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게 위해 추가예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예산 확보를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민주·광명2)위원장이 지난 1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삭감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 1일 기획조정실과의 전화회의를 통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시행 이후 재정 악화에 대비한 도 예산 대책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제342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28조9천778억 원을 확보했다. 정 위원장은 “3조 3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투입되지만, 우리는 이 사태가 장기화 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경기도 기획조정실은 각 실국과 협의해 코로나19로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과 축제 및 행사성 사업은 다음 추경에 과감하게 감액해 사용된 기금을 보전하고, 행후 도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5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도민 제안사업 공모 기간을 당초 이달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시ㆍ군 설명회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등으로 주민홍보가 제한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도민이 제안하는 도민 제안형(300억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내는 지역지원형(100억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100억원)으로 구분해 공모를 접수한다. 도민 누구나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 제안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yesan.gg.go.kr) 또는 이메일(g-budget@gg.go.kr)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한솔기자 hs6966@
5일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 수는 전국 총 4천 399만명으로, 이 가운데 도내 유권자는 유권자수는 1천106만1천85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총선 최대 유권자수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선거연령 조정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만18세 유권자는 54만8천986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64만 9천821명(19.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35만 7천423명(19.0%), 30대 699만 4천134명(15.9%), 20대 679만 6천623명(15.5%), 60대 643만 9천959명(14.7%), 70대 556만 9천535명(12.7%), 10대 115만3천662명(2.6%)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투표소를 총 3천186곳으로 확정됐으며,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가 발송됐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과 재산·병역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다. 또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카페, 펫숍, 편의점 등 골목상권에 자리잡은 점포들을 위해 점포 밀도 완화와 수익성 개선을 강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골목상권 과당경쟁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해 소상공인 영업실적 악화와 과당경쟁의 실태를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보고서는 2015년 기준 경기도 내 198개 소상공인 밀접업종을 대상으로 지표별 업종 순위를 산출하기 위해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를 활용했다. 양적 지표는 점포밀도를, 질적 지표는 경영성과를 사용했으며 산출 결과 4개의 과당경쟁 유형으로 분류했다. 분석결과 질적 지표와 양직 지표 모두 전 업종 상위 40% 이내로 과당경쟁수준이 가능 높은 ‘A유형’으로는 기술 및 직업훈련학원, 담배 도매업, 일반 교습학원 등 29개 업종으로 평가됐다. 반대로 양적 지표와 질적 지표 순위가 모두 하위 40%로 소상공인 간 과당경쟁 문제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D유형’은 가구 소매업, 여관업, 제과점업 등 32개 업종으로 평가됐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과당경쟁 문제에 대응하는 정책의 핵심목표를 ‘골목상권 밀접업종의 수급불균형 해소’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양적 측면은 ‘
미래통합당 수원정 홍종기 후보는 2일 아주대삼거리에서 총선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삼성과 함께 영통구 1인당 기본소득 7만 달러 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울산은 현대그룹을 등에 업고 광역시·도 1인당 총소득 전국 1등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영통구에는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었다"며 "삼성출신인 홍종기가 그 역할을 해 수원이 울산을 뛰어넘는 최고의 명품도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 공약으로 '수원삼성고'유치와 '영통구청 신청사'를 복합 개발해 삼성-C랩과 연계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출정식은 코로나 사태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졌으며 홍 후보 캠프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인 김용서 전 수원시장과 신현태 전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엄익수 위원장과 강경식 위원장, 정준태 총괄선거본부장 등 지지자 및
“선거는 표를 까봐야 아는 것이다. 이번 경기도 총선에서 우리 미래통합당은 최소 30석에서 40석을 예상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수원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다가오는 4월 15일 총선은 앞으로 한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운명의 날이 될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현 정부의 정책을 일반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정부가 정권을 잡자마자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사법부와 언론의 장악이다. 이를 통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난 것이 경제 현상이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현재 몰락의 상황까지 도달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국민을 위한 경제정책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74일이 됐다고 운을 땐 김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 실질적인 조치가 하나도 없다. 정부가 노력을 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구축된 의료체계와 헌신적인 의료인들의 봉사때문이다&rd
경기도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아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달 17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던 137개 교회는 행정명령을 잘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로 연장 조처를 내리지 않았다. 앞서 도와 시군은 지난 일요일인 3월 29일 공무원 5천200여명을 동원해 도내 1만655개 교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38.7%인 4천122곳이 집회 예배를 진행하고 이 중 일부 교회가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적발된 내용은 증상 미체크(6건), 마스크 미착용(7건), 2m 이격거리 미준수(2건), 소독미실시(4건), 음식 제공(13건), 참석자 명단 미작성(2건) 등 34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또 교회 13곳은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들 41개 교회 가운데 재발 방지 대책이 완비된 21개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교회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예방수칙 준수와 공무집행에 협조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위한 네 번째 친환경꾸러미 특별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이며,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 의왕휴게서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금치, 얼갈이 등 10개 상품을 담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4kg 한 상자를 2만 원, 경기미 10kg을 2만7천 원, 잡곡세트 5종 2.5kg을 1만 원에 판매한다. 모두 시중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품목당 일일 100개씩, 이틀에 걸쳐 총 600개를 한정 판매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인 SNS를 통해 행사때마다 피해농가를 돕기위한 착한소비 동참을 적극 알리고 있다. 경기도 김충법 농정해양국장은 “의왕 휴게소는 하루 평균 1만여 이상이 이용하는 곳으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경기도 학교급식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도내 농가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24곳에 ‘그림·글자판, 시각지원판’을 비치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그림·글자판, 시각지원판’은 코로나19 검사진행 과정에서 청각장애인, 난청 노인, 외국인 등 말로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이 그림이나 글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의료진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보완 기구다. 경기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 소통’이 함께 협력하여 의료진이 검진자의 현재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그림으로 만들었다. 그림·글자판은 총 2장으로 한글 자·모음 글자와 검진자의 현재 몸 상태를 표현해 진료과정에서 의료진과의 문답 시 사용할 수 있다. 시각지원판은 총 12장으로 접수과정과 검진 내용을 표현한 그림을 통해 검진자가 진료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노극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외국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 진료에도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의료진과 의심환자 모두 침방울(비말)에 의한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2020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43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신청 받고,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재정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 ▲기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이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선정된 125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종사자 298명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업개발비지원사업은 선정된 118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에는 사업개발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