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소기업의 경쟁력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중 ‘(가칭)소상공인 생애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명칭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칭공모를 통해 2월 중 개소 예정인 (가칭)소상공인생애지원센터는 소상공인·소기업의 생애주기를 3단계로 구분 지원한다. 1단계 창업기에는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으로, 준비된 창업을 위한 창업교육·컨설팅 등을 연계해 창업자금을 보증지원 한다. 2단계 성장·성수기에는 경영위기 극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브랜드화 지원, 무 방문 연장 및 도서지역 이동출장소를 운영 지원한다. 3단계 쇠퇴기는 한계에 부딪힌 소상공인의 폐업 피해 최소화 및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폐업 시 시설 원상복구 비용 지원, 성실 실패자 재도전 보증 등 별도의 재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병현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이 창업에서 사업정리 및 재기 까지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종합지원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생애지원센터(가칭)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명칭 공모에도 많은 인천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이
인천시가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의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어 주차면과 화단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3억 원을 투자해 468면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지원금·추진 대상 등을 확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파킹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 이웃이 상호 동의하는 경우 인접 주택 사이에 공동설치도 허용하고, 안전을 위해 현관문 교체 및 방범창, 무인방범시스템 설치비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단독·다세대주택으로 제한했던 사업대상을 근린생활시설과 복합 건축된 점포주택까지 확대하고, 재개발 등 정비구역에 위치한 주택도 조합설립인가 전까지는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에는 보조대상을 확대해 담장이나 대문의 철거가 필요하지 않은 주택도 기존 주차장에 추가로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 시는 보조금액을 높이고, 사업추진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1면 설치비용도 기존 550만 원에서 650만 원까지 확대하고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지역 중고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계 나눔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병원직업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연수구 문화의 집 나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고민해보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창우기자 pcw@
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제4대 지원장에 원일연(54·사진) 전 감사실 국장이 부임했다. 신임 원일연 지원장은 부산대를 나와 199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한 이후 금융감독원의 보험감독국 특수보험팀장, 감사실 국장, 보험개발원 파견 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6일 간석건강관리센터와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매월 간석건강관리센터에서 개별 장애인에 대한 진료 및 상담, 재활사업 담당자 재활실무 교육과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축산물 관련 업체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실태 점검 등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시 및 10개 군·구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에서는 관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제조·가공·판매·유통업소 총 4천247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갈비 선물세트, 햄 선물세트와 제수용품과 부적합한 식용란(계란)의 유통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수입 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쇠고기 등급을 속여 부당이익을 챙기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행위, 표시사항 위반, 불량 축산물 취급행위 및 성수기 단기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도 단속한다. 시·군·구 단속반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를 실시하고, 특별 위생감시 결과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했던 교육정책 버스킹에서 학생, 교사,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반영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시 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2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정책 제안에는 80건의 다양한 제안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우선 시행이 가능하거나 타당성 검토가 필요한 26건을 선별했다. 그리고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21건의 제안을 선별했다. 선별된 제안은 ▲학생 인권교육 운영 ▲교사 인권 신장 정책 ▲놀이교육 활성화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축제 신설 ▲부모교육 확대 ▲능동적 안전교육 확대 ▲놀이교육 확대 ▲공기청정기 설치 ▲공립유치원 증설 등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축제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제안에, 시교육청은 ‘2019 인천학교예술교육주간’을 운영해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예술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19 인천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클래식음악뿐만 아니라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축제로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미술·연극
인천시는 인천역 인근 우회고가도로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회고가교는 당초 내항 물동량의 처리를 위해 설치됐으나, 북항, 신항 등 항만 확장 등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개통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1.3㎞ 길이의 우회고가교는 최근 평균 일일교통량이 1만7천648대로, 수용 가능 교통량 6만1천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회고가사거리는 월미은하레일 및 역사, 우회고가교, 철도가 중복돼 경관이 좋지 않고,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우회고가 정비사업을 개항창조도시 마중물사업에 반영해 국비를 확보한 후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전문가 및 코디네이터 자문 회의 등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은 철거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시는 실행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해 단계적 철거로 결정했다. 시는 100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으로 2021년까지 중부경찰서 입구∼우회고가 진출입램프 구간 626m를 우선 철거하고, 650m 길이의 나머지 구간에 대한 2단계 철거사업은 재원 조달 상황과 지역 여론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추후
인천시는 직원들이 스스로 시정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연구하는 학습동아리 ‘혜윰’이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한달 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참가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계획인원의 2배에 이르는 19개 팀 171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산하기관, 민간전문가까지 포함돼 다양한 지역 인재들이 지원했다. 혜움의 출범과 함께 거론되는 연구주제도 ▲철도 기원지인 창영동의 유휴부지 관광인프라 구축 ▲인천의 노포, 골목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연구 등 지역현안들이 포함돼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가 기대된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직원들의 참여의지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동아리 대표자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동아리 활동과 연구성과를 일상 속에 함께 공유해 수용성 높은 정책을 만들자”고 당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기건 혁신담당관은 “학습 동아리 ‘혜윰’은 오는 6월까지 현황분석, 벤치마킹 등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해당부서와의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8월에는 최종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강화지역 백년가게 3곳 ‘고려화문석·알미골·더리미집’을 방문하여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기부의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음식점이나 도·소매업에서 30년 이상 경영을 하고 있는 소상인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작년 중기부의 ‘6·18 백년가게 육성방안’이 발표된 이후, 5차에 걸쳐 전국 81개 소기업이 백년가게가 지정됐으며, 인천지역 업체는 최근 부영선지국이 인증을 받은 후 추가로 3곳이 지정됐다. 이날 현판식을 개최한 고려화문석은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강화화문석의 맥을 잇고 있고, 화문석 원 재료인 왕골의 재배 및 생산자와 협업을 통해 생산에서 제조·판매까지 하고 있다. 알미골은 창업 후 한자리에서 30년 동안 동일상호로 운영하고 있고, 강화도의 특산물인 사자발 약쑥을 더한 사자발 영양 돌솥밥 등 강화 토박이의 정성을 담은 향토음식을 만들고 있다. 더리미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현숙 대표는 강화갯벌을 막아서 만든 어장에서 각종 어류의 치어를 먹고 자란 강화 갯벌 장어만을 취급하는 한편, 직접 담근 고추장에 20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을 사용하고 있다. 박선국 인천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