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의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이 로봇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진행된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모두 170명으로, 누적 수료생이 5천621명으로 늘어났다. 로봇 꿈나무 육성 등 로봇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2004년 문을 연 ‘청소년 창작 로봇교실’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현재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계·전자부품의 기본지식을 익히는 ‘로봇초급반’, 드론과 로봇의 코딩과 실습교육 중심의 ‘로봇중급반’, 각종 로봇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로봇고급반’으로 올해 각각 80명, 60명, 30명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특히 로봇고급반의 경우 10명의 교육생이 전국단위의 각종 로봇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서울시장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15차례에 걸쳐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잇따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인천TP는 ‘청소년 창작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과 인천시 발전과제’라는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주거복지포럼은 정부의 주거정책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지역 주거복지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슈 발굴 및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인하대 김천권 교수와 조민정 교수, 신동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사무관,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기윤환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최은희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최환 빈집은행 대표 등이 참여해 지역 주거복지 정책방향과 각 분야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학계 등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은 주거복지 중심의 주거정책 전환을 위해 중앙정부는 로드맵 등의 정책 가이드라인 수립과 재정 및 인력 지원의 역할로서, 지자체는 지역성에 기초한 정책 계획 및 집행자로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는 협력을 통해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또 인천의 현실에 맞는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촘촘한 주거실태조사와 소외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우선 지원 강화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앙정부와 인천시, 공공기관과 민간분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광역시 최초로 내년부터 유치원 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및 고등학교 전학년 교과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안정적인 유아교육을 위해 누리과정 지원비 소요예상액을 전액 예산에 편성해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하는 만3~5세 유아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급식 무상지원을 위해 시·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141억 원과 시 51억, 군·구 34억원 등 총 226억 원이 내년 본예산에 반영, 사립유치원 250곳 3만2천335명이 1인당 연간 약 70만 원의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유치원 급식 무상지원이 시행되면 전국 광역시 최초로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체계가 완성된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시·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 50%, 시·군·구 50%의 비율로 재원분담을 결정해 시교육청과 시·군·구 각각 71억 원씩 총 142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총 5만3천4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약 27만 원의 교복비를 현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교과서도 무상 지원된다. 기존 초·중·특수학교 의무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계양농협 본점에서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계양선관위는 방문한 조합원과 시민에게 조합장선거일 및 투표시간, 기부행위 제한 및 포상금 제도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돌봄 및 폭설·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쪽방주민은 물론 노숙인·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길거리 노숙인 130여명, 노숙인 시설 7곳 330여명, 쪽방생활자 312세대 420여명 등 취약계층 총 91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소방·군구·관련시설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통해 시설 입소, 응급 잠자리 및 방한복 등을 제공한다. 또 쪽방상담소 계양본소와 동구분소 2곳을 한파대피소로 지정, 동파 및 보일러가 없는 가구가 머물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군구와 겨울철 취약계층 24시간 보호 TF팀을 운영해 5만5000여명의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의 건강을 직접 찾아가 살핀다. 시는 동절기 시민 안전을 위해 폭설·한파 대비 안전 점검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일상 생활에서 시민들의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서는 3월 중순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 119상황실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제설
박 인 서 인천도시공사 신임 사장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인천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공공주택 공급과 대규모단지·택지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주거복지를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의 도시개발과 재생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감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과 십정2지구, 송림초교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인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인천도시공사에 새로운 수장으로 지난 10월 10일 박인서(59) 사장이 취임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5대 중점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5대 중점전략은 ▲공정한 수익창출을 통한 선순환 사업구조 확립 ▲원도심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 ▲다양한 계층을 아우른 주거복지 ▲미래지향적 신규사업과 신기술 도입 ▲시민과의 소통과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등이다.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났으며, LH 인천지역본부장의 경력을 갖고 있는 박 사장은 &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교육혁신지구를 서구, 연수구 2개 지구를 추가 지정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 기초자치단체, 학교, 지역주민이 함께 학교교육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적 문제에 대한 협력을 통해 풀어내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온 마을에서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2015년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2017년에 계양구, 부평구, 중구로 확대됐으며, 2019년에는 서구, 연수구까지 추가 지정돼 내년에는 6개의 교육혁신지구가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서구와 연수구는 마을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교육과정 연계, 마을학교 운영,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12월까지 2개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9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12개소에서 ‘모기밀도 조사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체 모기는 4만5천135마리가 채집돼 작년에 비해 48.1% 증가했으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는 2만1천713마리가 채집됐다고 4일 밝혔다. 모기 개체수는 사상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8월 중순까지는 작년과 비슷하였으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일평균 최고기온 하락과 강수량의 증가로 모기 생태환경이 호전돼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류의 원충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채집 모기수는 얼룩날개모기류>금빛숲모기>빨간집모기 순이었으며, 2017년 빨간집모기>얼룩날개모기류>금빛숲모기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915마리가 잡혀 전체 모기수의 2.0%를 차지했다. 한편, 연구원은 해외로부터 매개체의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2009년부터 공항지역 2개소에서 해외유입매개체 감시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천822마리가 채집되어 지난해 대비 23.4% 증가했다. 모기분류 결과 신종 모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채집된 모기에서 플라비바이러스속(지카바이러스
인천시는 4일 인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인천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미세먼지 대응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환경성 질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천시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 대책에 대한 그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사항과 2019년 사업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 8월 제정돼 내년 2월 15일 이후에는 공해 차량 운행제한, 대기배출사업장의 조업 조정, 건설공사장에 대한 공사 조정 등 민간부문까지 의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민·관 대책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최선의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신규 사업인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민·관 대책위원회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제시로 내년 사업의 효과적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개최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앞서 정부는 2017년 10월 과학과 기술의 혁신, 전 산업의 지능화, 제도 개혁, 교육·공공·사회 혁신 등을 통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창출되는 국가로 도약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력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했다. 인천시도 정부 정책에 맞춰 지난 2월 ‘인천시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5년마다 ‘4차산업혁명 기본계획’을 수립해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그리고 인천 지역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산업수요 및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전문가 및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 간의 인천시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지역 기반의 3대 전략 ▲4차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적극적 적용 ▲4차산업혁명 추진 생태계 형성 등을 설정했다. 또 19개 추진과제에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을 포함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