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 23일,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Ⅱ대학을 방문한 육군 상승부대 전역예정군인 18명을 대상으로 특강 및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전역예정 장병들의 대학방문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이·공계분야현장 체험학습 및 특강을 통하여 장래 진로선택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계스템과 하영민 학과장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공학계열에 대한 소개 및 미래에 살아남는 신기술, 미래의 직업관, 직업선택 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이어 학과 견학을 마친 전역예정 장병들은 “기계시스템과 실습장비 중 산업현장에서 사용 중인 장비와 동일한 CNC머시닝센터, 3차원측정기 및 적층식프린터(RP머신)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장비 및 교육시스템을 체험하게 돼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역예정장병들의 한국폴리텍Ⅱ대학 방문을 주도한 장영도 학장직무대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경우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지역주민에 의한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2일, 공사 홍보관에서 경서, 오류, 청라 등 각 지역별로 선발된 주부 악취모니터요원에 대해 교육 및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계획이다. 공사는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악취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매립지 주변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각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지난 7일 주부 악취모니터 요원 30명을 선발했다. 위촉된 주부 악취모니터 요원은 자신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현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사에 그 결과를 통보하는 등 악취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화수 환경명소화추진단장은 “주부 악취모니터제도 시행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악취저감방안 수립과 함께 지난 여름철 악취민원 집중 이후 긴급히 추진해왔던 단기적인 악취저감대책에 대한 저감효과 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 환경을 지키는 여러분의 활동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21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1cm 내외의 강설로 인해 검암사거리, 공촌사거리를 중심으로 오전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책마련에 나섰다. 폭설 당일 구는 오전 4시부터 도로제설작업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30분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시천교 상부에서 발생한 차량 5중 추돌사고 및 교량상부 경사면 결빙에 의한 차량의 서행은 이후 구 지역 내 주요간선도로인 서곶로와 경명대로의 차량 정체현상을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시천교는 경인아라뱃길 횡단 및 기존도로연결을 위해 건설된 교량으로 현재 인천지역 남북간 교통수요를 처리하는 서곶로상에 설치된 도로구조물이다. 시천교은 경인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선박의 통행을 위해 교량하부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도로와의 연결에 따른 종단경사가 일반적인 교량에 비해 가파른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로 하여금 교량 결빙방지대책 등 동절기 도로유지관리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염화칼슘살포를 통한 일반적인 제설방법은 시천교 교량시설물의 제설작업의 한계를 드러냈으며, 그 동안 시 차원에서 거론되온 교량본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제61대 구장회(사진) 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새로 취임한 구 서장은 인하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도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임관해 부천 중부서 형사과장, 부천남부 형사과장, 충남청 보안과장, 인천청 경비교통과장, 경기청 수원서부서장, 인천청 홍보담당관 등 요직을 거치며, 현장 업무에 밝은 행정통으로 알려져 있다. 구 서장은 취임일성으로 “예방이 곧 검거이며 신속한 검거가 곧 예방이다”고 밝히고 의식을 밑바탕으로 하는 민생치안의 확보, 인권보호를 전제로 한 차원 높고 성숙한 법질서 확립,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과 의무위반행위의 척결”을 역점 추진업무로 천명했다. 구 서장은 “자율적으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십분 발휘해 상호 협력, 이해, 화합속에서 행복한 경찰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경찰관 한사람 한사람의 언행으로 경찰 전체의 신뢰가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신속·공정·정확한 업무처리 및 따뜻한 감동을 줄수 있는 부평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민원친절도 평가’ 에 따른 우수 부서와 우수 공무원을 선정, 지난 21일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민원친절도 부서평가 부문은 4개 항목(고객만족 친절행정 추진실적,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 친절·불친절 접수사례, 격무부서 가점 반영 등) 8개 지표에 대해 주민참여와 공감을 위한 민간인 평가단(70%) 및 행정 경험이 풍부한 28개부서 주무팀장평가(20%), 격무 부서 가점 반영(10%) 등을 취합하여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민원친절도 직원평가 부문은 5개 항목(근무상황평가(30%), 고객만족 사후모니터링 평가(20%), 전화응대 친절도(20%), 친절·불친절 접수사례(10%), 민원창구 담당여부 등(20%))에 의거 민간인 평가단을 운영 평가했다. 평과결과, 2011년 민원친절 최우수 부서에는 도시경관과가 선정됐으며 우수부서에는 청천1동주민센터, 장려부문에는 여성가족과가 각각 선정됐다. 또 민원친절 우수직원으로는 임승희(세무1과), 이진호(기후변화대응과), 임경숙(도시경관과), 안선미(보건행정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구는 구청 내 친절우수 공무원 게시판을 설치해 선발된 직원
인천시 남동구는 장기적 고용위기 타개책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사회적 기업 창업 희망 사업체 14명을 모집해 기업 창업과 성장수준에 맞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운영 중이다. 구는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키 위해 창업컨설팅 전문기관인 델타솔루션에 위탁해 ▲마인드제고 ▲조직구조 및 설립 실무 ▲재무회계실무 ▲유급근로자 고용 및 관리 ▲사업 매출관리 ▲사회서비스 관리 ▲사회적 기업 인증 신청 등을 개별 업체별로 맞춤형으로 현장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구는 그동안 컨설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사회적 기업 창업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 사회적 기업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 ‘사회적 기업가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해 사회적기업 전환 및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기업가의 창업 진행상황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기위해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하고,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서구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구민들에게 불편, 부당을 초래해온 조례 제·개정 등의 정비작업을 마쳤다. 조례정비특위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규정으로 행정업무를 저하시키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조례 및 규칙 등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위해 올해 3월에 구성돼 10개월 동안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특위 구성 이후 195건의 조례·규칙을 연구를 통해 최근까지 총 18건의 조례를 제·개정 하는 등 조례 운용상 문제점과 상위 법령과의 불일치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위는 이번에 ‘서구 생활체육진흥 지원조례’를 제정해 주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보호하고 육성하여 실정에 맞는 적합한 생활체육 시책을 마련했으며 ‘서구 독서문화 진흥조례’도 제정, 매년 독서의 날을 개최하는 등 독서문화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또한, ‘서구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절차적이며 민주적인 과정을 법률로 담았다. 이 밖에 ‘서구 사계절썰매장 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를 일부개정해 썰매장 사용요금을 인하하는 등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많은 청소년이 가족들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문순석 위원장은 “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간 지식·기술·정보의 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인천대 MBA 교류회’를 결성했다. 21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인천대 MBA 교류회’는 인천대 MBA 과정을 이수한 27개 중소기업 CEO로 구성돼 있으며 ㈜삼우에프엔씨 오한준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이재성 대표이사가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융합교류는 사업상 경쟁상대가 아닌 서로 타 업종의 경영자들이 지식,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체계적으로 융합함으로써 당면한 기업경영상의 문제들을 공동 해결하고 각사가 보유한 특화된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 개발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정부에서도 지난 10월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 시행하는 등 융합교류 활동을 글로벌 경쟁체제 속에서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판단,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는 지난 94년 인천이업종교류회를 시작으로 현재 38개 단위교류회, 1천여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올해에만 7개 교류회가
민원현장을 찾아 숙박을 하며 난제를 풀어가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숙박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생활 현장에서 숙박하면 안보이던 2인치가 보인다”며 집이 무너져 가던 십정동 달동네에서 70여 일간 주민들 곁을 지켜 끝내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냈던 홍 구청장이 이번에는 각 동의 취약지역 및 민원 현장에서 숙박을 하며 ‘구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홍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지난 11월21일 청천1동을 시작으로 내년 2월초까지 관내 22개동을 퇴근 후 매주 2개동 씩 방문, 가장 취약지역에 소재한 동별 경로당 등에서 숙박을 하며 민생 문제를 직접 챙기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형식 및 행사 중심으로 주민을 만나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나아가 지역주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화에 참석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은 홍 구청장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며, 배수문제, 학교 통학길 등 작고 소소한 불편사항에서부터 크고 어려운 숙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홍 구청장은 오후 8~10시까지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전에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중고차 딜러 A(24)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0년 9월12일 오후 11시경 인천시 계양IC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고의로 3중 추돌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 2천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운전자와 동승자로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A씨가 3명의 운전자에게 무전기로 연락을 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