 연장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잇따라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인천시가 즉각 복구작업에 들어가며 원인 파악에 나섰다. 11일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1공구 공사 구간 인근에서 올해 들어 3차례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달 8일 공사 구간에서 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3m, 세로 4m, 깊이 2m 규모다. 지난 6일에는 공사 구간에서 2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가로 1m, 세로 0.5m, 깊이 0.5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달 18일에도 공사 구간 근처에서 가로 4m, 세로 5m, 깊이 6m 규모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도시철도본부는 싱크홀 발생 직후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싱크홀에 콘크리트를 주입하는 등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공사구간 주변 지하에 비어 있는 공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추가 싱크홀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도시철도본부는 터파기 공사를 한 지점으로 지하수가 흐르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지하에서 채취한 물 등 시료를 시공사에 시험 의뢰했다. 도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2월부터 ‘행정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배상책임보험은 교육행정업무 수행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나 사건, 업무상 부주의 또는 과실로 배상청구가 제기된 사안에 대한 배상책임보험이다. 이번에 보험에 가입하는 대상은 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과 각 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직 및 파견교사 3천200여 명이다. 교원의 경우 지난 2018년도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교육활동 중 발생한 우연한 사고에 대해 법률적 책임을 보장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정공무원에 대한 보험가입으로 지역 교육행정 공무원들의 사기가 진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배상책임보험의 보장범위는 1사고당 최고 2억 원, 연간보상 총한도 10억 원의 배상을 책임지며, 행정방어비용으로는 1사고당 500만 원, 연간보상 총한도 1억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보장금액에는 피보험자가 지급한 변호사 비용, 소송절차에 따른 비용, 화해·중재·조정에 따른 비용 등도 포함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행정업무 수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연한 사고의
인천소방본부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119안전체험관’의 건축 설계공모에서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일반설계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119체험관 건축설계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접수돼 올해 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설계안이 확정됐다. 당선된 119체험관설계안은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내 주제공원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를 만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표현됐다. 인천 119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천193㎡ 규모로 202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자연재난,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체험존 등 18개 체험시설이 포함되고, 특히 인천지역 특성에 맞춰 항공특성화체험존까지 갖춰 항공안전도 제고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첨단 산업시설과 업무시설,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남동,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20개 산단이 대상이다. 인천본부는 이번 공모와 함께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 대상이다. 앞서 산단공은 지난 9년간 8개 산업단지에 33개의 대행사업을 선정해 2조3천13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 바 있다. 이번 1사분기 공모는 2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60일 간 진행되며, 본부는 접수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맞춤형 지원방안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 최종태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