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인천지역의 3.1 만세 운동의 시발점이 된 황어장터(계양구 장기동) 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박형우 구청장, 조동수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간부공무원과 함께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참배했다. 구는 매년 3.1절에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 시·구의원, 사회단체 회원, 일반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3.1절기념식을 황어장터 3.1만세운동기념탑에서 실시해 왔으나 금년도에는 구제역과 AI 우려로 기념식을 취소했다. 하지만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이 인천지역의 3.1운동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운동인 만큼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지만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 일반구민 등이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화환을 설치하고, 헌화 및 분향할 수 있도록 헌화용 국화와 향 등을 준비해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진흥을 도모키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미용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게 될 말레이시아 미용박람회는 해외미용관련 업체 약 250개사가 참여하는 등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구는 뷰티·화장품, 스파·웰빙, 건겅·영양, 체중관리, 헤어·네일 등 관련 물품을 생산하는 관내 중소기업 5개 업체를 오는 4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전시품목 상세서, 사업자 등록증, 기타 증빙서류 사본 등을 지참해 남동공단출장소를 방문하거나 팩스(032-453-5159)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한 업체에 시장성평가 및 내부평가를 통한 업체선정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부스설치비용, 통역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열리는 인하대학교 입학식에는 인하대 만의 개성을 살린 특별전형에서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아 입학하는 학생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자전기공학계열의 임준현 군과 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전공 권지수 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임준현(입학사정관제전형, 별재능 및 특이경력)군은 고등학교 시절 꾸준한 로봇발명을 통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전국대회 대상,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금메달 등 총 22건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봇기술자격증 3급도 취득했다. 임 군은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권지수(21C글로벌리더)군은 방송반 활동을 하면서 2009년 KBS 신세대 VJ콘테스트에 ‘행복한 사람들’ 다큐멘터리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소재의 영상물을 제작해 2009년 인천시 초·중·고 연합 영상제 은상, 2009년 디마 국제청소년 영상·연기 캠프 3분 영화부문 최우수상 등 많은 영상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전체수석은 김예은(간호학과)양과 유다정(아태물류학부)양, 최윤정(수학통계학부)양이 차지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성적장학생에는 정
인천시 부평구는 수도권의 대표적 생태체험 학습장인 부평 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세계 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인 아틀란스산 누에나방을 비롯하여 화려한 나비 몰포나비류, 보석나비류, 그리고 작가 헤르만헷세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방이라고 부르는 마다가스카르비단 제비나방, 국내 멸종위기 나비인 붉은점모시나비 등 국내·외의 화려하고 진귀한 나비·나방 80여종 1천여 개체가 전시된다. 특히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나비에 대한 20여년간의 연구를 통해 기틀을 마련한 선구적 생명학자로, 우리말과 역사에 대한 강한 열의를 갖고 한국산 나비 248종의 이름을 붙인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의 업적과 일대기를 담은 활동사진을 별도로 전시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파브르로 불리우는 석주명 선생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미영 구청장은 “세계 나비 특별전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세계의 크고 화려한 나비들을 지역별 생태정보와 함께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가 인정한 곤충학자로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기업들은 2사분기에는 체감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2사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 수출이 소폭 감소하고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여건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BSI(108)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하여, 인천지역 기업들이 경기 호전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전망에서는, ‘자동차’(BSI 140)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화학’(BSI 138), ‘1차금속’(BSI 132), ‘전자’(BSI 120), ‘고무·플라스틱’(BSI 119), ‘목재’(BSI 117) 순으로 호전을 전망하고 있으나, ‘음식료’(BSI 55)는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수치를 보여 악화를 전망해 올해 내수시장 대해 우려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는 BSI ‘140’을 기록해 최근 인천지역 자동차 수출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GM대우의 상호 변경 및 ‘쉐보레’
인천시 부평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학자금 신청은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25일간이며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거주하는 고등학교 입학예정자 및 재학생으로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미만인 차상위계층이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정례적인 지원이 없는 학생이어야 한다. 지원범위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학교운영비 및 교재비 제외)으로 신청대상자 전·월세 계약서 등 재산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 본인세대의 소득인정액이 차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지 확인 후 학자금지원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지원대상자는 오는 4월 부평구 청소년육성위원회의에서 지원대상자 적격여부를 심의하고 소득인정액 등을 감안해 추천 순위를 결정, 인천시에 추천해 4월 말경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대상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오는 3월 23일 제2기 인천전통음식학교를 개강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금년 10월까지 농산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 건강에 좋은 전통음식 만들기, 농촌체험과 녹색식생활교육 등 전통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주목할 올해 교육프로그램은 로컬푸드 비즈니스과정으로 음식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지역농산물을 상품화하여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식생활 체험장 운영과 경영·유통·마케팅·고객관리 등의 이론교육 및 장류?전통주 제조, 우수 선진지 벤치마킹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인천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식문화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 미국 등에서는 4~5년 전부터 로컬푸드운동이 전국민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9년 11월 식생활교육지원법의 제정으로 녹색식생활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하대와 인도네시아 국립대가 지난 23일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MOU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 교류, 출판물 및 학술정보 교환, 공동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연간 학생 교환은 최대 5명 이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구밀라르 루슬리와 소만트리(Dr. der Soz Gumilar Rusliwa Somantri) 인도네시아 국립대 총장 일행 10여명은 이본수 인하대 총장과 양 대학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데포크(Depok)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은 1849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2008년 THES 세계 대학 287위, 아시아 50대 대학에 선정된 명문이다. 이 국립대는 93개 국가, 730개 대학교와 학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과 학술교류 및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4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김광식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영길 인천시장 초청 경제정책 기업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광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 상승 등 적지 않은 대내외 위험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고, “이런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반인 기업을 위한 정책 추진과 지원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설명회가 인천 기업들의 기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경제수도 인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송영길 시장은 인천 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며 “중소기업 중심의 영세화된 산업구조, 기업이탈과 실업률의 증가, 부동산 침체로 세수증대 어려움 등으로 지역 경제의 경쟁력 약화가 야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인천이 가진 경제자유구역과 국제공항 및 신항만, 제조업 위주의 산업기반 그리고 남북협력 기반과 해양관광,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반드시 ‘경제수도 인천’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현재 여러 가지 개발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지만, 기업인들도 부정적인 인식 보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GTEP)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동경 빅사이트 박람회장에서 열린 ‘동경 선물 박람회’에 참가해 미니플랜트(소형식물)의 현장판매, 샘플주문 등으로 1만5천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학생들이 만들어낸 미니플랜트는 성장억제 기술을 이용해 선인장 등을 작은 캡슐에 담아 열쇠고리나 장식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박람회장을 찾은 일본인들은 작고 귀여운 미니 플랜트에 물을 주면 식물이 자라서 꽃을 피운다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니 플랜트 제품에 대한 설명과 바이어 상담 등 모든 과정이 인하대 GTEP 학생들이 직접 했다는 점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최은규(24·국제통상학부) 학생은 “지난 가을 동경 기프트쇼의 미흡한 점들을 보충해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추가 협상을 통해 반드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환(25·국제통상학부) 학생도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