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을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물타기 공세”라며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성격을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돌려놓기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야당은 지난 12일 SBS 뉴스에 출연한 조 씨가 “(제보와 보도 등) 날짜와 기간 때문에 저에게 어떤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하시는데 사실 9월 2일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박 원장)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고 한 말을 두고 박지원 국정원장을 이번 의혹의 고리로 지목하고 있다. 이준석 당대표는 14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박지원 원장의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이라며 "정보기관장의 대선 개입 또는 국내 정치에 대한 개입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공정관리 그리고 국정원의 정치 중립을 위해서 박지원 원장이 거취 표명을 선택해야 될 수도 있다"며 "저는 지금 단계에서는 박지원 원장이 적극적인 해명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13일 최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국고부담 50% 합의 이행이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에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도민 입장에서 필요한 일들은 여야 가릴 것 없이 서로 협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필요한 일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지역화폐 확대발행을 위한 국비지원과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국고부담 합의 이행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먼저 “이번 (정부예산안)에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77% 삭감됐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 해결될 것으로 보고 대규모 예산삭감이 이뤄졌다”며 “작년과 재작년에도 국민의힘에서 동의해서 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국회 예산심의 하실 때 각별한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건의한 지역화폐 확대발행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이 올해 본예산 15조원 발행(국비 1조522억원)에서 내년 6조원 발행(국비2400억원)으로 대폭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6조원에서 29조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한부모 가족은 특별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다. 서로 다름만 존재할 뿐이다. 이 다름을 국가가 채워주고, 사회가 편견을 없애야 한다”며 미혼 한부모 및 청소년 부모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부모가족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고통을 겪고 있고, 이는 다시 자녀에 대한 낙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책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중 기본생활 지원시설 수를 현재 전국 22개소에서 2030년까지 최소 4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보호기간도 현행 1년(6개월 연장 가능)에서 최대 2년으로 연장해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산단계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미혼 한부모와 청소년 부모 등 출산가정에 ‘조건 없이’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양육단계 지원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양육비 지원에서 미혼 한부모의 지원 소득인정액을 현행 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청소년 부모는 현행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 이하로 늘려 자녀양육에 도움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임신 여성 입덧 치료비용
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으로 463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454명, 해외 유입 9명이고 누적 7만8731명이다. 이로 인해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사흘째(12일 488명→13일 402명→14일 463명) 400명 대를 유지하게 됐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환자 수도 평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 확산세가 감소했다고 보기 어렵다. 도내 집단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사례별로 ▲ 안산시 영어학원 1명(누적17명) ▲화성시 육류가공제조업 3명(누적42명) ▲화성시 자동차부품제조업6 2명(누적27명) ▲화성시 축산물가공업 1명 (누적76명) ▲평택시 운송서비스업 1명(누적27명) ▲용인시 주점 1명(누적19명) 등이다. 현재 도내 확보된 일반 병상 2223개 중 1755개가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는 4192명이 수용 가능한 도내 11개 시설에서 23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497명으로 이틀째 1400명대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7만591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40명, 누적 사망자는 7명 늘어 2367명(치명률 0.86%)이다. [ 경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필연캠프에 외교통일 분야 상임고문으로 합류했다. 정 전 장관은 앞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공약을 총괄하면서 이낙연 후보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 전 장관은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 수석부의장을 역임했다. 정 전 장관은 국토통일원 공산권연구관, 남북대화운영부장, 청와대 통일비서관, 민족통일연구원장, 제11대 통일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통일특별보좌역, 제29·30대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이 밖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원광대학교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을 맡았다. 정 전 장관은 “평소에 이낙연 후보의 인품을 존경해왔고, 총리 시절 세계 28개국 정상급과 회담을 하면서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올해 경기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경기지역 벌 쏘임 사고는 지난 2018년 1323건, 2019년 955건, 2020년 1111건으로 총 3389건 발생했다. 한 해 평균 1130건이 발생한 셈이다. 이 중 77%인 869건이 7~9월에 집중 발생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657건이 발생한 가운데 3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명과 1명이 벌 쏘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7~9월 집중 발생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말벌류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활발한 활동시기여서 벌 쏘임 빈도가 높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604점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매각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ggtax.laors.co.kr)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공매를 진행하며,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87점, 까르띠에·롤렉스 등 명품시계 45점, 귀금속 268점, 골프채·양주 등 78점과 일반미술품 35점 및 90대의 자동차까지 총 604점이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 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공매물품은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으며 23~29일까지 7일간 입찰기간을 걸쳐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평가업체에서 감정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경선 4연전에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 가운데 당의 심장부인 호남 경선(25~26일)에서 이낙연 후보가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까지 개표 결과에서 과반 확보로 대세론을 형성하며 본선 직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청권과 TK, 강원지역순회 경선까지 투표 결과에 1차 국민·일반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1차 슈퍼위크 개표 결과 총 55만5988표 중 28만5856표로 과반인 51.41%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 이재명 후보는 이 같은 과반 승리를 발판삼아 호남 경선에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낙연 후보는 17만2790표로 31.0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와 11만3066표 차로 크게 벌어졌다. 직전 대구·경북 개표결과까지 표 차이는 1만2921표였다. 다만 누적 득표율에서 이낙연 후보는 처음으로 30%대 득표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전날 격차보다 5.41%p로 줄어들어 ‘반전의 불씨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호남 경선에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낙연 후보는 본인이 호남 출신으로 전남지사를 거쳤고, 호남을 지역구로 둔 다수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의 필연캠프가 13일 캠프 내에 복지국가비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상이 제주대 의과대학 교수를 선임했다. 이 후보측은 “이 교수는 기본소득 비판론자이자 보편적 복지국가 주창가”라며 “의과대학 졸업 후 30년 동안 보건의료 및 복지 확대와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주장하며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국내의 대표적인 복지국가 전문가이자 운동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과 나의 보편적 복지국가 투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을 가로막을 것이 명백한 기본소득 포퓰리즘을 민주당 지도부와 정치인들이 끝내 묵인하고 토론도 거부하면서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가 무시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노선은 보편적 복지국가 건설이고,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은 보편적 복지국가로의 길을 가로막을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지난 5월 펴낸 ‘기본소득 비판’에서도 기본소득의 개념과 역사,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이유 등을 설명하면서 대한민국이 나가야 할 길은 기본소득이 아닌 역동적인 복지국가라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2007년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설립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지냈고, 현
"코로나 1년 9개월, 추석이 과거처럼 들뜨고 행복한 느낌보다 서글프고 불안.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를 해야한다”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13일 오산시 오색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지사는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색시장처럼 서민들의 생계 터전이고 동네 많은 분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교류하는 공동체인 전통시장들을 활성화시키고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2022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올해 대비 77% 삭감한 기재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절대 빈곤을 벗어났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 거기에 더해서 이제 함께 잘 사는 길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며 “그 방법 중 하나가 경기도가 개발해서 전국화되고 있는 지역화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기재부가) 그 것을 코로나가 내년에 끝나니 필요 없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4분의 1로 깎아버렸다”며 “서민이 함께 잘 사는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가 활성화되는 정책을 코로나가 끝나도 계속해야지 왜 중단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맡긴 세금을 우리 대신에 집행하는 공무원들은 그 세금과 권한을 국민들에게 유용하도록 우리 모두가 잘 살도록 해야 한