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협약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위협오인 저감과 주요종의 보호 등 경기도 정책 구현 전략과 목표, 세부계획을 수립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수립 기초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통해 5년마다 생물 다양성을 수립하고 있으며 각 지방정부는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으로 ‘지역생물다양성 전략과 이행계획’을 의무화 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2020~2024년 경기도 생물다양성 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6개 전략과 13개 세부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23개 이행사업을 도출했다. 생물다양성 관련 법적 보호지역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면적의 2.9%가 보호지역으로 분석됐으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경기도는 1개 지역을 지정하고 있어 서울시가 17개인 것과 비교해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생물다양성 인식은 5년 전에 비해 높아졌으나 여전히 경기도민 73
안성 스타필드 9월 오픈이 확정되면서 지역 교통대란이 예상되자 경기도의회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오명근(더민주·평택4)의원과 서현옥(더민주·평택5) 의원은 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지난 27일 평택시 도로사업과 정석형 팀장 및 관계자와 주민 대표와 안성 스타필드 38번 국도 교차로 육교설치를 두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안성 스타필드는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80에 위치해 있다. 이날 참석한 주민 대표는 “안성 스타필드가 9월 오픈하면 많은 차량으로 교통대란이 뻔하고, 많은 시민들이 도보로 대로를 횡단해 스타필드를 이용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커 이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육교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장이다”며 “육교를 이용할 경우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는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고 편의 제공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의원과 서현옥 의원은 “교통의 흐름도나 안전성을 볼 때 교차로에 육교 설치는 필요해 보인다”며 “최대한 빨리 의견서를 취합해서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협조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는 지난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미세먼지, 바이러스 저감 스마트 장치’ 3종 실증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세 가지 장치는 ▲대중교통 분야의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 ▲다중이용시설 분야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 ▲교육시설분야의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팬이다. 시외버스 스마트형 공기청정장치는 객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이는데 사용되며,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 보호 벤치는 공기정화 기능성 벤치다. 교실 미세먼지 차단 및 열 교환 송풍 팬은 미세먼지 나노 방진망을 팬에 부착해 컨트롤러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이상인 경우 작동시켜 교실 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낮추는 장치다. 각 장치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감염균, 박테리아 등 부유 세균도 같이 제거하는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도는 4월 중 교육청, 시군, 운수회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를 선정한 후 각 장치의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효과가 높에 나온 장치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언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도내 외국인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나선다. 경기도는 ‘누구나 차별 없는 인권 경기 구현’이라는 민선7기 도정 공약의 일횐으로 ‘2020년도 이주민 통·번역사 역량강화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주민 통·번역사 역량강화교육은 올해 2회째로 이주민 통·번역사들에게 전문적인 기법과 법·제도 교육을 실시해 이주민들의 고충 상담 및 권리 구제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원과 의정부에서 실시했으며 올해는 안산과 고양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일반통역과정’과 ‘의료통역과정’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운영하게 된다. ‘일반통역과정’은 한국어 한국어 문법 클리닉, 한국어 쓰기 클리닉, 통·번역기법, 근로기준법 이해, 고용허가제 이해, 성희롱 예방교육, 인권감수성 훈련 등 통·번역분야에서부터 노동분야, 인권분야까지 다루게 된다. 특히 ‘의료통역과정’은 이주민들의 의료기관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일환으로 노선 효율화와 요금징수 거리비례제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은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보고서를 발간하고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진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통합요금제는 이용자의 교통요금 부담 형평성과 교통인프라 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용자에게 거리비례요금을 부과하며 환승 시에는 교통수단간 기본요금에 비례해 정산 배분한다. 이용자의 교통요금 부담의 형평성을 위해 기본요금 인상이 필요하지만 지자체는 환승할인 지원을 통해 기본요금의 과다한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문제점은 ▲노선효율화 지연 ▲요금징수의 불공정 증가 ▲요금인상 시 환승할인지원금 증가가 있다. 통합요금제 시행으로 공급자의 수익이 감소된 부분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노선효율화가 필요하지만, 노선효율화가 지연되면서 요금인상과 재정지원 증가를 야기하고 있다. 또 짧은 거리 환승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해 감소된 수입이 짧은 거리 단독 통행자에게 부담이 전이되는 형편이다. 환승손실지원금은 기본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한 수단으로 도입됐으나 기본요금 인상 시 지원금 증가라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
경기도가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재배 농가에 육묘용 상토와 모종판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농지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농가는 최대 200만원(자부담 50%)을 지원받아 육묘용 상토, 화분, 모종판 등 화훼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46억 원이다. 도는 이달 시·군을 통해 신청받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 화훼재배 농가는 2천285가구, 재배 면적은 938.6㏊다. /박한솔기자 hs6966@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안산상록갑 박주원 후보가 지난 26일 출마선언을 통해 본오동 소재 본오뜰에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단지’를 만들어 안산을 살리겠다는 포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박 후보의 이런 공약은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의 ‘농업생태 공원 조성’과 맥을 달리하며 두 후보의 설전이 불가피해졌다. 본오뜰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소재 65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논농사 지역이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있다. 박 후보는 “안산은 기흥을 뛰어넘는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도시”라며 “반도체 공장은 엄청난 전력과 공업용수 보급, 그리고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고급 인력의 수급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가능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반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는 본오뜰을 현재의 농업 생산을 유지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커다란 농업생태공원을 꾸릴 계획이다. 민선4기 안산시장이었던 박 후보는 “반월시화공단의 몰락으로 인해 안산시 인구가 8년 전보다 무려 10만여 명 줄어든 상황”이라 지적하며 “반월시화공단을 반도체 산업의 협력업체
경기도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평택시 서정동 등 6 곳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변과 상업지역의 간판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간판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간판 정비가 결정된 대상지는 평택시 서정동, 여주시 북내면, 가평군 대곡리, 연천군 전곡읍, 이천시 마장면, 광주시 곤지암읍이다. 이들 6개 지역에는 381개의 점포가 있으며 정비 대상 간판은 635개다. 도는 2004년부터 매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사업을 벌였으며 올해 또한 점포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간판 디자인 업체 선정과 디자인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코로나19 관련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해 운영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했다. 이 안내서에서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것 등의 대처법과 함께 격리자를 위한 정신건강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감염병에 대한 심리적 반응,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증상, 심리면역을 위한 방법과 함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다. 이밖에 도는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무료 긍정프로그램 ‘경기도 심리면역
제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홍종기(통합당·수원정) 예비후보가 영통구선관위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삼성고 유치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서민들과 자영업자 등 피해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래통합당 청년벨트 퓨처메이커로 수원시 정에 공천을 받은 홍 후보는 삼성전자의 사내변호사 경력을 토대로 삼성이 후원하는 미래형 사립고 ‘수원삼성고’ 유치를 내걸었으며 17년째 가건물 상태인 ‘영통구청 신청사 건립 및 복합개발’해 삼성 벤처기업 C랩 유치 등 지역 교육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후보는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조세법 전공)를 받았다. 이어 서울고등검찰청 법무관과 법무법인 충정의 변호사를 역임한 뒤 수원 영통 소재 삼성전자의 사내 변호사로 활동했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