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하천 수질보전 활동에 앞장선 민간단체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하는 ‘수질보전활동 민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시·군이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 수질보전활동을 민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등 도내 주요 하천 수질 보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운영 지원 총 3가지다.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은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군포, 오산, 양주, 구리, 안성, 의왕, 동두천 13개 시에서 28개 단체에 총 2억1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은 팔당수계 인근 하천 정화활동, 불법행위 점검, 수생태계 복원 등 수질개선 활동, 물 환경 교육·캠페인 등의 활동비용을 지원한다.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7개 시
경기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경기도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의 신규 입점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제품전시관은 도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내에 설치·운영 중인 전시시설이다. 해당 전시관은 130㎡ 규모로 46개의 전시대로 구성돼 있다. 또 안내용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업체의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품 체험·시연과 판매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입점기업은 ‘대한민국 우수상품전’ 등 킨텍스 주요 전시회와 연계한 시연행사를 열수 있다. 신규 입점 기업 전시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 경기도특화기업지원과(031-8030-3043)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한솔기자 hs6966@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천516명이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도내 소방관 1만여명도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은 이날 광명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국가직화를 통해 정부가 직접 소방시설, 장비, 인력에 직접 투자하게 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소방사무는 원칙적으로 지방사무로 남는 만큼 앞으로도 소방조직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올해 의왕시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우수 ‘정원작품’을 찾는다. 경기도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을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로, 의왕시의 특징과 레(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하는 공원 ‘레솔레파크’의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정원이어야 한다. 공모부문은 ‘문화정원’과 ‘생활정원’으로 나뉜다. 우선 ‘문화정원’ 부문은 조경·원예·화훼 등 정원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경력자가 참여하는 만큼 신개념의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작품을 제시해야 한다. ‘생활정원’ 부문은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이 참가 대상으로,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을 꾸려 단체로 참가가 가능하
경기도가 지난3월부터 운영중인 ‘경기희망글판’의 두 번째 게시 작품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번째 공모 주제는 ‘경기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4월 1~15일 사이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작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는 5월 15일에 할 예정이며 당선작 50만원, 가작 3작품에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당선작은 6월부터 8월까지 경기희망글판에 게시한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두 번째 도민 창작 공모전에도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소통 부족과 불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에 경기희망글판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가 쏘아올린 긴급재난지원금 정부가 소득 하위 70%의 1천400만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애매한 지급 기준을 두고 혼선을 빚고 있다. 또 시민들은 가구수와 소득 등을 계산하며 복잡한 셈법에 “어렵다” “소외감을 느낀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소득 하위70% 가구에게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은 경제관련 회의 등에서 4인 가족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하며, 1인 가족은 40만원, 2인 가족 60만원, 3인 가족은 8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선으로 하고, 지자체에서 20%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5월 중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곳곳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소득기준이 무엇이냐는 혼선이다. 정부는 4대 보험료를 기준으로 한다는 입장이지만, 월 소득이 뻔한 직장인을 제외하고 건물을 소유하는 등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부채를 안고 주택을 구입한 사람 등등 기준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세금은 많이 내는데 혜택은
“가족수에 10만원을 곱하면 우리 가족이 받는 액수네요. 쉽네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도민 대다수가 긍정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차분하게 4월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 초부터 도민 누구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된다. 나이와 소득 등에 무관하게 주민등록이 현재 경기도에 있으면 된다. 이는 이재명 지사가 강조해 온 기본소득의 원칙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일부 고소득자와 미성년자를 제외하거나 차등을 두는 것은 기본소득의 이념에 벗어나는 것”이라며 “고소득자를 제외하는 것은 고액납세자에 대한 이중차별이며, 미성년자 역시 소비지출이 성인과 다를 바 없어 차별하지 않았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각 지자체마다 별도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포천시가 도내 최대 액수인 40만원 지급을 결정했으며, 이날까지 17개 시군에서 5~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전례없는 재난 상황을 맞아 도민들의 위축된 삶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전례없는 재난소득인 만큼 복잡한 계산으로 차별을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594㎞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 고등지구 일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 등 도내 580개 지역이 내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된다. 31일 경기도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이날 고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총 사업비 1천141억원을 투입해 부천시 심곡동 179-3 신축 주상복합, 연천군 연천읍 은통산업단지 일원 등 322곳 27만 8천415가구에 총 294㎞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 내년에는 수원시 서호지구 2단계, 파주시 운정 3지구 등에 배관망 300㎞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설치가 완료되면 총 40여 만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걸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배관 설치에 따른 도시가스 신규 공급 여부는 해당 시·군 가스업무 담당부서나 거주 지역 내 도시가스사업자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도내 20개 시·군에 설치해 운영중인 종합검정실 49곳의 분석장비를 보강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강장비는 정밀분석 강화를 위한 ICP(중금속 분석), 토양자동분석기, GC-MS(농약잔류분석) 등의 분석장비로, 구입비용은 총 53억1천200만 원이다. 도는 지난해 분석장비를 활용해 토양검정 5만점, 농업용수 2천점, 중금속 6천점 등의 정밀분석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영농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실제 시설오이재배를 하는 한 농업인은 종합검정실을 통한 토양검정 서비스 및 작물 맞춤형 컨설팅 지도를 받고, 시비처방서를 활용한 결과 비료는 1/10로 줄고, 생산량은 15%가 늘어나기도 했다. 도농기원은 이와 함께 분석담당자를 대상으로 토양전문교육 실시 및 농업인들에게 분석실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김현기 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안전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업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추가 설치를 결정함에 따라 수원시 고등지구 일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 등 도내 580개 지역이 내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받게 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이날 고시했다. 규정에 다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총 사업비 1천141억 원을 투입해 294km의 도시과스 배관망을 도내 새로 설치한다. 내년에는 총 사업비 1천214억 원을 투입해 배관망 300km를 추가로 설치할 예성이다. 설치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도는 총 40여 만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 공급계획과 지역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6개 도시가스사업자의 배관건설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정됐다”며 “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